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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이는 별이 되어...

| 조회수 : 2,039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09-02 10:22:45






우리 막내가 초1때부터 올해 대학 졸업반

함께 해왔네요

세누나의 모든 고락을 해 온

남이가 

지난봄부터 고관절 심장

많이 안좋아져서 힘들었지만

버텨주었는데...

그동안 둘째누나와 

한방에서 모든걸 함께 하면서 살았는데

누나가 다른지역으로 직장을 옮기면서는

물론 온식구가 봐주면서 있었지만

그 방에서 안나오려해서 ㅠ

지금 누나가 마지막길에

함께 하겠다고 연차내고 오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어서..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4.9.2 10:28 AM

    가슴이 넘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ㅠㅠ
    남이도 분명히 많이 행복했을거에요
    16살 공주를 키우는 저도 요즘엔 하루가 백일처럼
    넘 소중하고 애틋하고 그냥 슬퍼요

  • 2. 관대한고양이
    '24.9.2 11:52 AM

    너무 슬프네요
    떠난 제 고양이 생각도 ㅠ

  • 3. Juliana7
    '24.9.2 11:59 AM

    편안한 마지막 시간이 되길요
    무지개다리 건너가도 고통없이 행복하길요.

  • 4. 고냥씨
    '24.9.3 12:53 AM

    남이야 누나랑 인사 잘 하고 갔니?
    한순간도 예쁘지 않은 순간이 없었을 남이!
    고맙고 장하다.
    조심히 잘 가 무지개다리 넘어서도 잘 지내

  • 5. 요리는밥이다
    '24.9.3 1:04 AM

    아이고 남아..아직도 아기강아지같은데..지금까지 세누나들의 막내로 많이 행복했지? 가족들과 인사 잘 하고..아픔없이 날아가렴..예쁜 남이 잘가..만나서 반가웠어..

  • 6. 날개
    '24.9.3 11:09 AM

    남이야 그동안 행복했지?
    이제는 또 다른 별에서 행복하렴..

  • 7. 노란치즈
    '24.9.5 12:29 AM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 8. 엽떡
    '24.9.5 6:42 PM

    아...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요...복남아 ㅠ

  • 9. 개암
    '24.9.6 5:55 PM

    이쁘고 귀여운 남이야
    너의 별에서 계속 행복하거라.

  • 10. 작약꽃
    '24.9.11 11:04 PM

    남이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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