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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님이 애기키우는 엄마라면?

| 조회수 : 2,864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8-10-28 11:18:00
원래 중고생 영어강사 했었구요,

100일된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아기가 6개월쯤 될때부터 다시 과외를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집에 남는 방에다 책장, 책상 비치해놓고, 중고생 과외방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문제는 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하루3~5시간만 어린이집에 맡겨놓는게 좋을지,

집에서 키우면서 베이비시터를 두는게 좋을지...

아기엄마로서의 입장과, 학부모-학생 으로서의 입장이 계속 상충되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과외방에 보내실때 아기 있는 집도 보신적 있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센
    '08.10.29 7:00 AM

    짧은 생각이지만, 아르바이트로 생각하시느냐 직업으로 생각하시느냐의 차이 이실 것 같아요.
    학원에 나가신다면 당연히 아이는 맡기고 가셨을텐데.. 집이라 생각하니 이런 걱정이 드시는 것 같아요.

  • 2. 맑은날
    '08.10.29 9:23 AM

    저는 예전에 과외선생님이 아기엄마였는데.. 집에서 과외를 했엇느데요..엄청 짜증났어요..공부에 집중이 안됫었거든요.. 하시려거든 아기를 맡기고 하심이.나으실거같네요

  • 3. 잠오나공주
    '08.10.29 11:27 AM

    저도 요즘 고민이 아기를 좀 키우고 일을 어떻게 할까..
    저도 과외를 생각해봐서 같은 고민을 했는데..

    만약에 아기를 집에 둔다고 생각했을 때..
    순한 아기라 잘 울지 않아야 하고.. 수업중에는 바깥에 신경을 전혀 안쓸 자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기는 순해서 울지는 않는데.. 제가 바깥에 신경을 쓸거 같아서 전 맡기는걸 생각했는데요..
    근데 과외하는 시간은 저녁이잖아요.. 그 시간에도 어린이집에서 받아주나요??

    과외를 할지 인강을 할지 학원에 나갈지 아님 전업주부를 할지 아직 결정을 못내렸어요.
    고민이예요..

  • 4. ces507
    '08.10.29 3:54 PM

    과외를 하는 입장에선 별로 좋아하시진 않을것 같아요.
    물론 전담으로 아기를 봐주시는 분이 있다면 모를까
    일단은 엄마가 과외를 앞으로 어떤식으로든 계속 할건지
    이런거를 먼저 결정하고 나서 판단을 하시느게 좋을것 같네요.

  • 5. 안혜진
    '08.10.29 9:43 PM

    제친구랑 똑같은 고민을 하셨군요.
    그것때문에 방하나 더 있는 집으로 이사까지 고려했었습니다.
    전 미혼이지만, 제 친구에게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과외를 맡기는 엄마들 입장에서 보면 내키는 과외환경은 아니라고...
    6개월아기라면 때때로 칭얼거릴 것이고 공부시간 맞춰서 잠들어줄지도 모르는 것이고, 옆방에 애놓고 가르친다면 절대 어떤 엄마도 과외시키고 싶지 않을거라구요. 당장 두군데로 신경이 분산되는데 그걸 이해할 학생도 엄마도 없을거라구요. 만약 꼭 하겠다면, 그시간만이라도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기라고 했죠.
    제 친구는 열심히 고민하다가, 접었습니다. 마땅히 아기를 맡길데가 없는 상태에서 제말이 일리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 6. 녹차잎
    '08.10.30 9:14 PM

    아기를 맡기세요, 학생한테도 부담없습니다. 작년 아기가 잇는 선생님한테 애를 마겻는데 선생님이 까칠하더군요. 애가 있으면 엄마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신경이 예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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