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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입덧 때문에 힘드네요

| 조회수 : 871 | 추천수 : 5
작성일 : 2007-05-23 10:44:50
두 째를 임신했습니다. 만 2 달은 안 됐는데 어지럽고 메스껍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식은 땀만 납니다.
큰 애 때는 입 덧만 하고 먹고 싶은 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근데 요 녀석은 변 덕이 아주 심하네요
순대가 먹고 싶어서 사러 갔는데 순대 보자마자 다시 돌아서 왔다는....
요즘은 엄마가 만들어 주신 무생채에 계란 후라이 하나 얹어 참기름 몇 방울 넣고 쓱쓱 비벼 먹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자다가도 그 비빔밥이 생각나고...
주변에 맛있는 비빔밥하는데는 없는것 같구....
전 친정이 전주에요. 큰 애 임신 때는 여기 주변( 고양시) 다 다녀서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전주에 내려가서 처녀 때 좋아 했던 냉면, 메기매운탕, 탕슉 등등등 많이 먹고 왔답니다.
아아
생채비빔밥 먹어자퍼라~~~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mtea
    '07.5.23 11:37 AM

    저도 입덧 중인지라^^
    현재 전 먹고 싶은게 하나도 없어요. 배만 고프고 속 쓰리고...그 와중에 애들 챙기려니 죽을 것만 같아요. 입덧 좀 안 하고 살면 안되나 싶어요....어흑....

  • 2. 코로
    '07.5.23 11:58 AM

    저도 생채 넣은 비빔밥에 꽂혀서..
    제주도에 잇는 시어머니께 생채 해서 올려달라~~ 햇다 한소리 들엇지요~
    "며느님~ 여기서 해서 가면 다 물러서 못 먹으니 **이(신랑) 보고 사달라고 하세요~" ㅋㅋ
    (제가 철이 없는건지.. 응석이 부리고 싶었었나 봅니다.)

    김밥집에 가서라도 드세요..
    (전 먹자 마자 다 토해서~ 2900원짜리 집으로 만족했다고~. 1만원넘는 집은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입맛에도 안 맞았어요)
    전 초봄이라 제주무가 그리 맛잇엇어요. 시원하고 달달하고~
    쟁여서 먹었는데. 한달정도 지나니 바람이 들어서 시원한 맛이 없어져서 아주 고생을 했죠
    그담에는 참외를 또 열심히 먹고요.. (하루에 보통 7-10개 까지..)
    그담에는 수박.. 포도..
    참. 묵밥(묵에다 김치 쏭쏭 썰어서 시원한 육수에 먹는거..)도 땡기구요..
    냉면도, 메밀국수도 무지 땡기면서 먹었어요.. (지금도 진행중..)
    밥 먹기는 왜케 싫은건지.. (밥 2수저도 안 먹어요..)
    단거는 왜케..땡기는지.. 초코렛을 입에 달고 삽니다..(초코파이~ 몽쉘~ 로쉐~ 하다못해 초코칲쿠키)
    그래서 지금 23주인데 살이 10키로 쪗어요~ 에구~
    그래도 먹고 싶은건 먹어야 합니다~

  • 3. 둘리맘
    '07.5.24 2:26 PM

    묵 말씀하시니깐 생각나네요. 첫 애때는 유일하게 먹고 싶은게 묵 무침이었어요. TV에서 봤는데 어찌나 먹고 싶던지... 그래서 장에서 묵 사다가 열심히 무쳐 먹었습니다. 제주도 무도 먹고 싶네요. 그냥 껍질만 까서 먹어도 시원하고 단 그 무......

  • 4. 박인철
    '07.5.24 6:02 PM

    수분이 부족해서 입덧을 한데요 입덧할땐 물도 못먹잖아요 참고 물을 엄청 먹으라네요
    병원가면 링겔 꼽아주면 나아지는게 수분을 넣어줘서 그런거라고 함해보세요

  • 5. 둘리맘
    '07.5.24 6:38 PM

    수분 부족?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노력해 봐야 겠네요^^

  • 6. 어진맘
    '07.5.26 12:11 PM

    고생중이시군요...저도 둘째를 생각하고 있는데,,조금 걱정이 되네여..
    첫째때는 입덧이 전혀 없었어서..
    어쨌든,,몸조심하시고,,잘 견뎌내세요..^^

  • 7. 푸우우산
    '07.5.27 10:11 PM

    저도 이제 입덧이 끝난지라 너무너무 그 맘을 이해하겠어요.무생채에 후라이 하나넣어서 비벼먹으면
    정말 꿀맛인데 이상하게 임신을하면 오히려 입맛을 잃어버려서 밥이 맛이없어요.
    그런데 윗에분 수분부족이라는게 확실한가요?입덧할때 물많이 먹었지만 하나도 효과가 없던데요...

  • 8. 나니
    '07.5.29 3:37 PM

    저는 이제 10주인데 벌써 살이 7-8키로는 불었어요. 울렁울렁 거리는데 먹을때만 괜찮으니 소화가 안돼서 꺽꺽거리고 머리가 아프면서두 계속 먹구 있어요. 배가 나올시기가 아닌데 전체적을 둥글둥글... 살이찐 저를 보면 한편으로 한심스러워요... 저두 비빕밤이 젤 맛난거 같구, 김치종류가 최고로 맛나요~
    근데 이 찐살에 대한 해결방법은 없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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