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임산부]외국인 남편, 산후조리 이해할 수 없대요ㅜㅜ 도와주세요

힘듬 조회수 : 31,250
작성일 : 2017-02-05 19:43:11
유럽에서 살고있는 임산부입니다
출산예정일은 여름이고요 남편한테 한국은 산후조리가 산모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고, 나도 어느정도는 일리있다고 생각하니 
출산 후 3주간은 애기만 케어하고 집안일은 전혀 하지 않겠다, 친정엄마가 안오시는 대신 나머지 일을 다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남편도 3주간 휴가내고 집에서 같이 케어할 거거든요

제가 하도 산후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지 본인도 나름 알아봤나 봅니다. 헌데, 한국 및 아시아 내 산후조리가 그게 믿음, 미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자료만 접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산후조리 문화가 전혀 없으니 왜 몸 거동이 가능한데 집안일을 굳이 안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답해합니다. 주위 친구들좀 보라면서..다들 출산하고 남편이랑 같이 다 집안일 하지 않았냐고 왜 너만 굳이 한국문화를 따라가려하느냐며. 여긴 유럽이라고 유럽문화를 따라가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본인도 맥시멈으로 나를 케어할테니 너도 맥시멈으로 해야 한다..는 식으로요

또, 남편이 알아본 기사들에는 아시아에는 출산 후 산모에 포커스를 두고 케어하는데 서양에서는 산모보다는 아기한테 포커스를 두고 케어에 집중한다. 그러니 우리도 아이에게 포커스를 둬야 한다. 라고 합니다. 

친구들이나 유럽여자들은 아시아여자와는 체형이 달라 회복속도가 빠르니(한국 다큐에서 많이 봤다고 덧붙였어요) 산모한테 포커스를 맞출 필요 없이 아이한테 바로 포커스를 맞추는 거라고 맞섰지만, 그에대한 근거, 보고서 등이 있으면 보여달라네요. 자기도 제가 하는말이 그냥 문화차이, 미신이 아니라 실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으로 믿고 싶지만 관련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답니다. 

며칠전부터 관련 자료를 찾고 있는데.....거의 대부분이 아시아에서는 서양과 다르게 postpartum continement; postnatal care을 이렇게 한다~라는 팩트만 있을 뿐 서양여자와 아시아여자의 다른 신체구조가 때문에 산후조리 풍습이 아시아에만 있다..라는 자료는 찾을수가 없습니다ㅠㅠㅠ 남편말로는 과학 보고서, 논문등은 대부분이 영문으로 작성되기 떄문에 제 말이 맞다면 관련 근거가 영문으로 남아있을 거라고 합니다. 제가 아무래도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못찾는게 아닐까 싶은데..혹시 회원님들 이거 관련된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 있을까요...?ㅠㅠ 



 

 
IP : 83.134.xxx.228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5 7:46 PM (121.158.xxx.16)

    3주나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선언하면 뭔가 빈정상할듯..
    서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게 맞지 않나요?

  • 2. 원글
    '17.2.5 7:48 PM (83.134.xxx.228)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산후조리 관련된 다큐봤고, 영문자료로도 인도 및 남미에서도 산후조리를 한다는 건 찾았어요.
    근데 아시아, 남미에서는 산후조리가 필요하지만 유럽 북미에서는 왜 산후조리가 필요하지 않은건지에 대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ㅠㅠ

  • 3. 크런키
    '17.2.5 7:48 PM (39.125.xxx.114)

    http://youtu.be/h_nDxOrCkSY

    sbs에서 만든 산후조리에 관한 다큐예요.
    애석하게도 영어 자막이 없네요. 남편분이랑 같이 보시면서 이해시켜주세요.
    유툽 영상이라 4개로 분할해서 업로드 되었으니 꼭 남편분 보여주세요~

  • 4. 원글
    '17.2.5 7:50 PM (83.134.xxx.228)

    인도 및 남미에서도 산모는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케어만 받는데 이게 산모의 회복도 도움이 되나, 일단 문화적인 것이 더 크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서양과 아시아 여자들의 체형이 달라 서양여자들이 회복이 더 빠르다라는 자료는 없구요 .

  • 5. sandy
    '17.2.5 7:50 PM (49.1.xxx.183)

    에효 그냥 다른 문화끼리 만났으면 그냥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면 안되나 자료니 뭐니 피곤하네요

    예전에 영국남자와 결혼한 한국여자분 인간극장 나왔는데
    거기도 산후조리한다고 온도 높이고 미역국만
    먹어서 부부싸움 하더라구요 -_-;

  • 6. ..
    '17.2.5 7:53 PM (118.35.xxx.226)

    부부사이에 그렇게 보고서를 갖다줘야 하다니 아내를 사랑하는 맘이 있긴 하나요
    문화차이땜에 조리를 하는게 아닌데
    아기보는것도 힘들어요

  • 7. ㅇㅇ
    '17.2.5 7:54 PM (223.62.xxx.103)

    저도 산후조리 안하고 그렇다고
    임신안한거처럼 바로 일상생활하지는 않았지만
    3주나 산후조리를 필요한건가 싶은데요.
    적당히 했음 좋겠어요

  • 8. 안타깝네요
    '17.2.5 7:56 PM (112.211.xxx.45)

    따지기 좋아하는 서양남자군요..
    안타까워서 좀 찾아봤는데 한글자료에요.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rid=239&contents_id=51774
    아무래도 이걸 번역하시든가
    아님 영문으로 된 한의학 또는 중의학 문헌을 찾으시는게 좋겠아요.

  • 9. 에휴
    '17.2.5 8:00 PM (59.13.xxx.151)

    첫아기는 모유수유 하게 되면 종일 젖 물리고 자다 깨서 젖 물리고 하다보면 하루 다 가요. 그 틈틈히 먹고 씻고 자야 하는데 살림할 시간은 없습니다. 수면부족으로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와요. 살림할 시간 있으면 자야죠.

  • 10. 상상
    '17.2.5 8:04 PM (116.33.xxx.87)

    아쉽네요. 네이트판인가...어디선가..서양부부가 우리에게도 산후조리가 필요하다..우리가 튼튼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산후통증들이 있다는 내용의 유툽영상을 봤는데

  • 11. ...
    '17.2.5 8:05 PM (121.171.xxx.81)

    참 요령도 없으십니다. 어차피 애 낳으면 3주고 뭐고 애보느라 좀비처럼 생활하게되고 집안일 따위 할 시간도 없어요. 남편이 직접 보면 문화차이고 뭐고 입도 뻥끗 못할텐데 뭐하러 미리부터 난 집안일 절대 안한다 못박으며 서로 신경전을 벌이나요?? 참 답답하십니다.

  • 12. 울 언니
    '17.2.5 8:05 PM (211.179.xxx.68)

    형부가 영국에 주재원으로 있을때 조카 출산하고 의기양양하게 출산후 샤워하고 맘 대로 다니더니
    그 조카가 지난해 결혼했는데도 지금껏 산후병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유럽과 한국은 풍토가 다른데 여기에 적응된 체질의 특성을 잘 아는 선조들이 한국만의 산후조리를
    경험으로 알고 있는거고 이게 틀리지도 않아요.
    지난해 중앙아시아 여행에서 양고기와 소고기를 엄청 먹었는데
    여기 양이나 소들은 오로지 풀만 먹고 자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유기농 고기인 것이죠
    그런데 이 고기들이 엄청난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요.
    원래 탄수화물인 사료를 먹는 소고기가 지방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사료를 먹고 자라는 한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방이 많아요.
    그걸 먹으며 그 지방의 풍토가 지방이 많은 고기를 생산하는거구나 생각했었는데

    유럽의 풍토에 적응된 사람과 한국의 풍토에 적응된 사람은 산후 조리가 달라야 한다는거죠
    한국의 대파가 중앙아시아에서는 한국의 파맛이 아니고 그 파향이 아니며 그곳의 향을 함유하는 파였어요.
    뭐 탱자를 강남에 심을면 귤이 되지만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환경이 중요하고 환경에 길들여진 체질이 있어서 유럽과 한국인의 산후 조리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 13.
    '17.2.5 8:06 PM (61.74.xxx.54)

    유럽에서 인정 받는 상식과 문화에만 따라야한다는건가요?
    저도 위에 써주신대로 엄마의 골반크기는 작은데 아이 머리둘레는 커서라고 들었어요
    어차피 다른 문화권 사람이랑 결혼해놓고 왜 다른 부부랑 비교를 하죠?
    출산과 같은 특이한 상황인데 부인이 원하면 좀 이해가 안가도 들어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아이 모유수유하다보면 새벽에 잠도 설치고 힘든 시기인데 제가 서운하네요

  • 14. 에궁
    '17.2.5 8:06 PM (218.147.xxx.180)

    일단 위에 aaa님 얘기에 웃음이 ㅎㅎ 그러게요
    3주를 다 해주겠다 뭣모르고 큰소리 땅땅쳐놨어도 결국 못할텐데 (아직 새댁이라 모르시겠지만 ㅡㅡ)하기도 전에 동서양 문화찾고 난리면 짜증날듯해요 국적을 떠나 애정도에 의심이 ;;근데 다 너네나라탓하기 시작하면 부부싸움할때마다 열불나겠어요 기본적으로 좀 글로벌한 생각 가진사람들이 국제결혼 하지않아요???

    근데 남편 태도는 영 기분나쁜데 님도 도우미나 이런걸 구해야지 미리 3주는 나는 손도 안대겠다네가 다해라하니 남편도 직장생활을 할텐데 될인인가 싶어요 둘일때도 안하는게 셋이된다고 더하겠어요?
    애낳은 사람은 죽겠어도 내몸 아니면 아픈지 잘 몰라요

    외국이어도 도우미 혹은 빨래는 남편이 다(손쓰면 무리옴)하고 음식은 좀 사먹고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워야할듯요

    애기따라 좀 다른데 아기키우기 힘들어요 특히 한 백일까진 잠도 잘 못자고 하면 죽을거같은데 이걸 서로 같이힘든데 부모가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참고가야지 벌써부터 신경전하고 있음 큰일이겠어요

    글고 뭐 애낳는게 똥누는건지 아나 ㅡㅡ
    서양여자도 애낳고 멀쩡해보이는건 직접 겪어본거 아니고 남의일이나 티비본거 아니에요??우리나라도 드라마나 이런거볼땐 이런건지 몰랐어요

  • 15. 어휴
    '17.2.5 8:09 PM (88.116.xxx.226)

    미안하지만 남편 한심하네요.
    출산하는 마누라 3주 수발하는 이유 논문까지 써야 하나요?
    마누라가 그냥 놀고 먹겠다는 것도 아닌데.
    정말 정말 한심하고 찌질해요.
    교통사고나도 후유증으로 극도로 조심해야 하는데
    하물며 온 몸의 뼈가 다 틀리고 죽을 고비 넘기는 산모 고작 3주 누워있겠다고 저 ㅈㄹ.
    미안하지만 남편 너무 이기적이고 님 안사랑하는거 같아요.

  • 16. 안타깝네요
    '17.2.5 8:15 PM (112.211.xxx.45)

    http://academic.naver.com//WEB-INF/jsp/view/mobile/mobileView.jsp?doc_id=6496...

    안타까워서 자꾸 검색해드리게되네요.
    이 논문 제목은 The role of traditional confinement practices in determining postpartum depression in women in Chinese cultures: A systematic review of the English language evidence 에요.
    저도 호기심이 들어 좀 찾아보긴 했는데 님 말씀대로 정말 근거가 잘 없긴 하네요... 거의 문화적 차이 얘기..
    요게 좀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전문 읽어보시구요
    참고문헌도 따라다니시다보면 한두문장 건질것같아요.
    구글 scholar, pubmed 위주로 찾아보세요.

  • 17. ...
    '17.2.5 8:16 PM (118.43.xxx.18)

    저요. 형편상 산후조리 일주일도 못하고 남자아이 셋 낳아 키웠어요. 그땐 조리원이 없었고요
    지금 50 중반인데 나이드니 아픈거지 산후풍이라고 하긴 그래요.
    반면 동생은 애만 낳으면 백일까지 입주 도우미에 산후도우미까지 쓰고 냉장고 조차 안열고 살았는데 저보다 더 아프대요.
    주변인들 봐도 비슷합니다. 애 낳고 환경이 바뀌고 리듬이 깨져서 힘드니까 옆에서 배려하고 도와주어야 하지 산모니까 안돼! 이건 아닌듯해요.

  • 18. 원글
    '17.2.5 8:20 PM (83.134.xxx.228)

    아...사실 남편은 엄청 자상한 편이에요.
    지금도 저 임신한 상태라 집안 소일거리는 지금도 혼자 다합니다.
    도우미분이 오기 때문에 왠만한 청소는 할 필요없어서 정리, 밥 갖다주고 치워주기, 장보기, 출퇴근 데려다주기 등등요. 다만 지금은 제가 요리를 하는 편이고(남편요리는 좀 기름기가 많고 한국요리가 먹고 싶은데 한국요리는 못하거든요), 식기세척기 들어가지 않는 큰 냄비들은 설거지 하거든요. 가끔씩 밥먹은것도 정리, 치우고요
    손에 물들어가면 안좋으니 이런것들은 출산후 하지않을거다. 라고 한거고, 남편은 일단 알겠다,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 라고는 했지만 서양여자들에 비해 몸 회복이 느려 더 쉬어야 한다..라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냥 풍습, 문화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19. ..
    '17.2.5 8:20 PM (180.230.xxx.90)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 못 해 주는 남편이 좀 안타깝네요.
    님도 요령이 부족한 듯 해요.
    저렇게 서로가 완전히 생각이 다른 분야인데 굳이 3주간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남편의 이해를 얻기가 어렵죠.
    그런데 사람마다 다른 모양이에요.
    저는 두 아이 낳고 힘쓰는 일은 평소보다 조심하고
    나머지는 평소처럼 했어요.
    산후조리 해 줄 양가 어머니도 안 계셨고 산후조리원은 좀 비용이 부담돼서 남편은 평소대로 출근하고 저는 평소처럼 샤워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두 아이가 대학생인데 아무 증상 없어요.
    저처럼 하시라고 권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몸사릴 필요도 없을 듯 해요.

  • 20. 누리심쿵
    '17.2.5 8:20 PM (27.119.xxx.201)

    전에 산후풍이라는 주제로 방송한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라고 하는 내용중
    서양여자와 동양여자의 신체조건이 다르니
    서양 여자들은 산후풍이 없다라고 흔히 생각한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결론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거였어요
    홧병이라는 병명이 한국 고유의풍토병이라 여겨지듯
    결국 서양의 스트레스와 같은거거든요
    서양에도 동양과 같은 산후풍이 있지만
    산후조리라는 문화가 없을 뿐이죠
    아이낳고 산후조리는 동 서양을 막론하고
    정말 중요합니다

  • 21. 원글
    '17.2.5 8:23 PM (83.134.xxx.228)

    위에 The role of traditional confinement practices in determining postpartum depression in women in Chinese cultures: A systematic review of the English language evidence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이거 전문을 보려고 하니 유료로 되어있는데...이런 글들은 다 유료로 봐야 하는건가요?

  • 22. ...
    '17.2.5 8:24 PM (112.154.xxx.20)

    http://hei.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110217837

    http://books.google.co.kr/books?id=TVdlAQAAQBAJ&pg=PT226&lpg=PT226&dq=로렌... 크럭만&source=bl&ots=Az31Vx7BsP&sig=JPmSlWeM20NkUAq0z870l8u9y4s&hl=ko&sa=X&ved=0ahUKEwi7iZey6_jRAhWGl5QKHU-BDwkQ6AEIITAB#v=onepage&q=로렌스 크럭만&f=false

  • 23. 영국이서 애낳은
    '17.2.5 8:28 PM (94.0.xxx.180)

    영국에서도 애낳고 3주간은 뭐 하지말라 그러던데요.
    아빠가 육휴를 쓸수있으니 아빠보고 집안일 하라고 했어요 미드와이프가.
    엄마는 애만 온전히 돌보는것도 힘든거 서양사람들도 알아요. 애낳고 한달동안 못움직였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거기 임신출산관련 책 없나요? 거기 나라 언어로된 부분 찾아서 보여주세요. Postpartum때 산모의 건강관리 부분에 대해서요.
    그리고 서양사람들도 산후풍와요. 단지 뭐가 원인인줄 모를뿐이에요.
    그리고 전문자료 구하시기 힘들면 그냥 원글분 개인체력이 안될수도 있다고 많이 도와달라 하세요. 실제로 애기낳고나면 피도 많이쏟고 빈혈도 오니까요

  • 24. ....
    '17.2.5 8:28 PM (68.68.xxx.142)

    아직 아이도 낳지 않았고, 남편이 어차피 그 기간동안 휴가로 집에서 같이 있을텐데, 굳이 나는 산후조리 때문에 집안일은 하나도 하지 않으련다.. 라고 선언한 게 이 대화를 어렵게 만든 사단인 것 같아요. 막상 처음 아이 낳아서 잠 못자고 모유수유하고 우는 아이 초보엄마가 돌보다보면 파김치가 될 것이고 그 때마다 집안일은 남편이 어차피 부담하게 될 텐데요. 산후조리는 한국에서도 개인차가 있어서 굳이 3주내내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아니거든요.

  • 25. 영문 구글링
    '17.2.5 8:30 PM (121.141.xxx.64)

    전 오십 넘었고 아이 둘 낳고 맞벌이하며 키웠습니다. 출퇴근 도우미에게 산후조리 했지만, 답답해서 책보고 일도 하고 그랬어요. 여동생이 원글님처럼 외국에 사는데 산후조리 별달리 안했습니다. 남편이 휴가내고 같이 케어하는 정도.
    전 솔직히 우리나라 산후조리원 문화 상업주의의 한 병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여성이 다른 인종의 여성과 다를바 없구요, 더구나 미국이나 유럽에 거주중이라면 문화적 생활방식 차이도 없어요.
    원글님 남편과 동일한 이유로 영문 구글에서 논문을 찾아봤는데요, 영어로 여성 골반, 한국, 동양 이런거 넣어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내용인즉, 동양 여성의 골반이 틀어진 각도가 서양 여성과 다르다..는 것이었구요. 하지만 이것이 출산이나 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 번 찾아보셔요.

  • 26. ...
    '17.2.5 8:31 PM (203.238.xxx.209)

    이역만리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 27. ..
    '17.2.5 8:31 PM (175.244.xxx.239)

    예전에 나온 책인데 마음이라는 방송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풀어놓은 데 보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한 쪽 다리를 잘라내면 고스트 페인이라고 잘라낸 다리가 아프고 가렵대요

    그건 마음속에 있는 자기 몸에 대한 이미지와 실제 자기 몸이 달라진 결과래요.
    실제로 몸은 달라졌으니 뇌가 인식하고 있는 신체에는 아직 다리가 있는 거죠

    마찬가지로 원글님 마음속에 산후조리는 이런거고 안 했을 때 어떨거다라는 우리 한국사람의 집단
    의식포함 개인 무의식에 있으면 의학적 물리적 상황과 관계없이 그게 그대로 일어날거란 거에요.

    만약 한국사람이라도 어렸을 때 입양해서 한국사람의 집단 무의식이나 정체성이 없다면 산후조리안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원글님은 아니잖아요.

    윗분들이 산도가 좁고 아이 머리가 커서 한국 여자들이 산후조리가 필요하다고 하는 물리적 상황이
    산후조리가꼭 필요하고 안하면 산후풍등 영향이 올거라는 집단의식을 가져왔겠죠

    이런 논지로 잘 설득해보세요.

    굿럭!

  • 28. 홍두아가씨
    '17.2.5 8:33 PM (122.42.xxx.193)

    (저는 도움 댓들은 아니고요...)
    이 글과 댓글들에서 역시 82의 진면목이 다시 한 번 확인됩니다.

  • 29. 산후조리못해서 희귀병
    '17.2.5 8:35 PM (221.167.xxx.125)

    앓고있어요 이게 산후조리하고 상관있다고 해요 집한채 병원비 들어갓어요 고통은 말로 다 못해요

    죽이든말든 사람쓰고 몸 생각하세요

  • 30. 글쎄요
    '17.2.5 8:36 PM (82.9.xxx.81)

    저 유럽에서 애 낳구 (셋) 아들입니다
    여기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산후조리했어요
    출산후 바로 샤워도 하고
    도와줄 사람 없어서 집안일 같이 했구요

    지금 아이들 십대인데... 저 건강해요

    반면 한국서 산후 조리원에서 풀로 조리하고 전업으로 사시는 주위 아줌마들 골골한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고...

    사람마다 틀려요

    근데 하기도 전부터 나 집안일 안해 라고 선언하면 제가 남편이라도 이런식의 태도 불편할것 같아요

    나이들어 아픈데 노화를 산후풍이라고 하는것도 과학적 근거도 없는것 같고...

    그냥 상황에 미리 염려해서 나 못해 라는 태도보단
    서로 열심히 하자 가 나을듯요
    상황 닥치면 막상 아이 모유주느라 밤낮 못자고 힘들어하면 상황보면서 이해되고 잘 도와주세 되어있어요
    넘편리 자상한데 이런일로 선긋는 원글님이 좀 여유를 가졌음 좋겠어요

  • 31. 운좋아
    '17.2.5 8:40 PM (110.47.xxx.46)

    위에 글쎄요님 산후풍은 나이 들어 아픈걸 말하는게 아니에요. 출산 이후 20대 30대부터 아픈걸 말하는겁니다.

    전 조산으로 인해 산후조리를 못하고 애 보러 병원 들락날락 거렸지만 "다행히"도 정말 다행히도 산후풍이나 이상증상 겪지 않고 지나갔어요. 하지만 이건 다행인거죠.

    출산후 젊은 나이에 산후풍 겪는 사람들 분명히 있습니다

    그걸 내가 빗겨 나갔다하여 없는 증상처럼 치부하심 안되죠.

    누군가에게는 산후조리가 굉장히 중요할수 있고 내 체질이 어느쪽인지는 사실 본인도 모르는거죠.

  • 32. 답답해...
    '17.2.5 8:41 PM (1.238.xxx.123)

    부부 사이에 아이 낳고 산후조리 하는걸 논문까지 찾아 이해시켜야 하나요?
    원글님도 아마 서양사람들과 신체구조가 달라서 산후 회복이 더딘걸로 알고 있다..
    최대한 내가 청소나 정리도 다 해 두고 식사도 요리해서 냉동해 두고 당신 힘들지 않게 배려할테니
    당신도 좀 이해해 달라...그렇게 말해 두면 좀 좋아요?

    난 손도 까딱 안한다...한국은 그런다..한국산모는 그런다...그러니
    남편이 대체 한국여자들은 뭐가 달라서 유난인가? 싶은가 본데..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지요.
    좋은 말로 좀 달래 보시고 다큐도 찾아서 보여 주고 미리 집안일도 해두고 그러세요.
    그리고 여름출산이라니 몸 움직이기 나쁘지 않고 좋네요.

  • 33. 애셋 맘
    '17.2.5 8:42 PM (58.227.xxx.173)

    저도 애를 많이 낳다보니 본의아니게 둘째 셋째 때 조리가 소홀했어요
    근데... 아무 증세없이 잘 살고 있어요.

    그러니 너무 집착 마시고 남편분이 자상하시다니 님도 조금씩 하면서 3주 보내세요
    괜한 일로 날 세우시지 말구요.

    문화차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러니 한발씩 양보하세요. 평소 자상한 남편이라면 낳고도 잘 할거에요.

  • 34. 저도
    '17.2.5 8:43 PM (110.140.xxx.179)

    외국이예요. 여기서 애 낳고 바로 빵 먹고 샤워한 한국여자중에 문제있는 여자 한명도 못 봤어요.

    아기를 낳고 나면 한국여자분들이 심하게 유난스러운건 사실이예요. 제 친구중 동양권에서 온 친구들도 이 정도는 아니예요. 뭐랄까? 애를 낳았으니 여왕처럼 굴어야 한다는 심리적 대우까지 원한다는 느낌?

    애 낳으면 누구든지 다 도와줘요. 남편도 물론일거고, 근데 나는 3주동안 아무것도 안할거다...라는 선언이 저도 과하게 느껴지네요. 그런거...솔직히 한국남자들이나 받아줘요.

    말씀을 좀 더 합리적으로 해보세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난 아무것도 안 할거니 니가 다해~보다는 더 나은 말이 있을거예요.

  • 35. !!!
    '17.2.5 8:43 PM (223.62.xxx.231)

    저도 우리나라 산모랑 서양 산모가 다를게 뭐냐 싶어서 저도
    두 아이 낳고 평소처럼 지냈는데 산후조리 공들여한 친구들보다도 건강해요.
    큰 아이가 25세인데 저는 아주 건강합니다.
    산후조리 열심히 한 친구들 산후풍 같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50 넘고 운동 안하니 슬슬 신호 보내는거 아닌가 싶은데 친구는 산후풍이라니 뭐 그런가 보다해요.
    그렇게 공들이고도 산후풍이라니 좀 우습기도 하고요.

  • 36. ...
    '17.2.5 8:44 PM (121.141.xxx.64)

    http://m.huggies.com.au/forum/4-pregnancy-birth/102-your-labour-and-birth/269...

    호주 하기스 사이트. 골반이 작으면 출산이 어렵다, 맞다..아니다, 크기와 관계없이 개인마다 다르다..설왕설래 말이 많네요.

  • 37. 어휴
    '17.2.5 8:45 PM (88.116.xxx.226)

    케바케고 사람마다 체질마다 다르겠죠.
    다만.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서
    난 괜찮았으니 산후조리 다 미신이다 라고 말 못한다는 겁니다.
    산모 본인이 산후조리 제대로 받고 싶다면 그렇게 해줘야죠. 고작 3주.

  • 38. 그리고
    '17.2.5 8:46 PM (58.227.xxx.173)

    애 낳는 고통을 같이 겪으면 남편은 저절로 잘하게 되어있어요
    서툴러서 못하지 맘이 없어 안하진 않을거에요.

    제 친구랑 첫 애 낳고 친정엄마보다 더 편한게 남편이라며... 리모컨 같다고 햇을 정도~
    아마 남편분도 잘 하실거에요. 싸우지 말고 서로 애정 돈독히 하심. 건강하게 넘기실거에요.

  • 39. ...
    '17.2.5 8:49 PM (139.0.xxx.191)

    원글님 몸이건강하신편인가요? 약한체질이라면 무슨수를써서라도 꼭몸조리잘하시고요 소위말하는 통뼈에 튼튼한편이시라면 좀덜신경쓰셔도될거예요..위댓글에괜찮다는분들은 그런체질이실거예요..전약골이라 그런지 병원퇴원시 엄마말무시하고잠깐 바람에노출된부위가 정말 시려워 죽는줄알았어요..지금은 나아지긴했지만 그때 정말 산후풍이뭔지 알았고 너무무섭고 고생오래했어요

  • 40. 케바케
    '17.2.5 8:52 PM (122.40.xxx.85)

    제왕절개를 하고 퇴원후 집안일 했어요
    15년 지났는데 산후풍 없어요
    임신때 체중조절 걷기운동 쭉 했어요
    의사도 더운데서 누워있지 말라고 움직이라고 하던데요

  • 41. 씩씩하게
    '17.2.5 8:55 PM (49.196.xxx.232)

    저도 외국인데 산후조리 이런거 필요없고 진통제 한 일주일먹고 괜찮았어요. 운동 좀 하시고요

  • 42. ㅇㅇ
    '17.2.5 8:59 PM (58.231.xxx.32)

    근데요 원글님 애기도 머리 작을거 같아요..한국애하곤 다르죠..제 친구는 네덜란그에서 두명 낳았는데 둘다 거기식대로하고..지금 오십인데 완전 건강해요.. 하루입원 후 퇴원하고 자기도 샤워하고 다 했다고 ..오전엔 널싱 도움받고 간단하게 몸 움직이고..밥도 거기식으로...미리 곱 목지 말고 요령있게 하세요

  • 43. ㅇㅇ
    '17.2.5 9:01 PM (125.176.xxx.187)

    산후조리 저도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삼주까지는 아이 육아 때문에 집안일은 못하겠지만
    찬물 못먹게하고 샤워못하게 하고 그런거 외출 못하게 하고
    그런거 별로 상관없더라구요
    산후조리 어떻게 하든 애 키우다 보면
    허리 손목 다 아파요
    그게 육아가 힘들어 그렇지 산후조리 못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 44.
    '17.2.5 9:08 PM (123.214.xxx.187)

    미국에서 1월초에 둘째 낳고 삼일만에 샤워하고 퇴원하고 남편이랑 둘이서 했어요 그냥 몸 상태 봐가면서 하세요 꼼짝않고 누워있는게 더 힘들어요

  • 45. ....
    '17.2.5 9:09 PM (58.143.xxx.210)

    인종별 체형 골반크기와 아기머리크기 등등 비교한 자료를 본적있는데 이것밖에 못 찾았어요..
    결론은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아기 낳기 적합하지 않아 산후조리가 필요하다는 거였어요..
    미신이 아니라 동양인은 출산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현저히 많기 때문이라고 설득하고
    산후조리 안했을시 나중에 후유증에 시달리면 어떤식으로 케어해줄건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46004&s_no=24...

  • 46. 안타까운 사람
    '17.2.5 9:19 PM (112.211.xxx.45)

    아까 논문 링크 드린 사람인데요 원글님이 유료냐고 질문주셨는데 논문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Abstract 까지만 무료에요.
    단지 대학도서관에서는 주요 논문 사이트와 계약체결이 돼있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해요.
    주변의 대학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 같은데서 접속해보면 유료로 열릴 가능성도 있긴 한데 임신한 몸으로 힘드시리라예상되네요ㅠㅠ
    차분히 잘 설득하셔서 해결 원만히 보시길 바랄게요-

  • 47. ㅇㅇ
    '17.2.5 9:23 PM (121.133.xxx.158)

    개인차가 맞는거 같아요
    전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야한다고 폭풍잔소리 하셨지만
    답답해서 에어컨도 쐬고 샤워도 하고 출산 일주일만에
    애기용품 사러 백화점 신나게 돌아다니고 다했어요
    출산한지 15년 됐는데 어디 아픈데 없네요
    나이드니 근력 떨어지고 운동부족은 느끼지만 산후풍(?) 이런건 정말 모르겠어요
    저 키도 몸집도 골반도 엄청 작거든요 병원서 골반 넘 작아서 첨에 수술 권했을 정도.. 큰애 머리둘레는 또래보다 큰편이었고 중학생인 지금도 얼큰이-_-;;
    저 같은 사람은 사실 산후조리가 필요없는듯해
    그런데 사람마다 다르니 내가 괜찮다고 일반화 시킬순 없잖아요
    님 남편에게도 무조건 산후조리 해야한다..보다는 선택의 문제일수 있는데 난 원한다..라고 접근해 보세요

  • 48. ...
    '17.2.5 9:26 PM (114.204.xxx.212)

    절개한거 아물고 나면 간단한 집안일은 했어요
    요즘은 체력도 좋아져서 ...
    샤워도 병원에서도 이틀뒤에 간단히 했고요
    남편이 가사일 많이 하는게 맞지만 3주간 전혀ㅜ안한다 하긴 어렵죠
    산후 조리로는 무거운거 들거나 짜거나 찬물에 몸 담그거나 이런건 피하는 정도면 되요
    내 몸이 힘들다 싶은면 쉬고요 많이 자고 자주 쉬어주면 될거 같아요

  • 49. 찬바람은 확실히 안됨
    '17.2.5 9:28 PM (218.48.xxx.197)

    저 발시림이 뼛속까지... 산후조리는 했는데
    난산이었고
    출산 4주만에 에어컨 팡팡 나오는 곳에 하루종일 있었더니
    발시림이 지금까지도 그래요. 확실히 산후풍이죠.

    근데^^
    아기낳으면...자연히 움직일 수 밖에 없어요.
    아기보는 일이 24시간 풀 가동이거든요.
    수유, 기저귀만 해도 계~~~속이에요.

  • 50. 아고
    '17.2.5 9:38 PM (182.222.xxx.32)

    유럽에서 첫애 낳았을때 생각나네요. 애 낳고 거의 반죽음 상태여서 휠체어 태워서 병실에 델다주더라구요.
    병실에 누워있는데 할머니 임산부가 옆침대로 들어왔는데
    2리터 콜라를 들고 마시며 얼마간 왔다갔다 하더니
    애 낳으러 간다며 나가서는 굼방 애를 낳고오더라구요.
    그리곤 금새 아침이 되었는데 신생아를 옷을 입히더니 자기도 옷을 갈아입고 잠시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면서 쫌 아프네..
    이러고 씩씩하게 퇴원했어요. 젊었던 전 그때까지도 상태 몹시 안좋아서 화장실 가다가 픽 쓰러지고 장난 아니었음.ㅋ
    서양여자의 위력을 그후로도 몇번 확인했음요.
    학생들도 서양애들은 며칠씩 밤새도 멀쩡하대요. 동양애들은 하룻밤 새면 다크써클 장난 아니죠. 타고난 체력이 달라요.
    작은 몸에 6,7키로를 배에 몇달을 달고 다니고 작은 골반을 통해 낳는데 골반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도 한참 걸려요.
    몸이 회복할 기간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근데 다만 전 애 낳고 샤워는 매일 했어요. 따뜻한 물 콸콸 나오는 세상에서 안씻는건 미신같아요. 그리고 너무 덥게 있을 필요도 없어요. 춥지만 않음 되구요. 오히려 너무 더우면 애한테 안좋아요. 어차피 애 젖먹이느라 집안일은 커녕 만신창이 됩니다. 남편도 안겪어봐서 그러겠죠.
    미리 싸울 필요는 없어요.

  • 51. sk
    '17.2.5 9:48 PM (49.173.xxx.157)

    3주간 도우미 쓰면될걸
    무슨 과학적 근거까지~
    쓸데없이 진빼지말고 아프면 누워있고 움직일만하면 살살하세요
    찬바람 찬물만 조심하면돼요

  • 52. 평소
    '17.2.5 9:54 PM (223.62.xxx.23)

    자상하고 임신중인 와이프 도와 집안일 잘하고 있는 남편에게 더 잘해라 난 꼼짝도 안하겠다했으니..
    아기 낳는거 보고 며칠 아가랑 씨름하는 원글님 보면 안쓰러워 잘할테니 미리 싸우지 마세요.
    괜히 논문이니 뭐니 찾아서 보여주지도 말고.

    경험담 말씀드리면 한여름에 둘째 낳고 몸조리 안해서 고생한건 덥다고 에어컨 바람 맞은거에요. 어른들이 뼈가 시리다고 하는 얘기를 몸소 체험했네요. 그것만 빼면 괜찮을듯해요. 너무 걱정 마세요.

  • 53. 원글
    '17.2.5 9:54 PM (83.134.xxx.228)

    헉...이런 많은 댓글들이;;
    하나하나 잘 읽어봤습니다. 혼자 낑낑거리고 있다가 혹시나 싶어 82선배님들께 도움을 청해봤는데 역시나 주옥같인 조언들...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 말씀처럼 제 말하는 방식이 좀 잘못된 것 같네요. 대부분의 댓글에서 출산하면 힘들고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텐데, 굳이 그때 가보지도 않고 성급하게 남편한테 너무 미리 선을 그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리원 없이 혼자 산후조리 할생각에 지레 겁을 먹었나 봅니다^^;; 사실 자상해서 알아서 잘 해줄텐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을 받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때문에 논문까지 찾아주셨던 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ㅠ 이래서 82를 벗어날 수 없나봅니다 너무 감사해요!!!

  • 54. 원글
    '17.2.5 9:55 PM (83.134.xxx.228)

    그리고 해외에서 저처럼 출산 후 조금씩 움직거리고 일거리 하셨던분들 산후풍이 없다고 하시니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ㅠㅠ

  • 55. 음..
    '17.2.5 10:03 PM (203.226.xxx.117)

    생리통이랑 같은거 아닌가요?
    누군가는 너무 힘든데 누군가는 수월하게 넘어가는거..
    그래서 수월한 사람들이 생리통 심한 사람의 고통을 잘 모르잖아요..
    출산도 몇시간 안걸리고 진통 덜한 사람 있고 진통이 너무 심한 사람도 있잖아요..
    동서양 차이도 있고 개인차이도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댓글중에도 서양여자처럼 샤워해도 멀쩡한 사람있고 따라했다가 고생한 사람도 있구요..
    체질따라 케이스바이케이스고 동양인이 산후조리 안하면 고생할 가능성이 더 많다 골반이 작고 자궁후굴이 많기 때문이다 등 얘기하시고, 산후풍이 심할지 아닐지는 산후조리 제대로 안했을때 그 후유증을 겪어봐야 아는건데, 내가 한국식 산후조리 안하고 후유증이 안생길 확률에 기대는것보다 산후조리 최대한 잘 해서 후유증이 없도록 하겠다.
    이건 일종의 사고예방, 질병예방 차원의 행동이고 내몸의 건강이 배우자와 자식의 행복에도 중요한 변수다. 내가 부탁한 3주간의 배려는 나만 위하는 이기적인 욕심이 아니라 우리 가족을 위한 것이다 후유증의 확률을 제거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해달라 얘기해보시고..몸이 좀 괜찮다면 열흘뒤부턴 나도 간단한집안일은 돕도록 노력하겠다며 님도 배려를 좀 보여주면 이해하지않을까요? 님도 산후풍 염려로 불안한 심정인거 같은데 대화를 출산공포와 산후 건강에 대한 불안을 이해해달라고 하면 남편분이 충분히 공감해주실거같아요

  • 56. 제생각
    '17.2.5 10:20 PM (116.33.xxx.87)

    산후조리가 나라마다 방식은 있을것같아요. 우리나라사람만 산후조리 안했다고 아픈건 아닐거예요. 아이 낳아보면 알겠지만 거의 몸이 리셋되는것같잖아요. 한사람의 몸에서 다른한사람이 만들어지고 양분을 공유하다가 몸밖으로 나오는건데 몸이 예전같을수 없죠. 당연히 무리하면 몸에 무리가 갈것이고 출산후 어느정도는 무리한일 안하고 조심하는게 산모에게 좋을거예요. 외국도 산후조리 산후통이라는 이름은 없지만 출산후 여성들이 겪는 비슷한 통증도 있을테죠. 자연적 환경에 따라 약간 다를수는 있겠지만...

  • 57. ㅋㅋ
    '17.2.5 10:38 PM (93.2.xxx.180)

    원글이 남편님 프랑스인이군요. 아주 티피컬한 프렌치네요. 따지는거 좋아하고 근거대는거 좋아하는 ㅋㅋ
    제 남편도 프랑스사람이라 딱 감이왔네요.
    제 생각은… 남편분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저 위에 어떤분도 댓글로 쓰셨지만 전 우리나라 여자들이 산후조리 못하면 정말로 산후풍으로
    아픈 이유가 사실은 심.리.적인게 아닐까 싶어요. 아플거라고 믿어버리니까 실제로 아파버리는거요.
    어쨌든 전 특별한 산후조리 안했고 (그렇다고 집안일을 많이한건 아니구요, 원래 도우미가 있어서요)
    그냥 평상시처럼 생활했는데 출산한지 25년 지났는데 멀쩡합니다.
    더울땐 옷 훌렁훌렁 벗고있었구요 (주위한국사람들이 기겁을하더라구요) 그래도 산후풍 안 왔어요.

  • 58. 경험자
    '17.2.5 10:49 PM (178.83.xxx.252)

    외국생활 28년된 50대 주부이고 직장인입니다. 당연히 아이들 모두 서양권에서 낳았구요. 그때도 지금도 산후풍으로 고생한적 없습니다. 저도 한국식의 산후조리를 해야하나 고민했었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고, 뭐가 틀렸다 혹은 맞다라고 단정할순 없습니다만, 어느 정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우선 저는 출산직전에 미역국 일주일치 끓여서 1인분씩 포장해서 냉동했구요, 출산후 남편이 아침에 병원올때마다 미역국 포장된걸 가져다줘서, 병원에서 하루 한두번은 미역국 먹었어요. 각 층마다 비치된 전자렌지로 해동했고, 실은 미역국 냄새가 좀 신경쓰이긴 했는데, 간호사들이 무척 친절히 이해해주고 배려해줬었어요.
    그때 제가 있던 북미의 병원이나 지금 살고 있는 유럽의 병원이나, 정말정말 친절했고 의사샘들 간호사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친절함과 상냥함이 잊혀지지 않아요. 약간 과장섞어서 여왕대접 받았어요. 그만큼 모든게 산모위주로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었구요.
    저는 출산후 매일 샤워하고 머리감고 따뜻하게 기분좋게 지냈어요.
    옛날 조선시대의 한옥들, 목욕시설이 제대로 없었고 가마솥에 온수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았잖아요. 게다가 우풍이 심한 가옥구조이니 애기낳고 목욕했다간 감기걸리기 십상이었겠죠. 금지옥엽 양반가의 따님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여자들이 출산후 아예 머리안감고 목욕안하는게 더 안전한 선택이었을거예요.
    지금은 시대가 완전히 다르잖아요. 따뜻하고 보송보송한 실내생활 가능하고, 따뜻한 물 펑펑 나오는 깨끗한 욕실이 있으니, 기분좋게 샤워하고 몸 깨끗히 닦고 지내면 혈액순환 잘 되고 기분이 훨씬 더 좋죠. 산모에게도 아기에게도 더 좋고 위생적이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리고 산모의 신체적인 컨디션도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했어요. 예전에야 워낙 식생활이 부실하고 영양이 부족한 성장기를 보낸 산모가 많았잖아요. 구한말 사진들 보거나 선교사들 기록보면 당시 양반이고 평민이고 간에 어마어마한 고봉밥에 부실한 반찬... 탄수화물만 잔뜩 섭취하는 식단이었죠. 유제품같은건 구경도 못하던 시설이었고, 쇠고기같은건 아주 부잣집에서도 자주 못먹는 귀하디 귀한 반찬이었구요. 당연히 산모의 신체적인 컨디션이 지금에 비하면 부실하죠. 칼슘부족이었으니 뼈도 약했고, 치아도 부실하고, 열악한 위생시설에, 의료시설이 전무하던 시절 아닙니까. 그러니 그런 '산후조리'라는 게 있어야만 산모가 살아남을수 있었을거예요.

    서양은 좀 다르죠. 일단 육식과 유제품 위주의 식생활을 오래 해왔고, 남자여자 불문하고 체격이 크고 건장한 사람이 많아요. 현대적인 개념의 의료시설이나 위생관념이 한국보단 훨씬 일찍 자리잡았구요. 그러니 한국식의 조리문화를 당연히 이해하기 힘들어하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원글님같은 세대의 분들은 예전 (조선시대) 의 산모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영양상태와 건강을 갖고 계시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현대적인 병원이 갖춰진 환경속에서,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해주려는 부군도 있으시구요. (이건 안쓸려고 했는데... 제가 아기낳을때 같은 병원에 다른 한국여자분도 출산했었어요. 저보다 먼저 입원하셔서 제왕절개하시고 일주일 입원해있는 동안 정말 한번도 머리 안감고 샤워안하셔서... 그 분 병실에 딱 한번 축하인사 겸 방문했는데... 한국식 조리문화에 혐오감 느꼈어요.)

    무조건 한국식을 따른다 혹은 서양식을 따른다 뭐가 옳다 그르다 맞네 틀리네... 따지기 보다는 지금의 내 상황, 조건에 맞는 원글님과 부군만의 '산후 조리문화'를 따로 만드시길 권합니다.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건 돈으로 해결하시고 (좋아하시는 한국식품 등을 미리 냉장고 냉동실에 쟁여놓으세요), 가사 도우미 부르시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데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움 청해놓으시고요.

    적당히 상식적인 선에서 합리적으로 사고하시길 바랍니다.

  • 59. 00
    '17.2.5 10:59 PM (203.170.xxx.65)

    아이낳고 조리원이 더워서 맨발로 대리석 바닥 돌아다녔어요..

    여름에도 발가락 뼈마디마디가 찬바람불듯 시리더라고요
    한여름에 믿을수없어서 지금 춥냐고 주변에 물어봐도 덥다네요 ㅠㅠ
    2년을 그랬어여
    산후풍이 뻥인줄알았는데 진짜였어요 ㅠㅠ 고생했어요...

  • 60. 흠...
    '17.2.5 11:02 PM (110.170.xxx.71)

    전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이렇다... 하며 공통적으로 만들어진 문화풍습은
    어떤것들은 미개한 미신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살아오며
    학습하고 체험한 경험들을 근거로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해서요.
    예전에 어떤 교수님이 한국여자들의 산후조리 방식이
    오랫동안 구들방/온돌방 생활을 한 생활방식에 기인해서 그렇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따뜻하고 지지는 온돌방에 익숙한 선조들은 아이가 태어나고나면
    그 기혈이 허해지고 하니... 조심히 몸을 따뜻하게 보해서
    이전 상태로 돌아가게 해줘야 한다구요.

    전 첫째는 한국에서 둘째는 중국에서 낳았는데
    여기 중국인들은 한국산모들 보다 더 산후조리 오래해요.
    요즘은 하나만 낳기때문에 더 심해졌겠지만
    옛말부터도 3달은 했다고 친구가 그러던걸요.

    저도 조심하긴 했는데 아기 낳고 처음 겨울보낸 집이
    우풍이 심해 베란다에서 찬기운이 들어왔는데
    그쪽만 노출된 다리가 시려워서 한참 고생했어요.
    왜한쪽 다리만 아프고 시려운지 모르다가 원인 알고
    중의 산부인과에 가서 이야기 하고 약을 오래먹고 다행히 거의 나았는데
    지금도 그쪽 발가락 몇개가 시려울때가 있어요.

    제 친구는 미국에서 첫 아이낳고 샤워하라고 해서
    미국사람들 하는대로 다 했다가 산후풍으로 고생했어요.
    둘째 낳고 친정어머님이 그냥 미개하거나 무식한 사람 취급 받는게
    낫다며 한국식으로 산후조리해주셨는데
    그러곤 몸이 좋아졌어요.

    사실 산후풍 겪지 않으면 정말 얼마나 힘든지
    모르거든요...
    기분 나쁘게 냉기가 남아있고 아프고 저리고...
    삶의 질이 많이 저하됩니다.
    그러니 괜히 리스크 떠안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마 제 딸이 외국에서 출산하면 최대한 한국식으로 산후조리 해줄거 같아요.
    순산하시고 산후조리 잘 하시길요~

  • 61. ...
    '17.2.5 11:50 PM (116.87.xxx.60)

    제 남편과 비슷한 성향이신것 같아서 도와드리고 싶어서 급로긴했어요. 재 남편도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많은 "practice"들을 혐오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향이에요. 유럽인이구요. 그런 사람한테 문화가 다르니 날 사랑하면 따지지 말고 벋아들여라 운운은 사실 씨도 안먹히지요. 전형적인 한국식 반응이구요.
    하여간 이 문제를 동양여자와 서양여자는 다르다.. 로 접근하면 별로 논리가 안맞습니다. 밑에 링크를 읽어보세요. 아기를 낳는거는 세상 모든 여자에게 힘든일 맞구요 오히려 근대 서구 문화가 지나치게 여자를 씩씩하게 알아서 아이 낳고도 혼자서 잘 극복하라고 몰아세운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손에 물 한방을 안담그는건 저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대충 절충해서 현대식으로 산후조리 잘 하세요. 제 남편도 매사 따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그냥 밑에 글 읽고 납득했습니다.

    http://www.thedailybeast.com/witw/articles/2013/08/15/america-s-postpartum-pr...

  • 62. 절충하세요
    '17.2.6 12:01 AM (219.251.xxx.212)

    저 애 둘 낳았는데 샤워 그냥 몰래 했고 (넘 찝찝) 맨발로 막 돌아다녀도 산후풍 같은건 없는데 애 낳고 나니 그리 땀이 많이 나도라구요 그리고 아래 찢어서 넘 아프기도 했어요 게다가 오로도 나오고...그런게 넘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젖먹이기 시작하면 사람따라 틀리지만 젖몸살 오기도 하구요 두시간마다 젖 먹이려면 집안일 할 시간도 없을 거에요
    우리 나라 같은 산후도우미는 없더라도 음식이나 청소해줄 도우미는 오셨음 좋겠네요
    순산하시고 그냥 알아서 내몸 관리 내가 잘하면 돼요
    슬쩍 꾀병도 부리시고~

  • 63. 십오년전 미국에서 출산할때
    '17.2.6 12:21 AM (1.224.xxx.111)

    아기 낳자마다 얼음 동동 뜬 콜라를 코앞에 대고 마시라고 눈에 힘주던 간호사 생각이 나네요
    안마시면 절대 물러나지 않는 의지에 찬 간호사 앞에
    유학생 와이프들에게 내려오던 비법은
    빨대를 달라고 한 다음 입안 깊숙히 넣은 뒤 조금만 마신다 였네요
    샤워는 출산 당일만 살살 피하고 둘쨋날쯤 신속하고 짦게 하는걸로...
    사실 예전 출산 보다는 무통분만 등으로 출산환경이 좋아지고
    한국사람 체력도 좋아졌으니까요

    하지만 산후풍이 없는건 아니예요
    개인차가 있을 뿐
    평소 본인 체력에 기인해서 그때그때 판단하시고 조절하시길요
    아기 낳고 산후조기 못해 아프면 가족 모두 우울해지니까

    무엇보다 순산하시고요

  • 64. 첫아이
    '17.2.6 12:22 AM (210.204.xxx.154)

    체격에 비해 우량아 무리해서 자연분만했어요.
    확실히 회복도 늦고 한달넘게 집안일 안했지만
    관절이 안좋긴 하더라구요.
    둘째는 진통 거의 없이 빨리 낳았더니
    회복도 빨랐고 괜찮더라구요~

  • 65. 어짜피
    '17.2.6 12:24 AM (184.175.xxx.136)

    애낳고 3주간은 애먹이고 재우는것만 좀비처럼 할거에요.
    다른 집안일 할 시간도 없을거고 젖먹이는 산모한테 청소기 돌리게 하겠어요?
    저도 진통 다하고 수술까지 했지만 너무 진통때 토하고 땀 홍수같이 흘리고해서 며칠있다 머리도 감고 한여름이라 약하게 에어컨도 틀고 다 했어요. 거기다 집에 오니 집에 문제가 생겨서 왠종일 이불빨래 옷빨래 하느라 산후조리는 커녕...ㅎㅎ 그래도 10년지나도 문제없이 잘 살아요.
    뭐 댓글보니 안그런 사람도 있다지만 제생각에도 우리나라 산후조리 유난하다 싶은점도 없잖아 있거든요. 애낳아보고 난산이거나 유난히 더 힘든 사람이 있겠죠. 그런사람은 상황따라 몸조리 더 신경써서 하면 될거고 그렇지않고 무난하게 출산한 사람은 그에맞게 좀 움직여도 될거구요.
    너무 모든 산모가 한여름에도 내복껴입고 이주일이 되도록 머리안감아서 개기름 줄줄껴서 조리원 돌아다니고 한달동안 손에 물한방울 안묻혀야하고 이럴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 66.
    '17.2.6 12:49 AM (121.168.xxx.241)

    남자들이 잘모름 산후조리잘하세요

  • 67. ㅠㅏㅏㅣ
    '17.2.6 1:02 AM (194.230.xxx.81)

    답답해요 저도 유럽에서 낳았고요 그냥 이해 시키려고 미리 할 필요 없어요 낳는과정 보고 나중에 애 키우고 하다보면 그런걸로 이해해달라 뭐해달라 할 필요없어요 그렇게 유난떨 필요도 없고 그냥 상황에 맞춰하면되요 조심안한다구 해서 진짜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구요 산후 조리 잘하든 못하든 애기 낳고 몇달은 다시 돌아오느라 관절이 다 아파요. 다시 돌아오구요 미리 난 아무것도 안할꺼다 통보하시니 빈정상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낳고는 애만 케어하심 되죠 어짜피 남편이 모유수유하는것도 아니고 분담해서 하심 되는거에요

  • 68.
    '17.2.6 1:04 AM (106.102.xxx.107)

    부부싸움의 본질은
    논문이나 학술적인 근거의 유무가 아닌것 같은데요?
    3달도 아닌 3주인데
    미신이라 치부하며 따박따박 따지는 남편분
    일단피곤한 스탈같고요
    배려가 다소 부족한분 같아요..
    남편의 이런 태도가 아쉽고 서운하다는
    하소연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논문 따위를
    갈급하게? 구하는 원글님 왠지
    안습..ㅜㅠ

  • 69. ㅎㅎㅎㅎ
    '17.2.6 1:21 AM (188.154.xxx.64)

    그 모습 상상이 잘 가네요
    저도 유럽에 유럽남편이랑 사는데, 남편 좋은사람이고 동양문화 무지하게 존중 하는데도
    가끔 어떤건 잘 이해하거나 동의하지 못하더라구요.
    남편분도 다만 한국의 산후조리문화부분에대해서만은 동의가 잘 않 되시나 보네요 ^^

    전 솔직히 한국식 산후조리만이 정답이라 생각지 않았지만 그렇는덴 이유가 있으려니 그냥 사정 대는되로 중도를 따라 조리 했고, 4주 휴가낸 남편이 맛 없는 멱국 끓여 가며 집안일 다 하긴 했어요.
    엄마가 오실 사정도 아녓지만 엄마 오시는것보단 남편과 둘이서만 처음을 헤쳐 나가도 싶었기에.
    다행 전 산후에 병도 없었는데, 반면 한국서 한국식으로 해도 몸에 탈나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산후엔 어느정도 조심해야 하는게 맞긴 하지만, 저나 제주변을 볼때 구지 꼭 한국식으로만 않해도 거의 다 건강 하니 너무 걱정 마시고, 사정 되는대로 하시면 될듯 하네요.
    어쨌든 유럽에서 영국남자랑 살면서 남편 의견 절대 무시하고 님 맘대로 하셔도 않될거고 님 혼자 그런다고 될일도 아니니 의견 조율 잘 하시길....^^

    어차피 애 낳면 구지 서로의 일을 나눠 결정 않해도 두분다 하루가 짧도록 바쁘실거예요 ^^

  • 70. dd
    '17.2.6 2:49 AM (211.215.xxx.188)

    어차피 조리원들어가는것도아니니 모유수유하면 하루종일 애끼고 있느라 집안일 할 시간없어요 그꼴을 보고도 휴가낸 남편이 집안일을 님한테 시킬일도 없구요 님이 괜히 산후조리 강조하며 손하나 까딱 안할꺼다해서 남편이 빈정상한것이지요 어차피 산후조리한다고 누워있지도못해요 잠깐 눈좀 붙일수나있음 다행이죠 꽁꽁 싸매고 물한방울 안대고 이럴필요까진없어요 근데 확실히 찬바람 맞는것 찬물 손에대는것 마시는것만 조심하세요 겨울에 애낳았는데 조리원에선 더워서 양말도 안신고 내복도 안입고 아무 이상없었는데 퇴소하고 집에가는중 아기용품산다고 찬바람 십분맞은이후로 이빨시리고 뼛속이 시리다는게 뭔지 경험했네요

  • 71. 원글
    '17.2.6 3:51 AM (83.134.xxx.228)

    우와...
    역시 우리 회원님들... 좋은 말씀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역시 82에 글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에서 혼자 산후조리를 할 수 있을까..? 산후조리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 남편과 같이 잘 해나갈 수 있을까? 나중에 산후풍은 오지 않을까? 움직임 정도는 어느정도 해야하나? 등등요. 여기에 친정에서는 한국에서 출산하고 조리원을 들어가는건 어떻냐구 제안해왔지만 그럼 몇달을 한국에서 있어야 해서 여러 제약이 많았거든요. 남편도 그건 반대했구요. 출산하는 모습을 놓칠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해서 그냥 이곳에서 출산하기로 했고요
    많은 분들의 주옥같은 댓글들 덕분에 지금은 마음이 많이 놓여요
    어제 남편과 이것때문에 계속 이야기 하다가 답답해서 혼자 욕실에 들어가 엉엉 울었거든요.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지금보니 제가 말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던 것 같아요 남편입장에서 보면 좀 이기적인 것 같네요

    네, 저기 윗분이 지적해주신대로 남편은 프랑스인이 맞습니다 ㅎㅎㅎ 맞추셔서 깜짝 놀랐어요^^

  • 72. ㅇㅇ
    '17.2.6 6:12 AM (118.217.xxx.54)

    http://www.koreatimes.co.kr/www/news/culture/2013/01/319_129458.html
    서양인과 한국인과의 차이를 영어로 설명하고 있어서 남편님 이해에 도움이 될듯.


    http://angieinthecity.com/2015/01/30/korean-postpartum-centre-3-weeks/
    이건 현재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미국인 부부가 왜 한국식 조리원을 택했는지에 대한 이유


    http://nautil.us/blog/what-chinese-medicine-has-to-teach-us-about-new-mothers
    몇 가지 논문 링크 달려있어요. 한번 보시고 전문 구매할게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 기사가 제일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전통적인 postpartum care 가 왜 좋은지/필요한지에 대한 논문 몇가지를 인용했네요.
    (다만 조사 방법 자체가 실험군 대조군 나눠서 산후풍 유무를 추적조사한건 아닌듯)

  • 73. Teddy
    '17.2.6 7:43 AM (37.119.xxx.239)

    남편이 의료인이고 유럽인입니다.
    제가 하혈을 자주 하는데 그 때마다 꼭 양말신게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요. 이게 같은 맥락인 거 같아요..
    일단 몸은 차게 하시지 마시고요.
    그래도 너무 안 움직이시는 것 보다는 살살 무리 없이 움직이면 전체적인 회복면에서 좋습니다.
    저는 산전이고 산후고 손목만 무리 안 가게 했지 시체처럼 누워 있지는 않았어요

  • 74. ..
    '17.2.6 7:46 AM (49.170.xxx.24)

    산후조리라는 문화 필요성에 대해 연구한 논문은 없을 수도 있어요. 과학적 연구라는 것도 돈이 들기 때문에 자본을 투자했을 때 더 큰 자본창출이 가능한 영역에 자본이 쏠리기 마련이라서요.
    한국 사람들은 수천년 동안 산후조리의 필요성에 대해 문화와 생활양식의 측면에서 계승해 온것이지요. 산후조리를 못했을 때의 부정적 영향을 주변에서 증언해주시는 어르신들도많구요.
    한식이 과학적으로 프랑스식보다 우수하다는게 증명되어서 우리가 한식을 고수하는 건 아니잖아요? 문화라는건 현재의 과학으로 모두 정당성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태교도 예전에는 가치를 과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조금씩 과학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조금씩 증명되고 있지요. 산후조리라는 것도 오랜시간이 지나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 분께도 한국사람의 문화라는 관점에서 잘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순산하세요~ ^^

  • 75. 골반
    '17.2.6 8:39 AM (124.53.xxx.20)

    서양인의 골반은 원형에 가까운 형태
    한국인의 골반은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

    아기 머리가 밖으로 나올때 서양인은 쉽게 나올수 있고
    한국인의 경우 아기 머리가 비틀어서 돌아 나올 때 골반에 끼여 산모는 온몸의 뼈마디가 고통스러울 정도의 통증이 온다고 산전 교육으로 병원에서 배웠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마르고 날씬 해도 마네킹처럼 둥근 체형은 쉽게 출산한다고..

    원글님!! 힘내세요^^

  • 76. 산후조리
    '17.2.6 9:14 AM (112.151.xxx.45)

    남편분의 궁금증도 일견 이해가는 면이 있어요. 그걸 사랑이 부족해서니 하는 식으로 오해하실 필요는 없구요. 자료는 윗분들이 많이 말씀해 주셨으니까요. 남편이 논리적으로 이해못하겠다 해도, 실질적으로 아기 낳고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 아픈 사람들이 비일비재라고(많다고) 하니 그런 면에서 조심하고 싶다고 전달하세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기 낳고 쓸고 닦고 손목 많이 쓰고 힘쓰는 거, 찬물 쓰는 거 아니면 요즘 같은 세상에서 집내에서 일반적인 활동은 하셔도 되요. 너무 환자처럼 지내려고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양말은 꼭 신어야 한다는 사람 많더라구요.

  • 77. 여인2
    '17.2.6 9:19 AM (182.231.xxx.226)

    경험자님 댓글 완전 공감합니다. 저 아직 아이없는 유부인데 엉덩이뼈랑 발끝이 그렇~~~~게 시려워요ㅋㅋ진짜 한여름에도 에어컨 킨 적이 없어요ㅜㅜ 심지어 겨울에 등산 갔다가 발가락 동상걸린 적도 있어요. 혈액순환이 원천 안 되는 사람인가봐요. (사실 운동도 안 하고 먹는 것도 탄수화물 환장합니다ㅜㅜ) 저 같은 사람이 아이 낳고 산후풍 때문에 아프네~~~~하는 것 같아요. 운동으로 기초체력 다지고 식생활 개선한 후에 아이 가지려구요ㅜㅜ

  • 78. 케바케여서
    '17.2.6 9:23 AM (68.98.xxx.181)

    유난떨며 산후조리한다기 보다는 힘든 일 했으니조심해서 몸추스리는건 필요하다 싶습니다.
    감기 몸살후 회복도 대충 입고 다니는것보다는 잘 싸매고 조심하면 몸이 빨리 건강해지죠.
    남편이 근거를 대라 그러면 케미컬적인 현상으로 남녀가 결혼까지하는구만 정도의 응수는 필요하겠네요.
    저는 아이 낳고 눈이 펄펄 내리는 가운데 영화보러 병원에서 나가서 걸어서 영화보고 내장탕 먹고 들어갔던 전력에 샤워등등 할거 다 한 전력이 있어서 굳이 3주를 방에서 끙끙거리며 지내야 하나 싶은데,
    어떤 사람은 정말 조심해야할수도 있을겁니다. 논문찾아 연구할 기세의 남편의 궁금증은 이해할만해요. 겪어본적 없는 아빠가 될 엄청난 사건이니까요

  • 79. ajdjdj
    '17.2.6 9:23 AM (65.29.xxx.135)

    한국 남자인데요

    저도 한의학 싫어하고 과학적이지 않은거 싫어하는 주의라 비슷한 상황에서 왜 그런게 필요한지 과학적 근거를 이야기해달라 라는 말은 충분히 할것 같네요. 그런데 대답을 "날 사랑하지 않아?" "한국 여자는 원래 문화적으로 이렇다니까??" 라고 들으면 정말 극혐이 올듯....... 으으으으으 싫다

  • 80. ajdjdj
    '17.2.6 9:24 AM (65.29.xxx.135)

    근데 찾아 봐도 골반 사이즈라던지 이것저것 다들 카더라 카더라 말들만 있고 실질적으로 영어권 논문을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이게 꽤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라면 이때까지 논문 한편 없을리가 없는데..

  • 81. ....
    '17.2.6 9:33 AM (128.199.xxx.88)

    3주간 아무것도 안하고 애기가 케어하고 하루종일 누워 계시면은 오히려 몸에 안 좋아요.
    조금씩 움직이시면서 활동하시는게 오히려 몸에도 더 좋아요.
    산전에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근육량이 줄지 않는 분들이 아기 낳고 나서도 근육 때문에 그런지
    회복도 빠르고, 비만도 없으시더라구요.
    보통 일주일 정도만 지나도 회음부가 어느정도 아물고 움직일만해요.
    이주정도 지나면은 집안일들은 무거운 거 드는거 외에는 다 하겠던데요.
    산후조리 기간에 무거운거 들거나 관절에 큰 무리가 가는 일 외에는 평상시처럼 집안에서 간단한 집안일이나
    움직이는 건 오히려 골반이나 몸 근력을 위해서도 더 좋아요.
    그리고 산전에 요가나 걷기등 운동 꼭 하실수 있는 만큼 하세요.
    푹 퍼져 계셔셔 근력이 거의 없는 몸으로 출산하고 나면은 관절을 지탱해 주는 근육들이 없어서
    무릎이나 팔목 관절 나가시는 분들 많이 뵈었어요.
    단백질 많이 드시고 꼭 운동하세요.
    미국애들이 그렇게 회복이 빠르고 산후통 이런거 모르고 사는 이유중에 하나가
    몸에 근력 때문이예요. 어릴적부터 단백질많이 먹고 커서 그런지 근력 장난 아니예요.
    산후 회복 빠르게 하시고 몸에 무리 안가시려은 근력 기르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 82. ...
    '17.2.6 9:35 AM (218.145.xxx.213)

    저도 건강한 편인데, 출산할때 아무 문제 없었는데, 아이머리 둘레가 커서(3.6kg에 53cm인데, 제 체형에 비해서 아이 골격이 컸어요.당시 병원,조리원에서 우리 아이가 가장 컸거든요.다들 저보고, 우리 아이보고 놀랬어요. 엄마 체형이 저 아이를 어떻게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냐고@@)골반에 걸려서 내려오지 않아서(제가 골격이 작은편.골반도 작구요ㅠ)고생했어요. 정말 힘 엄청 줘서, 아이 자연분만 했는데요, 무통 주사 안 맞았으면, 자연분만 못 했을 거예요. 출산후에, 한동안 허리를 못 썼어요. 허리가 끊어진다는 게 이런거구나 절감했어요. 산후조리원 2주 있다가 나와서, 허리가 괜찮은 거 같아서 집안 정리하다고 집에 온 첫날 부산히 움직이고 나서, 다시 허리를 못 쓰고 꼼짝을 못했어요.
    만약 원글님 아기가 머리 둘레가 작고 체중도 적게 나가면(골격이 작을 경우), 출산할 때 크게 힘들지 않고, 이후 산후조리도 괜찮아요.
    친구가 첫째는 고생 했는데, 둘째는 몸무게 작고, 키도 작은 아이 출산했는데, 정말 쉽게 출산하고, 출산후에 컨디션도 좋아서 산후조리원 일찍 퇴소했어요. 지겹다고
    원글님 남편이 자상한 분이시면, 출산후, 몸 컨디션, 아이 상태 봐 가면서, 요리 하시는 게 가능하실 수도 있어요. 일단 태아 사이즈가 중요한 거 같네요.

  • 83. 아이고
    '17.2.6 9:43 AM (116.37.xxx.135)

    무슨 논문까지 찾아내래요
    논문이 없으면 다 미신인가요? 몇 천년을 이어온 한 나라의 문화라는데, 아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도 애 낳을 때 친정가서 케어받는 거 일반적이고, 대만도 산후조리원 있다던데 이 사람들이 다 미신집단이예요??
    지인도 프랑스인 남편이었는데 애 둘 다 한국와서 낳고 산후조리 했어요
    영국인 남편 둔 지인은 남편이 "너네는 몸이 달라?" 하면서 의아해하긴 했다더라구요
    근데 낳는 과정 보면 뭐.. 20시간 넘게 진통하고 정말 힘들게 낳는거 보고 논란 끝이죠

    그리고 모유수유 하면요.. 위에 댓글처럼 정말 좀비돼요
    (모유수유도 우린 더 힘들어요 ㅜㅜ 치밀유방? 그런거라 암튼 더 힘든 구조예요. 이것도 논문 내놓으라고 하려나)
    두시간마다 24시간 내내 밤낮없이 수유하면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예요
    극한 수면부족에 시달려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정말 피폐해지고 누가 봐도 뭘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어요
    애낳고 난 전혀 회복할 새도 없이 아이를 먹이고 돌봐야 하니까 너무너무 힘들어요
    산후풍이고 뭐고 그냥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그냥 피곤해요
    하루종일 애 들었다 놨다 안고있고 손목은 애 돌 지나서까지 아팠어요. 사실 아이가 커가면서 더 아파져요
    아이 몸무게가 늘어나니까요

    그리고 몸이 힘드니까 정신적으로도 더 힘들어요
    남편분 설마 산후우울증도 논문 찾아내라는거 아니죠?

    산후풍이고 뭐고 그런 이름 붙이는 건 됐고요
    그냥 애 낳고 몇 달 동안의 생활이 어떤지 주변에 애낳고 키운 사람들한테 들어보든지 인터넷을 보든지 해보세요
    산후조리라는 이름 붙이지 않아도 케어가 필요한 시간이예요
    하루종일 몸 지지고 누워있는거 아니라도,
    3주 아니라 오히려 그 이후 몇 달이 본인 밥 챙겨먹을 시간이나 정신이 없는 그런 시간들이라고요
    3주는 차라리 애가 먹고 잠만 자고 울기나 조금 하고 오히려 낫죠
    1~4개월이 전 제일 힘들었던거 같아요

  • 84.
    '17.2.6 9:45 AM (223.38.xxx.149)

    저는 제왕절개로 4박 입원하고 3주 조리원 있고 두달 도우미 아줌마가 상주해 있었는데요
    산모가 이렇게 산후조리 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고까워서?아님 자기들은 고작 며칠 산후조리 했는데 억울해서?여기서 자기는 이러저러했는데 멀쩡하다 이런 말 하는 분들은 꼰대인 거죠?
    산모가 애 낳고 대접 좀 받으려는 게 그렇게 억울한가?ㅋ

    골라보세요 자기 딸이 아기 낳고
    겨우 2주 쉬고 살림에 바로 투입됐음 하는지 아님 원하는만큼 산후조리 했음 좋겠는지

    돈 없는데 산후조리에 돈 부어라 이말이 아니라 산후조리 기간만큼은 산모가 몸 추스릴만큼 해야죠
    참고로 저희 언니는 미국에서 아기 낳았는데 형부가 한달 휴가 받아서 언니 산후조리 해줬어요

  • 85.
    '17.2.6 9:49 AM (223.38.xxx.149)

    그리고 모유가 처음부터 펑펑 나오는 사람 아니면
    젖양을 늘리기 위해 거의 한달 가까이는 시도 때도 없이 젖 물려서 수유텀과 양을 맞춰야 하는데 이 짓을 새벽에도 잠 설쳐가며 해야 하는데 남는 시간에 여자가 살림까지 해야 하나요?
    그걸 남편이 원한대요?

  • 86. ......
    '17.2.6 9:51 AM (222.106.xxx.20)

    진리의 케바케죠
    친한친구 중 둘이 20대 중반 출산인데
    하나는 낳고나서 온몸이시려워서
    한여름에도 내복입는 무서운 증상이 나타나고
    한명은 허리를 세달간 못썼어요.ㅠㅠ
    앉은뱅이되는줄ㅠㅠ 서서히회복되서
    서너달때부터 걸을수있었는게
    그때 후유증으로 의자에도 오래 못앉음
    반면 한명은 평소 제일.비실인데
    셋낳고도 날아다녔고요.
    정말 낳기전까진 아무도 모르는거같아요.
    순산하세요

  • 87. 글쎄
    '17.2.6 9:51 AM (222.110.xxx.202)

    미국서 늙은여자들이 왜 뼈가 많이 삭나에 대해서 산후조리를 못해서 라고 보는시각있어요 남이 없어도 나한테 산후풍오면 나만 고생이에요 무조건하세요 서양인도 산후조리 못해서 고생하는 사람 많구요 외국 상류층들 다 산후조리해요 산후조리가 좋으니까요 한국고급 조리원에 외국인도 종종와서 해요

  • 88. ..............
    '17.2.6 9:52 AM (1.241.xxx.178)

    출산전에는 감기 전혀 모르고 살았는데
    출산 후에는 평소에는 괜찮은데 바람부는날 밖에 오래 있기라도 하면 오한 들어서 덜덜떨며 하루정도 앓아요.
    이것도 산후풍일까요?

  • 89. 유럽에서
    '17.2.6 9:55 AM (182.222.xxx.32)

    애 셋 낳은 여자인데요.
    한국식 산후조리원 문화를 경험 못해봐서 어떤지 몰겠고
    유럽에선 애낳고 집안일 안해도 하루종일 누워있는 거 힘들어요. 젖 떼면 가능한데...젖 안떼시면
    두세시간 마다 젖 먹이고 사이사이 젖몸살케어하고 오로가 나오니 계속 처리하고 땀 많이 흘리니 샤워하고 미역국도 열심히 먹어야 하고 애기 케어도 해야하고 사이사이 부족한 잠 자야하고 나름 바빠요..그러다 점점 여유 생기고 몸도 회복되어요.
    일단 찬거를 주의하셔야 해요.
    찬물 찬음식 찬곳에 손이나 발 닿으면 나중에 필히 산후풍 와요. 그리고 충분히 쉬지 못하셔도 산후풍 와요.
    무통주사 잘못 맞으면 허리통증에 계속 시달려요.
    제가 애를 많이 낳아봐서 알지요. 제대로 케어받을때랑 못받을때랑 천지차이여요.
    큰애때는 남편과 둘이 하고 엄청난 산후 힘듬을 경험했구요(이틀에 한번꼴로 몸살 끊어질듯한 허리통증 발바닥 한쪽을 맨바닥 디뎠다가 한쪽만 늘 전기오르듯 안좋았음 등등)
    둘째 셋째때 제대로 조리받고 망가진 골반도 어느정도 교정받고 정상 되었어요. 근데 전 원래 약골이었고 요즘 젊은 한국 처자들 무지 건강해서 2주만 지나도 다 밖에 돌아다녀요.참고하세요.

  • 90. 아이고
    '17.2.6 10:06 AM (116.37.xxx.135)

    몇 가지 더 말씀드리면..
    여름 출산이면 본인은 상황에 맞춰 옷을 짧게 입으시든 길게 입으시든 하시고요
    그래도 윗분 말씀처럼 감기가 걸려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조심해야 좋은거니까요.. 너무 덥고 막 땀 나고 그런거까진 아니고 그냥 찬바람 들지 않을 정도로만 챙겨입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기는 시원하게 해주셔야 돼요~
    요즘은 여름출산이면 에어컨 안쓰던 집도 구입하고 그래요
    혹시 제왕절개 하시면 수술 다음날부터 열심히 걸어다니셔야 하구요 ㅜㅜ 몸을 일으키지도 못할 때이지만 어떻게든 일어나서 걷고 움직이고 하셔야 돼요~~~ 장기끼리 유착되지 않도록 그렇게 해야 한대요
    제왕절개 하면 방광 쪽이 안좋아지기도 해요.. 꼭꼭 잘 걷고 많이 움직이세요
    순산하세요~~

  • 91. ㅇㅇ
    '17.2.6 10:13 AM (222.104.xxx.5)

    프랑스에서도 여성장관이 애 낳고 일찍 복귀했다가 비난을 들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북유럽쪽은 도우미가 온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자꾸 샤워 이야기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조선시대 산후조리 하는 줄 아나봐요. 한국에서도 따뜻한 물에 샤워해요. 외국도 따뜻한 물에 샤워하구요. postnatal care라고 영어권에서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적극적인 산후조리문화는 없어도 개념은 있어요.

  • 92. 이니스프리
    '17.2.6 10:18 AM (211.212.xxx.38)

    아이 둘을 6월 8월 유럽에서 낳았어요. 아이 낳고 샤워도 했고 좌욕도 매일 병원에 있을때 했네요. 구지 한국식으로 하지 않아도 현재 16년 지났지만 아무런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네요. 미역국도 병원에서는 안 먹고, 일주일 입원 후 퇴원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산후 도우미는 일주일에 한번 오셔서 산모 체조와 몸 상태 살펴주시고, 아이의 돌봄 교육 같은 거 받아서 했어요. 그리고 집안 일은 남편의 도움을 받았죠. 산모의 몸 회복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남편과 얼굴 붉혀가면서 하면 우울증 오고 모유 수유하시면서 힘들실꺼예요.

  • 93. 산후조리원
    '17.2.6 10:40 AM (61.82.xxx.218)

    한국문화를 설명하세요. 삼칠일과 백일잔치에 대해서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산후조리원의 숫자와 시설, 비용에 대해 찾아서 보여주세요.
    근데 참~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애 낳느라 고생한 와이프 당연히 쉬게 해줘야지. 뭔 영문자료를 찾아 설득을 해야 하는지.
    구긂지도로 산후조리원 검색해서 뜨는거 보여주세요.
    이 나라는 산모들을 위해 이런 시설이 성업중이라고요. 비용도 기꺼이 지불하고요.
    미신이든 뭐든 그게 한국문화고 원글님은 한국사람이니 한국식으로 산후조리를 권리가 있죠.
    이 82댓글 좀 구글 번역기로 돌려 보여주세요.
    You should follow her opinion for your baby!,,
    Be a good husband!!

  • 94. ㅡㅡ
    '17.2.6 10:57 AM (1.176.xxx.24)

    아시아를 얼마나 무시하는지 감이 오네요
    게다가 열달 품어 애가낳는 아내한테
    어후...
    임신중 죄송한 말이지만
    결혼 잘못 하신 듯
    타국에서 아이 낳는거도 힘든 일인데
    자기 주장 맞다고
    그거 반박할 자료 보여달라니
    솔직히 사람새낀가 싶어요
    그것이 서양의 문화인가요?
    라고 반문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어째서 근거가 없으면
    미신으로 치부하는 건지..
    많은 서양놈들이 아시안의 민감요법을 미신이라 치부하죠
    하대하면서요 으.. 노 사이언스 이러면서
    유럽에서 낳는다고 유럽문화를 따르라고하면
    아시아 여자가 낳기때문에 아시아문화를 따르라고 하세요
    진짜 개노답입니다
    이유를 설명해야하나요
    아기에게 포커스를 맞추라?
    아가와 산모 둘다에게 포커스를 맞추는게 우리 문화입니다
    아기들은 면역에 취약해서 굉장히 위험해요
    그런데 우리나라 영아 사망률 굉장히 낮은 국가에요
    산모만 챙겨서 이럴수 잇겠습니까
    아기는 님이 낳는거고 님이 편하고 잘 돌아가고 있는 우리 시스템으로 낳아야하는거라고 말하세요
    그리고 진화론적으로 너네는 사냥문화고
    우리는 농사문화라 애기 크는 속도도 다르다고
    강아지도 견종마다 특징이 있듯이
    인간도 동양 서양 외모만큼이나 근질도 차이가 았는데
    출산에서도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하냐고 반문하세요
    고작 3주 그 소중한 시간에
    협조좀 해달라는건데 그걸 반박자료 들고오라는..
    도대체 이해심이 1이라도 있는 인간인지
    어떻게 무신 생각으로 국제결혼이란걸 했는지
    님 남편 진짜 개찌질이네요

  • 95. 다지난 글인데
    '17.2.6 11:10 AM (218.147.xxx.180)

    저 위에 댓글쓰고 오늘 궁금해서 댓글 읽어보는데요...

    일단 다들

    한국식은 -- 온돌방에 지지고 누워서 꼼짝도 안하고 씻지도않는데 먹기만 한다..
    유럽식은 -- 샤워하고 움직인다 ..

    이렇게 정답처럼 정해놓고.. 거기서 답을 찾는데요..

    저는 산후조리 잘 하셔야된다 주의인데 , 한국식이 저렇게 누워서 지지고 안씻고 이러지가 않아요.
    정말 그 옛날 한옥 거치며 한동안 못씻게했을까 ( 그땐 모유도 나쁘다고 분유먹이라고 박통시절에 그랬잖아효) 요즘은 그거랑은 많이 다르고, 정말 가옥문화도 180도 달라졌어요.

    예전엔 연탄불갈러가며 찬바람쐬러가고 세수도 마당에서 하는 경우도 많고 그랬잖아요.

    많은 한국여자들도 자기들은 잘안해본 드라마속 한국식 산후조리를 갖고 갑론을박하지 마시고 ^^
    남편분한테도 한국식 산후조리가 안씻고 누워있는거다 라고만 얘기하지마세요..
    애낳고 애보느라 누워있을수만도 없어요. 적당히 움직인다니까요.


    그리구요.
    저도 애 낳기전엔 한국여자만 왜 그렇지 다 뻥 아니야 .. 하며 제 몸을 실험대상으로 삼았던사람인데요 --
    ( 미혼일땐 세상 애키우는게 제일 편한일인줄 알았어요. 회사에 애낳고 한달만에 컴백한 대리님을 보며
    쉬다 와서 좋겠다고 동기들과 얘기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참 미안 ;;;; 암튼 한국여자 산후조리 궁금했어요 ㅋ )

    일단 다른 많은 ' 난 아무렇지도 않더라 ' 하는 건강파들에 비해 저희 출산후기를 얘기해드리자면
    (저 노르웨이 등빨이에요. 키 170 넘는데 손발차고 위장약한 체질)
    케바케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심한 빈혈로 애낳고 병실에 옮겨져 한숨자고 일어나 화장실 가려고 일어섰다가 귀도 안들리고 눈도 안보이는 상태가 와서 옆에 일자로 쓰러지는걸 옆에서 잡아줬어요. 다인실 병동에 다들 쌩쌩하길래(알고보니 혼자 산모고 나머지는 그냥 부인과 진료환자들이었음) 맨다리로 친구 배웅하고 왔는데 얼마후 다리가 뜨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실내화 안보여 맨발로 병원바닥 디뎠더니 발바닥에 불이나더만요. 이 증상은 계속 심해져서 여름에 애낳은거라 내복은 못입었는데도 양말은 계속 신어야했어요.
    축하문자 답장하다보니 손가락 관절이 부어올라서 멈췄었죠.

    이후에도 저는 둘째 셋째까지 ㅎㅎㅎ ㅜ.ㅜ 가을 겨울 다 낳아봤거든요. 본의아니게 ;;

    찜질방처럼 온도를 높인것도 아닌데, 자꾸 땀이 나서 첫째때는 뭘 몰라서 그게 더워서 흘린 땀인줄 알았더니
    그것도 산후 증상이더군요. 집이 서늘한 지경인데도 땀을 줄줄 ...
    목에 손수건을 안해놓으면 뒷목이 시려서 계속 손수건을 묶어뒀는데 땀이 줄줄나서 계속 바꿔야했구요.
    모유수유 실패하는 경우도 많은데 성공하면요... 으휴.
    수유때문에도 정신못차려요. 완모인데, 가슴통증오면 무서워서 밤에 자고싶어도 잘수가 없었어요.
    한두시간 간격으로 계속 일어나는데, 한두시간 간격인게 한두시간에 점찍고 자는게 아니잖아요.
    한두시간만에 일어나서 2~30분 혹은 한시간씩 치닥거리를 하다가 또 잠들면 한두시간에 일어나는거에요.

    애만 낳고 딱 맡기고 나가버리면 좀 나을텐데 애만 낳는거면 한두주만 좀 신경쓰면 금방 회복하거든요.
    계속 애를 안고없고 수유하고 이러면서 몸이 급속도로 안좋아지는것같아요.

    둘째셋째땐 요령이 생겨 누워서도 수유하고 했는데 첫애때는 고지곧대로 딱 앉아서 하다보니 자세도 나빠서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손목 시리고 팔꿈치 아프고... 그래도 젊어서 외관은 멀쩡한 애기애기 새댁이고
    외출할땐 샤방샤방.. 집에서는 혼자 힘들고 그랬네요.

    잘 챙겨먹는 체질이어야할텐데, 잘 안챙겨먹는 사람들은 육아하며 진짜 헬을 맛보실거에요.
    처음엔 굶어도 괜찮거든요. 저도 커피랑 베이글이나 좀 먹고 밥도 깨작거리고 ... 저혈당 저혈압 빈혈..
    근데도 몸을 잘 못챙겨서 맨날 애도 안걸리는 감기 혼자걸리고 고열로 응급실 몇번갔어요.

    셋째 낳고는 나도 한번 조리원 가보자며 갔는데... 생각처럼 천국은 아니던데요.
    젖 안나온다며 맨날 수다떠는 첫애엄마들은 밤에도 저 깨우지 마세요~~ 하며 쿨쿨자고 괜히 돈 더들여 가슴마사지 아줌마 부르고 그러던데... 저는 어쩔수없이 특히 초반에 계속 젖을 물려야 나온다는걸 알고있기에
    두어시간마다 콜 받으며 젖물렸거든요. 밤잠못자니까 똑같이 힘들더만요 ㅠ.ㅠ
    심심하고... 계속 누워있다기 보다는 그냥 독방주고 있으니까 그냥 혼자 독방살이 하며 밥이나 얻어먹는거지
    딱히 좋은것도 모르겠더라구요.

    첫애 첫 백일은 수유까지 생각하면 힘드실거에요.
    괜히 한국여자는 한국이라 다르다 얘기하지 말고.. . 아이 낳는다는거에 대한 느낌을 정확히 얘기하시고
    많이 도와달라 하세요. 그리고 저는 내가 산후우울증이라고도 생각안했거든요 ( 씩씩하게 내 일은 다 내가
    할꺼야 주의라.. ) 그런데 생각해보면 애낳고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혼자 말도 못하고 엄청 울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지나서 생각해보니 확실히 그게 산후우울증이었던것 같아요.
    내 감정상태가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확실히 정상이 아니었어요. 당시엔 너무 속상하고 서운하거든요.

    가끔 국제결혼 자체에 찬반 이런 생각은 없는데 출산의 과정생각하면 힘들거같다싶었어요.

  • 96. 만두
    '17.2.6 11:20 AM (202.156.xxx.176)

    제남편은 브라질 사람이고 우리 시누도 아이 낳고 바로 샤워했는데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않하고 출산 3일 후부터 샤워했어요. 그때 태어난 아이가 이제 초등 4학년인데... 산후조리 한국식처럼 못했다고 아프지는않거든요.... 한국 사람들 산후조리 풍습이 유난스럽기는 하죠... 아마 샤워 못하고 몸 지지고 하면 원글님이 못견디실거예요... 왠지 남편분이 이해가 되서한자 적어봤어요..

  • 97. 산후조리원문
    '17.2.6 11:25 AM (182.231.xxx.218)

    산후조리가 없는 미국에서 다른 지역보다 postpartum depression이 많다는 statistic이에요


    http://choicesinchildbirth.org/the-importance-of-recovery-after-pregnancy/
    실제로 WHO 같은 경우에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는 경우 depression이 많을 수 있다고 들고있네요.

    다만 육체적인 문제 (산후풍) 에 대해서는 documentation이 없어요.


    http://www.acog.org/About-ACOG/News-Room/News-Releases/2016/Ob-Gyns-Stress-th...

    http://www.huffingtonpost.com/linda-murray/care-after-birth-different-moms-di...

    http://www.thedailybeast.com/witw/articles/2013/08/15/america-s-postpartum-pr...

  • 98. ...
    '17.2.6 11:54 AM (1.229.xxx.104)

    북유럽은 간호사를 한 달간 파견해요. 산모 우울증과 아이 건강상태등을 보고 간단한 식사도 준비해 주죠.
    그밖에 육아에 도움되는 교육도 하고요. 국가가 나서서 육아에 도움을 줍니다. 남편들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어서 부부가 공동으로 육아를 책임진다는 개념이 있고요.
    반면 우리나라는 그런 여건 형성이 안되어 있으니 육아는 엄마의 책임으로만 몰아가는 느낌이랄까요? 가족안에서 책임져야하는 건 맞지만 부부공동육아의 개념을 정착시키려면 남편들의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기낳고 힘든건 한국이나 외국이나 똑같죠. 다만 시스템 안에서 국가의 체계가 얼마나 잡혀있는가가 중요한 지점이죠.
    외국여자들이 애 낳아도 힘들지 않다면 남편들의 육아휴직이 왜 생겼겠어요?

  • 99. 체질에따라..
    '17.2.6 11:57 AM (220.76.xxx.213)

    요즘 어떤 산모가 움직이지도 않고, 누워있나요? 전부들 그렇지 않았지요?
    아이때문에라도 그리 되지도 않고요.
    그러나, 옛 어른 말대로, 찬물을 만진다거나, 찬바람을 맞는건 아닌게 맞는거 같아요.
    우선 회복이 늦어집니다.
    ㅋㅋ 그리고, 애낳고, 젖먹이고 하다보면 살림은 할래야 할수도 없어요.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예 되지도 않고요.
    미리미리, 남편분에게 말하지 않아도 그리 되니, 넘 심려 마시고요
    살림을 한다해도, 애없을때만큼,깔끔하게 하지도 못하니, 설렁설렁 쉬이쉬이 한다 생각하시고,
    느슨하게 한다 하심 됩니다.

    무엇보다 본인 몸이 알아요...그러니, 미리 걱정하지 마시어요.

    반드시 안된다도 없고요.

    단지 저는 회사를 일찍 가야하는 상황이라, 12월 추위에 회사를 나오다보니, 역시나, 배가 아프고,
    손이 시리긴 하더라고요.
    하여, 복대하고, 손목도 장갑으로 칭칭감고 다니니, 애낳은지 13년 지났는데, 산후풍은 없었어요.
    본인 몸이 먼저 아실테니. 미리미리 걱정마셔요.

  • 100. ...
    '17.2.6 12:11 PM (116.33.xxx.3)

    출산 때 아기가 산도(질)로 나오기 전에 자궁 입구로 나와 골반과 치골 뼈를 통과해야하잖아요.
    자궁 후굴은 입구와 산도가 딱 맞지 않대요.
    그러니 의료인이 도와줘도 애나 엄마나 더 고생을 하는거죠.
    애가 그냥 머리 들이밀고 나오는거잖아요.
    그리고 출산시에 애를 밑으로 내려보내는 호르몬과 뼈를 느슨하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이 분비된대요.
    유도분만은 출산일이 지났는데도 산모의 몸에 그런 변화가 없으면 인공으로 발생시키는거고요.
    그런데 그 호르몬 작용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 난산이 되는거죠.
    저는 애는 내려와서 머리를 약간 끼우고있는데 더 이상 뼈가 벌어지지 않은채로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의사가 위험하다고 수술하자는데, 시어머니가 안된다고 막 출입금지였는데 들어와서 주장하시고 그랬어요. 그 뒤로 한 시간 정도 있다가 자연분만 하긴 했는데, 애도 지친건지 나와서 울지도 않았어요. 머리는 위로 뾰족한 외계인 같고 옆에서 보면 이마가 계단같았어요. 신생아 때 엄청 울고 잠 못 자고 그랬는데 애도 그 과정이 유난히 힘들었었나봐요. 그래서 조리원 2주 도우미 한 달 썼지만, 애 돌보기가 너무 힘들어 산후조리 의미가 없었어요.
    산후조리 한 달 반을 했었는데도 상온의 물에 손을 대면 정말 손이 너무 시렸어요.
    저 찬물샤워 즐기던 사람이었는데 그냥 상온의 물이 닿으면 엄청 추운 날 눈에 손 넣는 것 같았어요.
    체중 증가도 12kg정도였고 근육량 높고 임산부 요가 쭉 했었고, 애 머리 작은 편인데도 그랬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1~3시간 정도 힘들어한 사람과 12시간 넘게 힘들어한한 사람의 후유증이 다를 수밖에 없잖아요.
    둘째 때는 출산 후 기절하듯 별보고 잠들어 10시간 넘어 깨어났어요. 이 때도 첫 애 때만큼은 아니어도 난산이었는데(얘는 머리 뾰족하진 않았어요, 다만 이마에 집게 자국이... 10년 가까이 표시났어요ㅎ) 애가 너무 순하니 회복이 잘 되었고, 2년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찬물샤워 가능해졌어요.
    요점은 단순히 골격차이가 아니라 호르몬 작용 등도 영향이 있는거고, 원글님이 비교적 힘든 출산과정을 겪는다면, 애도 원글님도 후유증이 있을 확률이 크니 좀 더 편안히 지낼 수 있게 신경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하나도 안 겪었다고 문화적 차이로만 치부하시는 분들은... 운이 좋았던건 부럽지만, 뭐 세상 만사 돌고 도는거니까요ㅎ

  • 101. ....
    '17.2.6 12:17 PM (211.59.xxx.176)

    1년도 아니고 한달 조리하겠다는데
    그럴꺼면 외국인과 왜 결혼했는지
    지들 문화 공유하는 자국인과 해야지

  • 102. ...
    '17.2.6 12:27 PM (116.33.xxx.3)

    참 산후조리 한다고 저 윗분 글처럼 아무 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을 수는 없어요.
    집안일 안 하고 아기 목욕시키는 거랑 밤에 충분히 잘 수 있고, 깨어있는 시간동안 온전히 아기만 볼 수 있도록 도움받는거죠.
    밤에 잘 자는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엄마 조리시켜주는거예요.

  • 103. dma
    '17.2.6 12:57 PM (118.45.xxx.153)

    동양 애들이 머리둘레가 더 커요. 태어날때 서양애들보다 두상이 크죠.

    동양 여자들 골반크기가 더 작아요
    이게 산후조리가 필요한 이유 아닐까요.

  • 104. --
    '17.2.6 1:38 PM (155.140.xxx.40)

    저도 외국에서 출산예정일까지 근무하느라 현지에서 아이 낳고 (30대 중반에 초산이니 노산이었음) 산후조리는 커녕 양가 부모님이 번갈아 오셨으나 어디서 뭘 음식을 조달해야할지 몰라 오히려 제가 밥해드리고 설겆이 다 하고 그랬었던 사람이어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조리원 못가 어쩌냐, 친정엄마도 산후풍으로 엄청 고생하셔서 걱정 많이 해주셨었는데요. 어차피 제 상황이 그런것들을 고려할수는 없었던지라 고려할수 없는 옵션으로 포기를 해버리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2박3일 병원에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따뜻한 물로 샤워했구요, 예의상 미역국 몇일 먹다가 금방 질려서 그냥 먹고싶은거 다 먹었어요 -_-;; 친정엄마가 2주 계시면서 낮에는 번갈아가며 아기 봤고 밤에는 제가 보구요 (늙은 모친을 고생시킬순 없어서 ㅠㅠ)

    저 찬물에 설겆이도 했고 애기도 막 안고 밖에도 돌아다니고 (겨울에 출산....;;) 조리를 위해 딱히 한건 없었던것같아요 양말 꼭 두껍게 신고 그런 정도만? 근데 다행스럽게 오히려 남들보다 더 빨리 회복했던것같구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집안일 하며 조금씩 움직였던게 오히려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직도 아픈데는 없네요.

    위에분들 많이 쓰셨지만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르고 내가 어떤 케이스일지 모르니 조리가 필요하다, 아니다 라고 하기는 힘든것같아요. 하지만 본인 상황은 본인이 가장 잘 아실테니 어떤게 맞는건지 상황에 맞게 챙기세요. 남편분 이기적이다 사랑하지 않는거다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건 아닌것같구요.. 프렌치들이랑 일 많이 하는데 되게 분석적인척 하고 논리적인척 (ㅋㅋ) 하는거 무슨 소리인줄 아실거에요. 두분이서만 서로 이해하시면 됬어요 ~

  • 105. 하여간
    '17.2.6 2:23 PM (219.254.xxx.151)

    아프면 나만손해에요 찬물,얼음물조심하세요 외국에서 간호사가주는대로 얼음콜라인지 얼음물마시고 치열,이가 다 엉망되었다고 하신분봤어요

  • 106. ...
    '17.2.6 3:17 PM (220.94.xxx.214)

    저도 첫 애낳고 엄마 말 안듣고 샤워를 했더니 온몸으로 들어오는 그 바람~
    둘째 낳고는 삼칠일 동안 샤워도 안했어요.

    보니 사람따라 덜하기도 더하기도 한데, 내가 어떤 체질인 지 알 게 뭐예요.
    일단 하세요. 안하고 후회하면 답이 없어요.

  • 107. 번역자
    '17.2.6 3:44 PM (147.47.xxx.72)

    Tina Cassidy의 "Birth: The Surprising History of How We Are Born"에 산후조리에 대해 여러 논문과 연구를 종합해 놓은 장이 있습니다. 9장입니다. (국내에서 이 책은 출산, 그 놀라운 역사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 역자 중 한 명 ^^:) 유럽이니까, 남편에게 보라고 하세요.

    이 책의 결론은, 출산 문화는 계속 만들어진다. 어떤 절대적인 진리도 없다입니다.
    무조건 안 씻고 버티는 우리의 산후조리도 조금 문제 있지만,
    서양식으로 출산 직후 바로 샤워하고 움직이는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부부이니만큼, 서로의 문화권을 존중해줘야 하는 것이 부부 아닐까요?

  • 108. 시리다
    '17.2.6 3:45 PM (110.12.xxx.143)

    첫째때는 샤워안하고 열흘인가 지나고 조리원에서 했었는데 둘째때는 산후도우미가 집에서 해줬는데 김수* 발마사기에다 물담아놓고 아깝다고 하라고 해서 괜찮겠지 했는데 지금도 물닿은 발목까지 시려요. 애가 고등인데도요. 지금도 수면양말 신고있어요. 차거우면 바닥에서 등까지 그 찬기가 올라와서 소름돋고요. 자궁 후굴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렇거든요. 진통 오래해서 그런지 손목 허리 지금도 아프고 ... 나이하고도 상관있는거 같아요. 젊을때 낳으면 회복도 빠르고 몸도 덜 상하는데 나이들면 꼭 제대로 해야하는거 같아요. 기본으로는 찬음식. 찬바람 피하고요. 딱딱한것도요. 남편에게 소불고기 사오랬다가 냉동실에 있는 갈비 먹으라고 해서 그러먹다가 이사이가 다 벌어져서 지금도 복구가 안되었어요 ㅠ. 지금 오십다되어 가는데 아직까지 그래요. 30대부터 지금까지요. 암튼 내몸은 내가 챙겨야합니다. 그때되면 몸을 안움직이고 할수가 없게 되니까 남편이랑 잘상의해서 하세요.

  • 109. ..
    '17.2.6 4:13 PM (14.39.xxx.59)

    애가 몸에서 빠져나가고 임신으로 인한 몸이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린다는건 산후풍 생각 안해도 알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생리통처럼 어떤 이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이유 없는 불임과 이유 없는 생리불순처럼 호르몬이 관여되는 생식 활동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출산 자체가 고위험을 수반하는데 꼴랑 3주에 논리같은 소리 하네요. 아량도 없고 상상력도 이해심도 부족한데 자료 운운 편협하기 이루 말할 수 없고요. 사랑 어쩌고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음 그런 오만을 편협하게 드러내는거죠.

  • 110.
    '17.2.6 4:23 PM (156.222.xxx.158)

    저도 외국여자들 애 낳고 바로 찬물로 샤워하고 찬물마시고 햄버거 먹는거 이해안갑니다.ㅎㅎ

    논문은 안 찾아봤지만 서양인과 동양인들 체질다른거 맞아요. 외국살아서 애들 국제학교 다니는데 서양애들 춥지도 않은지 겨울에도 반팔 잘 입고 다녀요. 엄마들도 그렇고 동양사람보다 추위 덜 타요. 일단 제가 경험한 경우에는요.

    몸조리는 여름에 애 둘 낳고 보니 옛날처럼 싸매고 씻지도 않고 하는건 요즘에 맞진 않고 삼사일이나 일주일 지나면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머리감는건 이상없었고 한여름에는 적절히 에어컨도 틀었어요.
    하지만 몸조리는 당연히 기본 한 달은 해야 좋아요.
    백일은 지나야 어지간히 회복되던데요.
    저 마흔 바라보고 손목 허리 아무렇지 않은데 어쨌든 애 낳고 조심하고 충분히 조리했던것이 도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케바케지만 서양인과 동양인 체질 다른건 확실해요.

  • 111. 미국입니다.
    '17.2.6 4:30 PM (50.76.xxx.49)

    미국에서 낳았는데 어른들말 무시하다가 산후풍으로 고생 무지했어요.
    통뼈에 평소에 운동량 많은 건강한 체질이신분은 괜찮겠죠.
    오랜 옛날부터 내려온 전통인데 근거없이 삼칠일이 있는게 아니랍니다.
    만약을 위해 삼주만 조심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원... 남편분은 프랑스분이지만, 애기는 한국인인 원글님이 낳는데
    한국전통을 따르는게 맞지않나요? 그게 무슨 미신이라고...
    나라별로 체질이 다르고 한국여자들 체질이라는게 통상적으로 있는걸 문화의 한부분으로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세요.
    여자는 애한번 낳으면 몸안의 몇백개뼈가 움직여서 제자리 잡느라 평균적으로 21일이 걸린다합니다.
    아마도 한국인들 뼈대가 작고 밀도가 약해서 서양사람하고 달라서 생겨진 전통관습인가보죠.
    삼주후에 후회하느니 혹시몰라 조심하는게 뭐가 힘들다고!

  • 112. 음....
    '17.2.6 4:35 PM (121.152.xxx.239)

    저도 한국의 산후조리는 지나치게 유난스러우며
    근래에는 산후조리원의 상업화에 더 시끄러우며.
    정상인 산모마저 환자취급하는 미신?스런 풍습에
    좀 짜증나는 편이네요..

    적당히 몸상태 봐가며 하시면 될듯.

    경험상 일주일정도는 찬물. 찬바람 조심하시고.
    어차피 신생아 데리고 싸돌아다닐거 아닌이상.
    실내에서 어느정도 집안일은 가능합니다.
    근데 갓난아기있음 어차피 애옆에서 젖만먹여도 하루가 다감..

  • 113. ㅇㅇ
    '17.2.6 4:47 PM (152.99.xxx.38)

    뭔소리에요 한국에서도 산후조리원 가도 샤워 다 하고 움직여요!!!!! 다들 무슨 조선시대에서 오셨나??? 누가 샤워도 안하고 꼼짝 안하고 누워있는데요? 그런 산후조리가 어딨어요. 조리원에서도 바빠요 애 젖도 먹이고 또 틈틈히 돌아다니고 암튼 가만히 누워있는게 아니라니까요!! 아 답답해.

  • 114. ///
    '17.2.6 5:23 PM (121.159.xxx.51)

    출산한지 6개월된 30대 초반입니다. 첫째는 6살이고요.
    일단 3주간 샤워 안하는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저는 제가 하고싶은대로다 할 수 있었는데
    병원 입원한 동안 한 이틀 안했다가 3일째 연계 산후조리원 개인방 가자마자 샤워했어요
    참 좌욕은 엄청 열심히 했어요. 좌욕기가서 하루 서너번 하라고 하더라고요. 하니까 좋아요.
    샤워는 들어가기 전에 따뜻한 물 좀 오래 틀어놓고 욕실에 따뜻한 김 퍼질때 들어가서 하고 나오면 돼요.
    요즘 한국에서도 샤워 안하는 사람 하나도 못봤어요.
    여긴 82님들이 이름만 들어도 경악하는 정치/생활 보수의 결집지인데도 그러니 서울은 더하겠죠?

    그리고 음...가만히 있고싶어도 못있고 일부러 막 움직이고 운동하려고 해도 못해요.
    결국 그렇게 됩니다.
    한국서도 수유하러 오세요 수유콜 받으면 먼데 있는 산모들은 집에서보다 더 힘들다고 정신없다고해요.
    강제운동됩니다.
    그리고 첨에야 긴내복입고 손목아대에 발목아대에 다 하는데
    애 젖먹이고 붙어있는다고 너무 더우면 걷어붙이고 첨 요령없으니 반나체가 됩니다.-_-
    유축도 하고 아이안고 씨름하며 자세잡고 수유하고 그러다보면 정말 벌거숭이 겨우 면해요...
    저 7월 출산인데 그때 너무 더워서 에어컨 조금씩 틀다가 나중에는 애 태열때문에 오히려 아이 낳기 전보다 빵빵 틀었네요. 그래도 너무 멀쩡해요.
    아기보다 무거운 것 안들고 찬물에 일부러 들어가지말고 짬짬이 누워있으면 돼요.
    어차피 집안일할 정신머리 없고 아기 안볼래야 안볼수 없어요.
    힘내세요.

  • 115. ....
    '17.2.6 5:27 PM (122.32.xxx.151)

    과학적 근거를 떠나서 저런 남편 진짜 오만정 다 떨어지네요 어쨌거나 출산이라는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데 산후조리가 웬 미신 ㅡㅡ;;; 지가 대신 낳을것도 아니면서 무슨 저딴식으로 나오는지
    그리고 외국에서도 여유있는 집 여자들은 출산하고 다들 몸조심하고 챙길거 다 챙겨요
    우리나라도 옛날 가난한 시절엔 애낳고 바로 밭일하러 나갔어요 그래서 다들 골병들고
    누워만 있겠단 소리 아니잖아요? 어차피 애 보려면 그럴수도 없는데다 겪어보니 누가 강제로 3주간 꼼짝말래도 답답해서 그렇게 할수도 없음

  • 116. ..
    '17.2.6 5:29 PM (122.32.xxx.151)

    참 그리고 산후조리는 둘째치고 회음부 아파서 며칠간은 걸어다니기도 앉아있기도 힘들던데
    서양 여자들은 안그런가요???

  • 117. 진짜
    '17.2.6 5:37 PM (39.117.xxx.221)

    남편 정떨어지네요.....
    저런 남자랑 어찌사나요

  • 118. 으이구
    '17.2.6 5:43 PM (188.60.xxx.98)

    기싸움 하지 말고 태교에 공들이세요.
    논문이나 과학적 근거 아무 쓸데 없어요.
    둘다 너무 어리네요.
    서양 여자라 해도 애 낳고 힘들면 집안일 안하는거고, 동양 여자라도 힘이 남아돌면 하는거고.
    남이 뭐 한다고 나도 꼭 뭐 해야 합니까?
    애 낳고 그때 가서 힘들면 서로 조절하면 되요. 힘들어서 죽겠다는데 뭐라 하겠어요?
    서로 집안일 못하면 돈으로 해결하면 되고, 돈 없으면 그냥 회복 되는 날 까지 그냥저냥 대충 치워가면서 사느거지, 뭘 그렇게 딱 누구 말이 맞다 미리 그러싶니까?
    아이구.......

  • 119. ...
    '17.2.6 5:54 PM (223.33.xxx.216)

    친정에서 아이 낳는다 그러세여.
    문화차이죠. 서양인은 산후조리 개념이 없으니
    애낳고 병원 식단이 콜라 오렌지스 샌드위치가 메뉴라면서요. 감염된다고 샤워 권하고

  • 120. 프랑스 옆나라인데..
    '17.2.6 6:29 PM (89.204.xxx.89)

    여기도 산후조리 개념 있어요.
    길게잡아 반년 이고,출산 3개월 지나면 보험회사에서 비용대줘서 골반교정 운동 가야되요.
    여기 엄마들 출산 3개월쯤 지나면 아기 데리고들 열심히 하더라구요.

    저도 세번 출산하면서 유럽엄마들 지켜본결과로는
    유럽아기들이 대부분 참 작아요. 3킬로 전후?
    동양 신생아들은 보통 3킬로는 넘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 동양인들은 회음부 절개 해야하고
    유럽분들 대부분 회음부절개 안해요. 신기하게도.
    애 낳고 바로 걸어나오는 유럽산모도 봤어요.ㅎㅎ

    저는 회음부절개에 젖몸살에, 누워도 서도 앉아도 불편한데
    옆에 유럽산모들은 애 낳고와서 시원하게 샤워한번 하고
    날아갈거같다면서 식구들 방문오기전에 화장하더라구요.
    축구매니아 인 엄마들은 갑자기 티비틀고 티비에 집중.
    아니 이게 신생아 낳은 산모들 맞나 싶을 정도.ㅎㅎ
    그리고 가슴수술들을 많이 해서
    출산후 바로 약먹고 젖 안나오게 하는 엄마들도 종종..

    제왕절개 해도 유럽엄마들은 일주일안에 보통 퇴원하고,
    동양엄마들은 회음부상처때문에 앉지도 못하고
    아기들 황달이 의심되서 퇴원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예전과 달리 요즘은 임산부 영양상태가 좋아서
    옛날 한국식 산후조리 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
    일단 아기낳고 안씻으면 엄청 찝찝하잖아요.
    애 보겠다고 사람들도 막 드나드는데
    떡진머리하고 입냄새 풍기며 있을정도로
    못일어나는 상태는 솔직히 아니에요.
    출산 하루쯤 지나면 일어나도 되고 일어날수 있어요.
    그렇다고 애 낳자마자 살림할 정도는 아니래도
    출산 2주 정도 잘 쉬고 나면
    더 누워만 있으면 엄청 답답하던데요.

    제가사는 나라에서는 출산후 병원퇴원하면
    최소한 아가 배꼽떨어질때까지
    간호사가 집에 찾아와서 아이와 산모 상태를 체크해줘요.
    그 간호사가 올때마다 산모가 누워서 할수있는
    하체운동도 가르쳐주고, 가슴 맛사지법도 알려주고
    아기 배꼽도 소독해주고, 배꼽 떨어지면 첫 목욕까지
    알려주는것까지 해줘요. 모두 보험처리.
    그리고 되도록이면 일어나 앉아야 자궁후굴 안생긴다고 했어요.

    유럽엔 회음부절개 봉합때문에 앉을수 없는 산모를 위해
    구멍뚤린 방석같은게 없어서 불편하더라구요.
    저는 일반 저렴한 방석을 이케아 같은데서 사서
    과감히 가운데를 잘라서 뚫어 꼬매서 썼어요.

    미역국도 못끓이는 외국인남편때문에
    저 위에 쓰신분처럼 미역국 최소 일주일분 끓여서
    냉동에 얼려서 병원에 들고오라고 시켰어요.
    유럽은 애 낳았다고 병원메뉴가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단지 젖 잘나오는 허브티가 추가되는것 외에는.

    저는 출산 2주 후 일어나서 부엌가서
    남편한테 미역국 끓이는거 시켜서 대충 비슷하게 해 먹었어요.
    목욕도 아주 뜨거운물로 자주 했구요.
    산후풍 없이 괜찮아요. 아주 건강하고.

  • 121. 애둘엄마
    '17.2.6 7:29 PM (121.166.xxx.142)

    유럽에도 산후조리 개념이 전혀 없는 거 아니에요.
    유럽 할머니들 나이 들어서 다리가 엄청 굵어지고 붓고 정맥류 심하고 그런 게
    산후조리 없어서 그렇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논문을 본 건 아니지만^^;; 산후에 전신 순환이 중요한 건 맞아요.
    찬 물, 찬 공기 조심하란 얘기가 강조되는 게 그것 때문인 듯하구요.
    서구에서도 대체의학 쪽에서는 산후조리에 관심 가지기도 합니다.

    임신기간 내내 뼈는 서서히 벌어져요. 자연분만 하면 극적으로 벌어지게 되지만
    제왕절개 하는 여자들도 뼈는 벌어지게 되어있어요.
    뼈를 비롯한 이런 기관들이 제대로 돌아오는 게 대략 100일 정도 걸려서
    원래 백일 잔치는 엄마의 회복과도 상관 있대요.
    엄마 몸이 완전히 돌아오려면 아이를 임신했던 기간만큼 걸린다고도 하고요.

    이건 이상적인 얘기고 현실적으로는
    갓난아이 돌보는 동안 너무 무리하게 힘주는 자세나 고된 노동을 피하시면 될 거예요.
    행주나 수건을 힘껏 비틀어 짠다든가, 바닥에 팔을 짚는 자세 등등

    저는 양가 어머니들이 하도 주의를 주셔서 머리는 일주일 정도 참았다가 감았어요.
    제 생각엔 머리 감지 말란 얘긴 머리 숙여서 감아야 하는 추운 한옥에 살던 시절에 나온 얘기 같아요.
    난방 최대로 틀어놓으실 수 있으면 따뜻한 화장실에서 최대한 빨리 머리 감고 샤워 정도 하시는 건 괜찮으실 거예요.

    어쨌든 키포인트는 따뜻하게 하는 겁니다.
    특히 원글님이 추위 많이 타시고 손발이 찬 체질이면 조금은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하지만 외국서 산후조리하는 거 미리부터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닥치면 어찌어찌 다 하게 되고 잘 될 겁니다.
    지금부터 운동 많이 하시고 준비도 해놓으시고 홧팅!

  • 122. ..
    '17.2.6 10:02 PM (219.255.xxx.72)

    회음부 절개는 일본이나 다른 아시아권도 안해요
    회음부 절개 필요한 환자가 20프로 라던데
    의사가 자기편하자고 울나라만 100프로 절개하는거고
    뉴스에도 나왔어요

  • 123. 구지가 아니고
    '17.2.6 10:56 PM (178.191.xxx.140)

    굳이요.

  • 124. 지나가다
    '17.4.27 9:15 PM (58.182.xxx.149)

    왠지 남일같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http://www.urmc.rochester.edu/encyclopedia/content.aspx?ContentID=P02693&Cont...
    영국 로체스터 대학교 논문 내용인데,
    출산 후 몇 주간 산모는 산후조리를 해야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산모는 수유하는 시간 빼고는 쉬어야하며 집안일 등을 도와줄 사람을 구하는게 좋다고 나와있으니 남편분께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202 탐크루즈 인물이면 170도 괜찮아요? 질문 15:24:38 7
1470201 엄마 치매 MRI 찍고 있어요 ㅁㅁㅁ 15:23:04 55
1470200 민주당 "더는 허니문 없다" 선언..탄핵 카드.. 3 국민기만 15:22:04 186
1470199 중학생 윤선생 영어..너무 늦는거죠... 2 15:16:19 173
1470198 '백색 드레스' 김명신 여(자)사(기꾼), 촬영 빠지려 하자 &.. 6 흰색은부적임.. 15:13:33 976
1470197 미치겠어요. 방귀 방법 없을까요? 5 .... 15:12:36 516
1470196 스페인 교민들 짜증날것 같아요 10 먹칠 15:12:07 780
1470195 전 좀 이상한 것 같아요.ㅎㅎ 1 왜이러니 15:12:01 362
1470194 창문형 에어컨, 시원한건지 아닌지 긴가민가해요 ㅜ 5 ??? 15:11:21 248
1470193 너무 속상해서 2 ㅠㅠ 15:09:10 359
1470192 대학생 아이가 미국 주식으로 13 ... 15:08:43 1,264
1470191 유희철 표절 처음으로 문제제기 한 도희서 작가가 올린 영상 4 제보자 15:08:29 520
1470190 머지포인트 환불받으신분 1 무지개 15:07:55 141
1470189 피살 공무원 형 “민주당, 2년전 월북 인정하면 보상하겠다 회유.. 14 궁금 15:06:35 598
1470188 새치염색약 멋내기 1 ... 15:04:58 134
1470187 중3 아들 시험보고나서.. 1 .. 15:04:55 380
1470186 경험상 거리두기를 하거나 싫어하는 사람 유형들 있으시죠^^? 18 50 15:04:15 499
1470185 혈세 22조 해먹은 이명박 3개월 형 집행정지 2 쥐새끼 15:04:03 195
1470184 2030 가상화폐·주식 빚더미 구제…개인회생 빼준다 1 ... 15:03:34 484
1470183 단무지를 하얀무우 라고 하는거 사투리에요? 26 .. 15:03:23 315
1470182 피지 세탁세제 원래 이런가요? 2 ㅇㅇ 15:02:26 222
1470181 악수는 이렇게 해야죠 2 악수는 15:00:38 597
1470180 신제품 에어랩 롱 컴플리트 주문 가능해요 1 주문가능 15:00:34 245
1470179 하의70이 정말 27인가요? 4 진짜 14:58:10 546
1470178 표준점수 제도라는 거 해악이 큰 것 같아요 2 ... 14:55:29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