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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취미생활하는데 돈 넘 많이 들어요^^

| 조회수 : 1,532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3-02 17:10:28
둘째 임신때 시작한 뜨개질을 다시 시작할려고요,,,
작은아이 조끼뜰실은 집근처에서 2만원주고 샀고,,큰아이거는 동대문에서 5만원,,,
뜨다가 넘 막혀서 뜨개선생님한테 물으러 갔더니만 수강료 3만원 내라고 그러고,,(당연한거지만,,,)
총 10만원이 들었는데 지금 한달째 머리 터지게 붙잡고 있는데 ,,아직 진행중이지만
요새 기성복이 워낙에 잘 나오니 비교하자면 모양은 좀 촌스럽고 더 비싼것 같고 그러네요,,^^
엄마가 뜬거라 정성과 질은 좋다지만,,,
하는과정과 완성품을 보면 만족감도 생기고 좋지만, 그 돈으로 아이 옷을 사자면 더 좋은거 사니까
본전생각도 나고,,,밤에 피곤한데 1~2시간씩 붙들고 있으면 남편 잔소리에 나도 피곤하고,,,
취미로 뭔가 하나 하고 싶었는데 영 아닌가봐요...
흑흑,,열심히 떴는데,,이번만 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완성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런 취미생활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영탑
    '06.3.2 11:50 PM

    실 사면 수강료없이 가르쳐 준다던데 차라리 동네에서 사는게 나을뻔 했네요.
    나이가 먹어갈수록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은 다 좋아보여요.
    특히나 손뜨개는 쳐다도 안보고(왠지 촌스러워보여)
    선물을 받아도 입어보지도 않고 장롱에 있던 것들이
    요즘 재평가 받고 있어요.
    집도 어지러지고 아이들에게도 소홀하게 되고 그렇지요
    그래도 아이들 시험기간 같이 할수있는 좋은 취미생활 아닐까요.

  • 2. 푸우
    '06.3.3 10:15 AM

    저도 임신했을때 친구가 뜨게질 하면 좋다고 해서,, 실 8만원치 넘게 사서 거의 8달에 완성했는데요,,
    물론 뜨게방에서 실만 사면 그 아주머니가 코도 잡아주고 가르쳐도 주고 했는데,,
    그래도,, 속도도 안나고,, 넘 지루해서,,다신 안하게 되더라구요,,
    정작,, 그렇게 힘들여 만들어줬더니,, 울 남편 입지도 않고,, 고이 놔뒀다가 울 아들들 크면 입힐려고요,,

  • 3. 투덜여사
    '06.3.4 2:08 AM

    언니가 뜨개질하는데 저는 사는 것보다 돈 더 든다고 그러죠.

    미싱도 마찬가지요. 어중간하게 하면 돈 많이 들어요.
    아예 잘하면 브리지트님처럼 소파커버링도 할텐데....
    한때 미싱에 미쳐서 천 많이 사다 날렸슴다. 근데 집에 먼지도 많이 날리고 천쪼가리도 많이 남고
    구질구질하고 그래서 그만두고 가끔 싸게 산 면바지 단수선이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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