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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이 반질반질 한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 조회수 : 4,75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3-12 22:42:36
저희는 양복을 일주일씩 입고 드라이를 맞기는데 넘 자주해서 그런지
양복들이 다 반질반질해서 낡아 보이고 보기싫은데
님들은 얼마나 입고 맞기는지요
그리고 반질반질해진 양복 다시 원 상태로 돌릴 방법 없을까요..
웃저고리는 세탁하기 힘들어 그냥 드라이 맛기구요 바지는 손세탁 하니 그래도 조금 괞찮아졌구요
뭐~다른 좋은방법 없을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riNsA
    '06.3.13 12:36 AM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맛봤을때 살짝 시큼하게) 스프레이로 칙칙 뿌려주면.. 덜하다고 들었어요

  • 2. 미카엘라
    '06.3.13 1:18 AM

    다림질 할때 손수건이나 천을 덮고 다리면 반질한게 덜하던데요..

  • 3. 최지연
    '06.3.13 2:16 PM

    양복은 다림질 할때 천을 반드시 덮고 다려주셔야 하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드라이를 맡기시는건...돈낭비고 옷감 낭비입니다. ^^;;

    양복은 옷감이 대부분 실크나 모 같은 천연섬유이기때문에.

    관리만 잘해주신다면..

    아마..한달에 한번 정도 드라이를 하시거나,

    한철에 두번 정도 드라이 하셔도 문제가 없답니다.


    양복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목 뒷부분하고, 소매끝 부분. 그리고 바지아래부분등이

    오염이 가장 심한곳인데.

    목 뒷부분과 소매의 부분같은 경우엔 와이셔츠를 제대로 입어주시면 크게 문제가 생기진 않구요.

    혹시나 커피를 쏟거나, 기름때가 뭍었을 경우엔.. (주로 바지부분에 많이 쏟곤 하죠?)

    쏟자마자 반드시 털어내시고.

    따뜻한 물을 적신 손수건을 꼭 짜서 살살 문질러 주시면 되구요.

    기름때의 경우엔,

    천 아래 면을 깔고, 주방세제(퐁퐁같은거)를 아주 쬐금(살짝 입구에 뭍어있는것만 찍어내시면 되요)

    따뜻한 물에 적신 면에 바르시고 오염부위를 톡톡톡 쳐주시면..

    기름때가 퐁퐁에 의해 아래에 깔아놓은 천에 빠지게 되거든요.

    그러면 따뜻한 물만 적신 수건으로 다시 톡톡톡 쳐서,

    거품기를 완전히 빼내주시고,

    옷걸이에 걸어 말려주시면 오케이 입니다.





    ps: 드라이는 기름에 빠는것이기 때문에. 천연섬유를 자주 드라이 맡기시믄 천연섬유가 기름을 흡수하고, 그래서 오히려 오염이 더 잘되어 버리는 경우가 생기죠. ^^;;

    드라이는 한달에 한번 정도나 코트의 경우엔 한철에 두번정도 맡기시믄 된답니다

  • 4. suguk
    '06.3.16 11:50 PM

    답변 감사합니다.
    그동안 넘 무심했어요 얼룩이 있으면 무조건 드라이 맛기고..
    일주일 입었다고 드라이하고 그랬더니 양복의 수명이 오래가질 못하더군요.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
    이젠 잘 할수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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