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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가 이혼 위기....

인bgg 조회수 : 13,649
작성일 : 2025-09-02 22:01:31

제부의 외도로 괴로운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상황은 바뀌지 않고 처음부터 크게 잘못했다고 하지도 않고 매우 뻔뻔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력이 없는 이 아이는 이혼도 못하고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그렇게 피폐해져 가는데. 

가만 보니 경제력뿐만이 아니라 15년 동안 살았던 자신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아이들의 근본이 흔들리고 워낙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그 모든 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보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너무 밉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감정도 있어 보입니다

제부가 싹싹 빌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고 어느 정도 받아주면 좋을 텐데

워낙 사이코패스같은 놈이라 이렇게 까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원래 화가 풀릴 때까지 싹싹 빌기도 하고 위치 추적하는 것도 허용하고 해야 한다면서요 근데 가해자가 자신을 못 믿을 거면 더 못 산다는 식으로 나오는 ..)

 이외에도 양가 집안 문제들도 조금씩 있고...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저는 아이가 고3이고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는 못해서 특별히 해 줄게 더 있지는 않은데 어쨌든 제 마음도 복잡하고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고 내 속 추스리기도 바쁜 와중에

매일의 우울로 절규하는 동생을 일주일에 한두 번 통화하거나 만나서 달래는 게 점점 힘에 부칩니다 스트레스도 상당하구요 사람은 정말 이기적입니다 ㅠㅠ

사실 뭐 동생 말마따나 저는 아이 학업 외에는 걱정할 게 없는 입장으로  동생은 저를 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여자라고 하지만 인생이 어디 그런가요 또 각자의 삶에 무게가 있는 것이고 자기 손톱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픈 법인데.. 상담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이 이야기를 완전히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저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해서.. 워낙 내향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전업주부였어 서 더욱 더 이 불행을 희석시킬 만한 어떤 일상의 이벤트가 없는 상황입니다..

일을 처음 알았을 때보다 별로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 매일 매일  답답해 하는 동생을 생각만 하면 가슴이 콱 막힌 것 같습니다 이게 몇 년씩 되다 보니 아이가 점점 피폐해가고 양가 왕래를 끊은 상황이라 결국 부모님도 다 아시게 되셨고....

 오늘은  또 카톡이 와서 이번 주에 시간 언제 되냐고 만나자고 하는데 진짜 솔직히 내일 큰애 모의고사고 저는 개인적으로 시험 이후에 또 겪을 절망에 대해서 저는 눈앞이 깜깜한데 동생은 아직 중학생들 키우고 있어서 전혀 공감이 안 되고 ..( 저는 일도 주3일하고 있어요)

동생도 아이들앞에서 멀쩡하게 살아가는 척 할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혼도 답 아니라며 혼자 미쳐가는 동생 보고있으려니 저도 힘들고 매일 마음이 복잡합니다 카톡을 받으면 해줄 것도 없는데 더 뭘 해줘야? 되나 고민만 되고 점점 제 효능감도 떨어져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절대로 버릴 수 없는 가여운 내 동생인데 그냥 저도  속풀이하고 갑니다

IP : 211.234.xxx.7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 10:05 PM (106.102.xxx.43)

    개인적으로 동생분 같은 분 너무 피곤해요. 본인이 상황 해결할 의지는 없으면서 감정은 과잉이라 옆에 사람 바지 붙잡고 물고 늘어지는 거잖아요.

    경제력 없어서 저런 놈팽이라도 데리고 살 거면 인정하고 살든가 이꼴 저꼴 못 보겠으면 언니한테 시간되냐고 물어볼 여유 있으면 나가서 한푼이라도 벌 든가요. 일은 힘들어서 하기 싫은데 남편은 미우니 죄없는 언니만 붙자고 뭐하는 건가요.

  • 2. ……
    '25.9.2 10:05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정신차리고 알바라도 하라하세요

  • 3. J h
    '25.9.2 10:05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이혼 권하지 마시고
    좋은 까페나 함께 다니세요
    애인 생기면 모른체 해주세요
    님은 몆달후면 입시 끝나지만
    동생은 이제 입시도 시작이네요.

  • 4. ㅈㅈㅊ
    '25.9.2 10:06 PM (223.38.xxx.229)

    이혼 권하지 마시고
    좋은 까페나 함께 다니세요
    애인 생기면 모른체 해주세요
    일부터 먼저 하라 다그치시구요
    님은 몆달후면 입시 끝나지만
    동생은 이제 입시도 시작이네요.

  • 5. Dnfn
    '25.9.2 10:10 PM (211.234.xxx.70)

    돈이 많아요.
    돈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더 힘든가봐요

  • 6. 이혼도
    '25.9.2 10:13 PM (58.29.xxx.96)

    못해
    알바도 안해
    언니 등꼴빼면서
    저러고 살겁니다.

    그냥 입다물고 살라하세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바람난남편놈 어쩌라는건지

    님 그러다 님이 중병걸립니다
    동생은 마음 편하지요
    무료상담사 있으니 마음껏 토해내고
    집에선 잘살껍니다

  • 7.
    '25.9.2 10:13 PM (115.138.xxx.1)

    제가 친한 동생 이혼소송
    45년 친구의 친정 부모의 아들딸 차별
    사촌언니 유산상속 분쟁 끝도없는 하소연 들어주다
    심각햐 번아웃이 왔어요 ㅜㅜ 찰거머리같은 그들이 하는 말은 내용은 달라도 패턴이 똑같아요

    내가 어디가서 이런 얘기를 하겠냐 하죠?
    그게 올가미고 님의 책임감 죄책감 건드리는거에요

    저를 존중하지않고 감정 쓰레기통삼는게 너무 뻔히 보이는 패턴이 어느 순간 명료하게 느껴져서
    저는 손절했어요 그냥 아프다 병원간다 일나간다 해버리고 반복되면 그들도 알아채고 잘살아요
    에너지 뱀파이어들은 절대 나약하지 않아요
    약해보일뿐 아니 그런식으로 자신을 드러낼뿐이죠

  • 8. ……
    '25.9.2 10:13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없다면서 무슨 돈이 많다는건지
    언제고 남될 수 있는 그 남편놈 돈이라면
    더 정신차리고 본인 삶을 살라고해야죠
    그래야 그 수모를 안당하고 살것 아닌가요?

  • 9. Dnfn
    '25.9.2 10:15 PM (211.234.xxx.70)

    이것저것 안 권해본게 없어요 정신과도 이야기했는데...
    근데...말안듣네요
    자기연민은 없는데
    저랑 이야기하면 살것 같대요 진짜로 숨이 쉬어진다고요
    상담 보다 훨씬 낫다구요(상담도 엄청 비싼 박사님께 해요)

  • 10. ...
    '25.9.2 10:16 PM (106.102.xxx.60)

    당연히 자기는 살 것 같겠죠. 언니는 상담쌤보다 자기를 객관적으로 관찰하지 않으니까요. 그냥 안쓰러워하면서 들어만 주니 얼마나 편한가요.

    원글님부터가 벌써부터 동생은 자기연민 없다고 평가해주잖아요. 자기연민 없는 사람이 하소연하려고 언니 시간 언제되냐고 또 묻겠나요.

  • 11.
    '25.9.2 10:19 PM (115.138.xxx.1)

    끝도없는 도돌이표고 내가 해줄수있는게 없으니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세요
    비싼상담사보다 낫다고 하는것도 그런 이들이 약속이라도학건지 똑같아요

  • 12. 음..
    '25.9.2 10:21 PM (118.235.xxx.222)

    제목을 바꾸셔알듯..

    자매가 쌍으로 이혼 위기라는 줄 알았더니
    이친여동생 이혼 위기 하소연에 힘들다는 글.. 인지하고
    읽다 바로 그만둠요.

  • 13. ...
    '25.9.2 10:21 PM (124.111.xxx.163)

    이런.. xxxx 돈도 많다면서 왜 언니를 괴롭힙니까. 상담센터 찾아가라고하세요.

    이기심이 하늘을 찌르는데 원글이는 해 줄 만큼 해줬으니 도망치세요. 내 자식이 고 3인데 다 필요 없어요.

  • 14. 돈이문제가아닌데
    '25.9.2 10:23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결국 남편 돈때문에 이혼못하는거죠? 그걸 꼭 쥐고 놓지도못하고 ..
    암튼 돈때문에 알바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집에만 있으면 자꾸 생각이 매몰되니 운동을 하던지 일을하던지 다른 탈출구를 찾아야한다는 말입니다

    같이 운동이나 하자하세요

  • 15. 123123
    '25.9.2 10:25 PM (116.32.xxx.226)

    당연히 상담보다 맘 편하지요
    비싼 상담 받으면요ㅡ 50분이 너무 짧고, 1분 1초가 아까워요
    저는 오히려 이게 더 스트레스였어요

    근데 언니가 공짜로 얘기 들어줘, 상담사처럼 날 평가하지도 않아, 서너 시간 나 하고 싶은 얘기 실컷 해ㅡ 속이 뻥 뚫리지요ㅡ

  • 16. ...
    '25.9.2 10:29 PM (183.103.xxx.230)

    자기연민 없는 사람은 하소연 안해요
    바람은 피워도 돈은 잘버는 모양이니
    아직 좋아하고 아이들 미래 생각해서
    이혼 안할거면 감수하고 하소연 할 시간에
    애들이나 잘 챙기고 본인 잘 가꾸며 살라고 하세요
    여기서 말하는 돈버는 기계로 취급하고
    그 돈으로 즐기며 사는거지 별 뾰죽한 방법이 없잖아요

  • 17. 티니
    '25.9.2 10:37 PM (116.39.xxx.170)

    자기연민 없긴요 자기연민 덩어리로 보이는데요

  • 18. ..
    '25.9.2 10:39 PM (122.11.xxx.20) - 삭제된댓글

    자기 맘 편하자고 다른 사람 인생 볼모로 잡는 사람 저는 피할래요

  • 19. hj
    '25.9.2 10:44 PM (182.212.xxx.75)

    불쌍한 처지때문에 나를 능력이상으로 갈아서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뭐 방법이 없나요?! 본인이 안하고 하기 싫은건지…
    환경이 인바뀌면 내가 변화하는 수 밖에요.
    가족이라도 팔만 안으로 굽는건 아니라고 봐요.
    냉정할땐 해야 또 되요. 내코가 석자인데요?!

  • 20. ..
    '25.9.2 10:51 PM (182.220.xxx.5)

    시간 없다고 하세요.
    이혼변호사 알아보시고
    다음 만남은 이혼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만나서
    같이 상담 받으세요.
    돈 챙겨 이혼하하라고하세요.

  • 21. Mmm
    '25.9.2 10:53 PM (70.106.xxx.95)

    어설프게 돈많은가보죠
    진짜 부자면 남편이야 바람을 피던말던
    명품관가서 살고 고급으로 해외여행도 가고.
    애낳고 살면서 여전히 사랑한다는건 동화같은 얘기에요
    아직 철이 없는거죠
    걍 팩폭몇번 날리세요. 능력없으면 걍 참고 사는거라고.

  • 22. Mmm
    '25.9.2 11:02 PM (70.106.xxx.95)

    그리고 돈많은 남자들은 마누라 하나만 안쳐다봐요
    아주 간혹 있겠죠 근데 돈많으면 다 딴짓해요.
    인간의 본성이 그래요.
    그거 인정하고 외도는 걍 밖에서 애나 낳아오지말라 생각으로
    참고 살던지 못참으면 이혼인거지 저런다고 남자가 반성하고 빌고 그런거
    기대도 말라고 하세요. 부질없는 짓이에요.
    남자가 뭣하러요? 언제든 새여자 더 젊고 이쁜 어린여자 데려다가 살면 되는데요. 오히려 늙은마누라 나가주면 땡큐지요
    남자는 바람나면 애도 걍 유학보내고 새여자랑 살림차리는게 먼저에요
    부잣집 아이들이 왜 유학이 많게요?

  • 23.
    '25.9.2 11:20 PM (223.38.xxx.168)

    아직 이혼할 마음이 없어서 저러는거예요.
    공황장애가 와서 더이상 남의 고민 상담할 처지가 안된다고 힘든 모습 보이세요.
    괴로운 과정을 통해 동생이 스스로 결정하게 해야지
    이혼해도 원글님 원망, 이혼 안해도 원글님 원망할테니 이혼해라 마라 조언하지 마세요

  • 24. ㄹㄹ
    '25.9.2 11:22 PM (61.254.xxx.88)

    그럼요 절대 이혼해라 마라 얘기는 못해요 하는 이야기나 들어주는 거죠 그게 해 넘기고 계속되니..
    성격도 원래 조금 내향적이고... 장녀인 저와 달리 우유부단면 도 있고요 엄마도 괴로워하시고 하니까 제가 중간에서 더 힘든 거 같아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25. 아기곰
    '25.9.2 11:24 PM (49.1.xxx.81)

    감정의 쓰레기통 노릇은 그만두셔야 합니다.

  • 26. 냉탕열탕
    '25.9.2 11:29 PM (1.239.xxx.210)

    상담을 두군데 다니라고 하세요. 나는 지쳤다고..

  • 27. Mmm
    '25.9.2 11:32 PM (172.58.xxx.29)

    그리고요
    솔직히 남편외도가 저렇게 큰 일생일대 스트레스라는거보면 그만큼
    인생 쉽게살아오고 무난하니 곱고 평지풍파도 없었단거에요
    정말 누가 죽고살고가 오가고 큰 풍파를 겪으면 남편놈 딴짓거리정도는
    스트레스도 아니에요. 동생은 너무 인생이 평탄했나봐요
    돈많은 남편 포기는 못하겠고 글타고 본인능력도 없고
    애땜에 이혼못한단 말은 요즘세상에 안먹히는 핑계이니 때리치고
    어디 무당집 점집가면 시간당 십만원만 주면 두고두고 신세한탄 들어주니까 돈내고 속풀이 하라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저러고 이혼 절대 안해요 본인도 본인을 잘 알거든요
    때리치고 나가봤자 그나이에 지금 남편만한 남자 못만나고 혼자 벌어먹고 살아야하는데 그것도 아무나 못해요
    팩폭도 필요한거에요. 맨날 남편욕이나 맞장구쳐주고 그러고 또 몇달 몇년후에 둘이 좋아죽고 여행가고 뭐 자랑하고 그럴걸요. 그때가면 같이 맞장구 쳐주고 욕 들어준 님 자신이 제일 한심할거에요.
    걍 강펀치 날려요. 저런 스타일은 자기애도 강해서 걱정안해도 돼요

  • 28. ...
    '25.9.3 12:14 AM (61.254.xxx.88)

    평탄하게 살아온 것은 사실입니다. 집안은 저희 집이 훨씬 잘 살아요. 저는 긴 연애하고 집안반대 무릅쓰고 평범한 결혼햇고 동생은 부모님뜻대로 집안맞춰결혼한거라.... 더 회한이.커요. 성격도 어렸을 때부터 끙끙앓고 안으로 곪아 들어가는 성격이어서 ... 제가 좀 생각하게되는거 같아요.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 29. ..
    '25.9.3 12:17 AM (210.179.xxx.245)

    능력을 길러서 이혼할꺼 아니면
    돈도 많다면서요
    언니 그만 괴롭히고 상담힐데는 많아요
    돈이 들어서 그렇지
    돈에 쪼들려봐요
    어디가서 속풀이도 못하고 혼자 쌩으로 삭히면서
    생활비 보탤 궁리해야 해요

  • 30. 그런데
    '25.9.3 12:22 AM (223.38.xxx.104)

    제부가 하는 꼴을 보니
    내 마음대로 살거고 그거 허용 안하면 이혼하겠다는 입장인 것 같아서 동생이 이혼을 선택하고 말고 할 것도 없어보여요.
    이혼할거면 외도사실 인지한지 6개월 내에 해야 제부가 유책배우자가 될텐데..
    언니 그만 괴롭히고 변호사부터 만나보라고 하세요. 그래야 현실인식 제대로 할테고 이혼 여부도 선택하기 쉬울듯 싶네요.

  • 31. ..
    '25.9.3 12:34 AM (114.205.xxx.88)

    슌응적 사고를 가졌나봅니다. 동생분
    돈도 친정에서 받을게 많고 남편은 이혼을 아쉬워하지않는데
    왜 이혼을 안하고 그상태로 살까요?
    그리고 본인이 변화를 위햐 한발도 나아가지않으면서
    같은 하소연을 언니에게 할까요?
    언니는 감정의쓰레기통인가요? 말한다고 숨이 쉬어지고 괜찬아진다니.. 한두번도 아니고
    동생분에게 도움이 되는건 뭐고 언니분이 살길은 뭘까요?

  • 32. ㅇㅇ
    '25.9.3 12:59 AM (61.254.xxx.88)

    저와있으면 부모님아래있을때 별걱정없을때
    원래 자신의 좋았던 시절이 느껴진다하더라고요.
    물론 하소연도 하긴하지만
    잊을수있는 면도있고...

    팩트도 이야기해주긴하는데 저도 잘 조절하겠습니다

  • 33. 저기요
    '25.9.3 1:06 AM (59.12.xxx.33)

    언니분, 정신차려요. 각자 성인이면 성인답게 짊어지고 가야할 내인생의 무게가 있는 법입니다. 그 하소연 다 들어주려고 하는것도 님 오만일수 있어요. 동생 스스로 자기 문제 책임지게 이제 어깨 내어주는것 그만하세요. 님은 님 가정 잘 챙기세요. 고3 엄마가 신경쓸것도 많은데 왜 그러고 살아요.

  • 34. 그냥
    '25.9.3 1:14 AM (70.106.xxx.95)

    네이버 검색하면 점집 수두룩하게 뜹니다
    건당 오만원에서 이십만원 내고 맨날맨날 돌아가며 하소연하라고 하세요

  • 35. 일기를
    '25.9.3 1:50 AM (180.71.xxx.214)

    쓰셨네요. 휴

    제경험에서 얘기하자면
    어차피 본인이 이혼여부 결정해야하고
    님얘기해봐야 잘못되면 원망만 듣고요
    자기문제해결력 떨어지는 애들이 꼭 남자남편문제
    친구. 언니 언니 끌고다니는데
    둘중 하나잖아요. 사느냐 헤어지느냐
    언니라 동생이 의지하나본데

    님시간이 안되고 바쁘면 일단 뭐뭐땜에 안되니
    점집같은데라도 친구한테 물어가보라하고
    다음주나. 담번에 보자고 해요

    제부 하는 행동보니. 막나가는데
    동생한테 온갖 정 떨어진거에요 이미
    붙들필요 없어 보여요
    물어보는거 보니 동생이 미련두고 이혼하기 싫은것임
    이혼녀도 되기 싫고

    더 상담해봐야. 답안나옴
    잘 끊어내세요

    전 이혼상담 친구들 여럿해줘 봤는데
    100 이면 100 이런 질질끌고 자기 문제 해결못하고
    그런 애들이 이혼후 바로 남자생겨요
    이혼후 남자 상담도 해줘야함
    물론 동생분은 나이도 있고 그렇게까진 아니겠지만
    이런애들 특징이. 맨날 하소연 쟝이들이라는것

  • 36. 에휴
    '25.9.3 2:07 AM (125.178.xxx.170)

    암튼 님이 너무 힘들잖아요.

    몸이 아프다며 힘든 걸 얘기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그게 답입니다.

    감정쓰레기통 되면
    스트레스로 진짜 병 와요.

  • 37. 무슨이혼이야
    '25.9.3 2:10 AM (83.249.xxx.83)

    여긴 남자 바람피면 다 이혼하래.
    미쳤나.
    누가 여동생과 자식들 먹여살리나요.
    돈 많으면 그냥 통장에 찍히는 급여 보면서 살라하세요. 이미 그렇게 살고있구만.
    누구 좋으라고 이혼입니까.
    돈많은 남자가 그럼 뭐 부인만 보면서 살겠나요.
    사회적 입지도 있으니 그 남자로서도 이혼만은 안하고 잘 살겠구만.
    바람과 조강지처 버리는건 별개이고, 그 남자 바람계에서도 조강지처 버리고 바람녀와 살림 차리는건 찌질이로 분류될거에요.

    그러니깐. 그거 들어주지말라고.요.

  • 38. 생각을
    '25.9.3 3:43 AM (220.117.xxx.35)

    바꿔 나만을 위해 살면 되죠
    돈이 있는데
    줄기세포도 맞고 맛사지 받으러 다니고 골프도 하구
    즐거운 인생 살면 돼요 뮤지컬에 미쳐보고
    힐 일이 많은데 웬 우울이요
    ATM 기로 생각하고 즐기라하세요

  • 39. 화나네요.
    '25.9.3 4:14 AM (211.199.xxx.10)

    이렇게 읽기만해도 읽는 제가 힘드네요.
    이젠 원글님이 동생이랑 같이 피폐해지지 않게
    스스로 탈출해야 해요.
    동생에게 단호하게 말하세요.
    이혼하든가. 같이 살거면 하소연히지 말든가.
    둘 중 하나민 하라구요.
    들어주는 나까지 불행하게 만드냐?

  • 40. 아니
    '25.9.3 7:10 AM (175.192.xxx.80) - 삭제된댓글

    문제는 남편인데, 뭔 얘기를 하든 잡도리를 하든 남편이랑 해야지, 왜 그걸 바쁘게 사는 언니를 잡고 그런답니까. 뻔뻔한 놈 머리털을 뽑든 어떻게 해야지 그걸 가만 두고 왜 엄한 언니를 괴롭히나요.

    남편이나 상간녀를 붙잡고 담판을 내지 않으면 문제 해결되지 않아요.
    동생분 스스로 움직여야 두고두고 곪지 않습니다.

    댓들도 있지만
    이혼 얘기는 하지 마세요.
    제 지인도 동생 이혼 도왔다가 나중에 언니 땜에 이혼했다 원망 들었다고 합니다.
    결정도 동생 본인이 해야되고
    남편과의 문제도 동생 본인이 해야되는 겁니다.
    안 그러면 두고두고 후회로 남아요.


    불편한 때는 사실을 얘기하고 만나지 마세요.
    그게 핑계도 아니고 거짓도 아닌 걸요.
    수험생 엄마 상대로 이기적이잖아요.

  • 41. 아니
    '25.9.3 7:20 AM (175.192.xxx.80)

    문제는 남편인데, 뭔 얘기를 하든 잡도리를 하든 남편이랑 해야지, 왜 그걸 바쁘게 사는 언니를 잡고 그런답니까. 뻔뻔한 놈 머리털을 뽑든 어떻게 해야지 그걸 가만 두고 왜 엄한 언니를 괴롭히나요.

    남편이나 상간녀를 붙잡고 담판을 내지 않으면 문제 해결되지 않아요.
    동생분 스스로 움직여야 후회로 남지 않아요.

    불편한 때는 사실을 얘기하고 만나지 마세요.
    그게 핑계도 아니고 거짓도 아닌 걸요.
    수험생 엄마 상대로 이기적이잖아요.

  • 42.
    '25.9.3 7:24 AM (59.16.xxx.198)

    이러다 원글님 아이 입시 집중못해
    막말로 입시 실패하면 어쩌실건가요
    입시가 운이라는데
    아이랑 집중해서 달려야하는데
    아이에게 젤 중요한 시기인데요
    지금까지 하실만큼 다 하셨네요
    이제 그만하세요
    그냥 분풀이 화풀이용이었어요
    자매분 절대 이혼 못해요
    그만 들어주시고 아이 입시에 집중하시길

  • 43. .....
    '25.9.3 7:25 AM (14.43.xxx.51)

    이러다 자녀 입시 망치면 어쩌시려고 그러세요.
    그렇지 않아도 기대대학 못 갈 확률 많은데
    나중에 그 원망 동생한테 다 갑니다
    너때문에 우리 아이 입시 망쳤다는 생각이 자기도 모르게 들어요.
    지금 입시 집중하시고 동생 점집이라도 보내세요.
    님이 해줄일 하나도 없어요
    들어주기만해도 되는 일 없어요.
    알게모르게 님 생활에 영향 미칩니다
    입시끝날때까지만이라도 피하세요.
    도 좋은 관계를 위한 후퇴입니다.

  • 44. 솔직히
    '25.9.3 7:47 AM (223.38.xxx.165)

    저부터도 그렇고 남편 바람피고 그냥 사는 사람이 한둘인가요?저희집 남자도 가진것도 없음서 무릎꿇고 싹싹빌기 그런거 멀었고.
    돈이 많으니 배째로 나오고 동생도 이거저거따지니 그냥 사는게 나아서 이혼안해놓고 뭘 그렇게 타령이 심한지
    그게 뭐라고. 지야말로 남편바람빼면 뭐가 그리불행해서
    저라면 핑계대고 슬슬피할듯요
    아니면 원글님도 억지로 해보세요 우리애 공부잘못해서 죽ㅇ고싶다 너는 돈이라도 많지 그걸로 뭐라도 시키면되지 일하느라 죽겠다 블라블라 전화받자마자 혹은 만나자마자
    동생이 타령시작할라치면 나는~~으로 더 길고 심하게 하소연해보세요 연락안올걸요
    동생이라도 나이니면 남인데 걔는 이기적인 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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