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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먹으면 안되겠어요!

| 조회수 : 10,406 | 추천수 : 203
작성일 : 2007-11-22 18:04:52
서울우유 마시면 안되겠네요..

오늘 아침에 집앞에서 초코렛 우유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먹지 못하고 1시간좀 안되는 거리에 회사에와서 먹을려고 봤더니
우유가 빵빵하게 부풀어져 있어서 마시기 좀 찜찜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반쯤 가라 앉았더라구요...
그래서 한목음 마셨는데 우유가 상해 있는겁니다..
유통기한은 11월 27일까지 였습니다.

고객상담실에 전화했더니
서울우유는 추운날씨에도 상온에서 20분이 지나면 부패!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헉! 했습니다.. 한여름도 아니고 겨울임에도 상온에서 20분 지나면 부패하는 우유..
절대 마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마트에서 장봐올때도 20분안에 냉장고에 넣을자신이 없으면 서울우유는 사면 안되는것 같아요..

제품명을 밝히는 이유는 저와같은 피해가 다른분께 가서는 안될것 같아서 입니다..

우유는 거의 이회사 우유만 사마셨는데 마트에서 거리가 20분이상인 저는 항상 부패가 시작된 우유를 마셨다는걸 알았어요...

500원으로 좋은공부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쥐엄마
    '07.11.22 9:24 PM

    서울우유 저도 경험했습니다. 몇개월 전까지 500미리 매일 받아먹었습니다. 유효기간 여유가 꽤 남은 우유로 오픈후 마셨는데...."헉".... 시큰한 냄새와 함께 심하게 상했습니다. 대리점에 전화해서 상황을 이야기하니 "오픈한지 오래된것 마시지 않았는지..보관을 실온에 하지 않았는지"등의 질문을 성의없이 귀찮은듯이 하더군요.순간 불쾌해기 시작했습니다. 마셨다면"몸은 괜찮으신지요?"라는 질문이 먼저여야 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우유 그만 마시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하는말 사은품 받은것 달라고 하더군요. 뭐 대리점에서 주는 사은품 오히려 구질구질할것 같아서 받지 않았는데 잘했다 싶더라구요. 대리점 점주 인간만들려고 지랄할까 생각하다 말았습니다. 그리고 서울우유 게시판에 글올렸고 사과 전화 받았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서울우유 제품 손이 쉽게 가지 않더라구요.

  • 2. 핑크돼지
    '07.11.22 9:58 PM

    저도 서울우유 마시는데요??
    어쩜 좋아요~~
    종이팩이든 플라스틱병이든 상관없이..
    서울우유 자체는 다 그렇거란 말씀이시죠??

  • 3. 로렌
    '07.11.23 2:45 AM

    뭐야??
    짜증나게....
    마시지말아야겠넹...

  • 4. yuni
    '07.11.23 8:17 AM

    어머나, 나는 서울 우유만 골라 마시는뎅.

  • 5. 에코
    '07.11.23 9:39 AM

    저도 서울우유만 마시는데 근 20년째 가족들이 먹는데
    아직 상한 것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우유는 빨리 상할 수록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방부제가 적게 들어갔다는 얘기니까.
    제주도 이시돌우유가 그렇게 빨리 상한다고 하더군요.
    거의 무방부제 유기농우유라 그렇다고...

  • 6. 김흥임
    '07.11.23 10:11 AM - 삭제된댓글

    안상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우리들이 느끼지 못하는것일뿐 음식도 만들어상온에 두는 그시간부터 변패는 시작되는 거랍니다

  • 7. 가을해쌀
    '07.11.23 10:33 AM

    취소할게요. 아무래도 혼자 너무 많아 보관하기 힘들 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 8. 햇볕쨍쨍
    '07.11.23 12:27 PM

    우유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배송기사나, 슈퍼 물품 정리원 등 다른 요소로 인해 유통기한 날짜가 남아있음에도 문제가 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쵸코우유나 딸기우유는 유통기한이 흰우유에 비해서 긴 편이라서 슈퍼에서도 걍 실온에 놔두는 경우가 많은것 같던데요..서울우유 전체의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갠적으로 서울유유 선호함당*^^*

  • 9. 레드썬
    '07.11.23 12:33 PM

    헉! 서울우유 작은것 마시고 있다가 이 글 봤다는 것 아닙니까 ㅠㅠ
    근데 빨리 상하는게 정상인건 맞죠? 뭔가 첨가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울 형님은 조카들 우유먹일때 찬것 먹이면 안좋다고, 실내에 항상 두었다 마시는데요, 놀러올땐 집 냉장고에서 꺼내와서 하룻밤 잘 동안까지 가방에 넣어놨다가 먹이곤 하는데..-_-;;; 전 찜찜했습니다만, 괜찮다고 하시던데요? 말을 해줘야 하나 어쩌나..쩝

  • 10. 산하
    '07.11.23 12:47 PM

    그렇군요!
    저희집도 서울우유팬이라서요
    배달이 아니라 그때그때 사다먹는데 요 전에 아이가 감기가 심해서 우유만 찾아서
    바로 빼주면 차니까 차기좀 없애고 준다고 2시간 정도 빼 놓았다 뚜껑을 여는데
    시큼한 냄새나면서 그 특유의 단백질 냄새가 나서 그냥 버려버린 생각이 나네요
    유효기간 넘넘해서요

  • 11. 발상의 전환
    '07.11.23 12:51 PM

    흠... 저는 서울우유 안 마시는 사람입니다만...
    오해의 여지가 많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너무나 불쾌하시겠어요.
    님이 겪으신 일은 사실 그대로겠지만,
    앞서 댓글들에서 나온대로 보관상의 문제등과 같은 외부의 요인이 있기 때문에
    서울우유 자체를 매도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벌레 먹은 나뭇잎 하나를 보고 나무 자체가 병들었다고 판단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잖습니까?

  • 12. 총총이
    '07.11.23 12:59 PM

    유통과정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소매점에서 보관을 잘못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미국에 몇개월 산적이 있는데 우유의 유통기한이 참 짧았어요
    냉장고에서 꺼내서 잠시만 상온에 놓아두어도 금방 상하던데요
    그래서 든 생각이 우리나라 우유에는 무슨 처리를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사실 빨리 상하는게 정상일 것 같습니다만.

  • 13. 맛좋은양과
    '07.11.23 1:12 PM

    20분만 지나도 우유가 상하기 시작한다는 말은 우유라는 식품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분의 말씀인거 같으네요.
    서울우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우유도 마찬가지겠죠.
    다른우유에 비해서 서울우유만 20분 지나면 상하는 우유라면 당연히 서울우유가 더 좋은 우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4. 어린양
    '07.11.23 2:59 PM

    차라리 산 곳에서 얘기할 상황이었으면 덜 상처받았을텐데...
    그 상담원이 좀 사려있는 대화를 해야 했던 거죠.... 아무리 20분
    후 부터 상한다 해도 먹어서 이상이ㅡ 생기는 시점이 20분후라는 건
    아니죠? 모든 음식이 완성후 부터 화학적으로 얘기하면 상하는 거죠??
    저도 이날 까지 배달해서 먹는 30년 넘는 서울우유팬 인데 ...
    고객 관리에 좀 신경을 써야겠네요..... 서울우유!!!!

  • 15. 망고
    '07.11.23 3:48 PM

    전 별로 서* 우*안좋아합니다..
    밋밋한 맛도 그렇고.
    애들도 까다로와서리
    입에도 안대요.
    오직 아***인 이것만 입에 맞는다나요..
    고딩입니다 까다라운 놈은..

  • 16. 또리
    '07.11.23 5:08 PM

    얼마전에 공사장에서 우유 옮겨싣는 기사 봤어여
    차에 마크가 서울우유였어요
    저도 골라마셧는데 배신감 느꼈어여...

  • 17. 평촌행복맘
    '07.11.23 5:36 PM

    저도 배달우유 안 먹어요.
    보냉가방이면 몰라도 우유는 상온에서 바로 부패가 진행된다고 하더라구요.
    몇시에 온지도 모르는데..
    하루종일 배달우유 놔두고 저녁때쯤 꺼내드시는분들..
    뭐하려 드시는지..
    전 바로바로 사먹습니다.

  • 18. nayona
    '07.11.24 10:46 PM

    웅?
    전 님의 글을 읽ㅅ으니 오히려 서울 우유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코스코 다니니 거의 매일우유 사다 마시는데 제가 가면 3~5통 살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유효기간이 지나도 좀 상온에 놔둬도 잘 안 상해요.
    그래서 상당히 의심스런 눈초리로 마시는데....

    서울우유가 정직한 우유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부처리가 안된 순수 우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으...값싼 매일우유...끊어야하는가....
    저희는 우유 소비량이 어머어마해서...-,-;;

  • 19. 보석나무^^
    '07.12.5 6:59 PM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건 상담원이 하는 소리고 님이 구입하신 우유는 보관을 잘못한 우유일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상온에 내놨다가 다시 냉장고 들어가거나 그랬을거예요. 빵빵했다가 가라앉았다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식품학 시간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희 과 전체 조별로 실험을 한 적이 있었어요. 봄이었는데, 브랜드 별로 우유 사다가 햇빛 나는 창가, 어두운 실온, 뭐 몇몇 군데 놔두고 하루씩 방치했거든요. 모든 조에서 변질된 우유가 하나도 없었다는거.

    방부제 들었나.. 다들 의심스런 눈초리였었답니다. 그 당시엔 고가 브랜드 우유도 없고 유기농 우유나 1등급 원유란 소리도 없었을 때였는데, 암튼 전 그래서 유통기한 지난 우유도 냉장고 보관했던건 그냥 마셔요. ㅎㅎㅎ

  • 20. rain
    '07.12.8 12:49 AM

    저두 울애들 서울우유만 먹이는데 ㅠ.ㅠ

    다른걸루 바꿔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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