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치는 우리 딸내미..도시락

[깔깔마녀]

전 빵점짜리 엄마예요
고3이라고 특별히 신경도 못 써주고 ..

수능치는날
도시락 준비만은 잘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메뉴를 추천해주세요
(제발...)

참 레시피도 같이 갈켜주세요

정성껏
준비하고싶어요

우리 딸내미 수능 건승도 빌어주실꺼죠?

에고..넘 염치없는 엄마라서 그저 부끄럽습니다

[도이]

평소랑 똑같이 해주세요. 안먹던거 먹으면, 혹시나 탈날수도 있고 소화 안될수도 있고...
또 너무 엄마가 신경쓰는게 눈에 보이면, 더 부담스러울수도 있구요..
그냥 늘 먹던 , 애가 좋아하던 반찬으로 싸주시면 될 것 같아요. ^^

[김은미]

도이님 말씀이 맞구요
또 하나 곁들이자면 보온도시락에다 싸주세요
날씨가 차가워 지면 밥이 떡이져서 소화시키기 좀 거시기(?) 하다고...
그리고 보온물병에 보리차나 둥글레차 같은 걸 넣어주시고요
녹차종류는 이뇨 작용 때문에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어한다고 들었거든요
며칠전에 이 문제로 게시판에 올려 놓은 글이 있던데... 한번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따님.... 화이팅...

[깔깔마녀]

아 그래요 검색해볼께요 감사합니다.
82쿡 엄마들 내공이 대단들하시니까 울 딸내미 힘내서 수능 대박날것 같아요
왠지 든든한 친정같아요 ^^

[늘푸른]

된장 이야기만 있어서...
고기 식당에서 끓여주는 된장찌개에 들어있는 고기 있쟎아요.
오들오들 씹히는 자잘한 거요.
고기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 고기 모은거요.
그 고기를 얻어서 몇 번 끓여봤는데, 어떤 된장을 넣든, 야채도 있는대로 넣고, 고추가루 좀 넣고, 물만 자작하게 넣어 끓이면 그 맛이 나요.
정육점 등에 문의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