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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춘천이요

| 조회수 : 4,124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6-11-17 09:31:07
춘천하면 닭갈비 막구수가 대표적인 먹거리죠??

근데 제가 춘천에 오래 거주하다 보니 그맛이 그맛인거 같아요..

이곳에서 춘천에 살고 계신분이 몇분 계신거 같은데 춘천에 맛있는 식당이나,배달음식 추천좀 해주세요.

한식,양식,중식,분식 가리지 않고 전부 다요~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곳은 우선 며칠전에 처음가본 해물찜집이요

온의동에 화산찜질방? 인가 거기 바로 옆에 있는 화산해물찜이요...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도 많고 양도 많고

맛도 있고... 강추하고 싶은곳이구요~

그리고 정말 눈물나도록 ^^;; 감동스러운집

강남병원 뒤쪽에 잠실집이라고 민물회랑 매운탕집 있거든요..

이집은 회 주문하면 각가지 쌈종류  대략 한 10가지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회도 양도 많고..나중에 매운탕 시키면 돌솥밥에 한 영양밥두 나오구여~ 가자마자 식사 몇분하실꺼냐고 물어보길래 이상하다 했었

는데 그 이유가 바로 돌솥밥에 식사할 일원대로 밥을 하시더라구여..밤도 들어가고 은행이랑 처음본 콩도 들어가고 나중에 누룽지

까지....반찬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갓김치에 파김치에 .. 가격도 세명이서 송어반 향어반에 매운탕에 소주 한병 하니까 31,000원~

정말 감동받은 집이예요..^^;;

민물회집 여러군데 가봤지만... 이런집은 처음이라 ^^

암튼 춘천에 맛있는집 알고계신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06.11.17 9:49 AM

    저도 춘천인데 반가워요~~ㅎㅎ

  • 2. 땡글이
    '06.11.17 11:29 AM

    저도 춘천사는데 반가워요.
    그런데 이제 좀 있으면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게돼서 정말 아쉽습니다.
    제가 잘 가는 곳은요,
    1. 퇴계수산.... 횟집인데요 스끼다시는 별로 안 나오지만 회는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소 4만원부터인데 대식가인 남편이랑 둘이 회만 먹어도 배가 띵띵... 세명이 먹어도 될것 같아요.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점심시간에 가야겠더라구요.
    로데오 거리 옆 먹자골목 안에 있어요.
    2. 새미골... 추어탕 외 여러가지 파는데요,
    남편 따라서 처음 가 봤는데 갈아서 나오니까 이상하지도 않고 국물이 걸쭉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중앙로 아식스 윗층에 있어요.
    3. 병천순대국... 여기 순대도 맛있고, 하여간 맘에 들어요.
    구봉산 올라가는 사거리 조금 못가서 있어요.

    이 외에도 알고계신분 ... 이사가기 전에 먹어두게 많이 알려주세요...

  • 3. 지니
    '06.11.17 7:41 PM

    퇴계동에 장터왕족발 맛있어요..족발은 물론 보쌈의고기 마블링(?) 아주 예술이예요.
    저녁시간에 가면 거의 자리없구요..
    춘천에서 먹어본 족발이랑 보쌈은 여기가 최고예여!!

  • 4. 써니
    '06.11.17 10:37 PM

    일때문에 갔다가 닭갈비 먹고..아주 팬이 되었다죠..ㅎㅎ
    솔개미 닭갈비라고...네비게이션에도 나오더라구요..
    저희 가족은...이 닭갈비 먹으러 서울에서 춘천까지...필..통하면 그냥 갑니다..ㅎㅎ
    아..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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