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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가능한 입주도우미(조선족중) 문의요
남편이 나를 달달 볶습니다. 저때문에 아이 교육도 못시킨다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아이 영어공부도 봐주는 그런 조선족을 쓰자고 벌써 몇달째 저를 힘들게 합니다.
같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하자는건데 가능할까요?
나중에 원망들을까봐 하고싶은대로 하라고는 했는데 심난하네요.
도움이 되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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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han
'06.11.29 11:05 AM - 삭제된댓글조선족 도우미 여러분 겪어 보았는데요. 상당히 교양 있으신 분 - 교사 출신 - 도 영어는 전혀 배운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중국어가 능통하신 분들은 - 그냥 의사 소통이 아니라 남을 가르칠 정도 - 꽤 있으실 거예요. 영어 가능하신 분을 찾으신다면 필리핀 아주머니를 구해 보세요. (저도 필리핀 아주머니는 말로만 들었지 겪어보진 못했네요.)
2. who knows?
'06.11.29 11:22 AM조선족 아주머니 중에 영어까지 하시는 분...잘 모르겠네요.. 여러분 뵜지만 우리말도 서툽니다. 옛날 우리말만 아셔서...
필리핀 아주머니는 한남동에 한남수퍼에 가면 한쪽 코너에 구직 구인 메모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참고하시기를..3. 돼지용
'06.11.29 11:59 AM중국 자체가 영어 교육이 활성화 된게 얼마 안되었습니다.
조선족은 두 말 할 필요없죠.
여기 취업오는 연령대는 전혀 영어 안되는게 정상이죠.4. 또이엄마
'06.11.29 2:00 PM제가 중국에서 유학해서 조선족 친구들이 좀 많은데요, 조선족들은 소수민족이라서 제 2 외국어가 '일어'입니다. 대부분 대학까지 졸업하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는 거의 다 능숙하게 해요... 하지만, 영어는 북경대 수석 졸업한 녀석도 토익 봐야 600점 정도 나올려나? 영어를 쓰는 외국계 회사를 다니거나, 특별히 국비유학을 영어권으로 다녀오지 않은한 거의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도우미하시는 조선족 아줌마들... 아마 고등중학교 겨우 나오셨을겁니다.5. 리미
'06.11.29 3:54 PM다른 얘기지만 남편이 도우미를 쓰자고 한다니 부럽네요.
일본살때 국제결혼한 일본사람들이 필리핀 아주머니 쓰는거 많이 봤어요.
우리나라 조선족 아주머니처럼 많더군요.
근데 나이 지긋한 사람은 별로 없고 좀 젊은 축이었는데...
음식 같은건 거의 도움받기 힘들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