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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사는 동생이 제 가방 가져간 거 주라 하니 떨떠름한 반응

마상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23-07-09 18:05:33

일단 자산가구요 부부가 월소득 높아요

근데 제 옷 제 소품들을 탐내고 빌려가고

막스마라 코트도 빌려달라 해서 그건 안된다 했어요

 

근데 제가 엄마 쓰라고 드린 바오바오백을 말도 없이 가져가서 자기가 쓰는 거를 알게 되서 방금 전화로 여름이라 써야 하니 주라고 햇거든요

잠시 정적 후

자기 지금 바쁘니 이따 줘도 되냐 하니 그래라 했어요

말만 저보고 돈 아끼라 하지 말고 제걸 안 가져가고 자기가 사서 쓰면 되지 싶어요

저도 여유있는 언니로 이거저거 퍼주고 싶지만 현실이 안 그러니 이리 쪼잔해지네요

여튼 맘먹고 저한테서 가져간거 다 달라고 할라구요

저도 다 한창 쓰고 필요한 건데 ㅠ

IP : 39.7.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9 6:08 PM (58.148.xxx.110)

    가져오시고 필요하면 사서 쓰라고 하세요
    어떤 심성이면 남의 물건 가져다 그렇게 맘편히 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2.
    '23.7.9 6:10 PM (61.74.xxx.175)

    잘살면서 왜 그렇게 거지근성이래요?
    엄마를 사드리지는 못할 망정 드린 것까지 가져가서 쓰다니 괘씸하네요
    앞으로 물건 빌려주지 마세요
    도대체 돈은 왜 번대요?

  • 3. 원글
    '23.7.9 6:16 PM (39.7.xxx.77)

    다 잘 살거든요 근데 물건사는건 잘 안 사고 제거 스캔해서 필요할때 빌려가요 그러면서 저보고 돈 아끼래요 저번엔 고급옷 비싼거 하나 곰팡이 잔뜩 피게 한거 발견하고 진짜 기분 나쁘더라두요 저는 그 가족 이사할때 몇십만원 가전 사줬는데 저 이사할땐 암것도 없고 서류절차 몇개 알려주었다고-검색하면 다 나오는거_ 짜증을 너무 내서 그때부터 정이 떨어졌어요 근데 필요하면 뭐 빌려달라 전화를 그리 하네요 아직도

  • 4. 님이
    '23.7.9 6:18 PM (58.148.xxx.110)

    빌려주니까 그렇죠
    그냥 빌려주지 마세요

  • 5. 원글
    '23.7.9 6:42 PM (39.7.xxx.171)

    제가 그래서 너도 사서 쓰지 그러냐고 몇번 하긴 했는데요 그래서 좀 줄어들긴 했어요 그리 말하면 분위기 싸해지다가 또 뭐 필요하면 애교있는 목소리로 전화하고 그러는데 저고 이젠 뭐 새로운 아이템도 없고 없다 할라구요

  • 6. ...
    '23.7.9 6:42 PM (221.146.xxx.22)

    친동생이군요 ㅋㅋ

  • 7. ....
    '23.7.9 6:49 PM (221.157.xxx.127)

    빌려주는데 대여비 받아야하는거 아냐고하세요 ㅎㅎ

  • 8. 에휴
    '23.7.9 6:53 PM (211.234.xxx.159) - 삭제된댓글

    제 여동생인줄 알았어요.
    30억 넘는 집이 두채에요.
    근데도 매번 지갑 안 가져왔다고 밥 얻어먹고 제 가방 달라고 ㅠㅠ
    돈 자랑을 말던가.

  • 9. ㅇㅇㅇ
    '23.7.9 11:1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앞으론 빌려달라함
    나써야 해서 안돼 .라고 하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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