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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vs 헌 아파트?

| 조회수 : 3,682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02-24 21:05:08
새로 지은 아파트가 있는데 77세대, 32평 1억 4천

5년 넘은 주공 32평이 1억 1천..(25평 전세값과 같아요, 싼 매물로 나온 것)

이자가 2년이면 360만원차이예요..

헌 아파트는 도배 장판이 엄청 낡아서 다 하면 150만원
집 빠지는 날짜가 10일정도 차이나서 이사비용 40만원 추가..
헌 아파트에 들어가 살려면 총 190만원 소요되죠..

새 아파트는 결국 360-190=150만원 더 비싼 이자를 내는 셈이구요
150만원 더 내고 새 아파트에서 살아볼 만 할까요?

헌 아파트에선 식기세척기 사야 하니깐 돈이 또 나가게 되네요, 으이쿠...
저는 새 아파트를, 남편은 헌 아파트를 주장하는 중~~

아, 새아파트는 77세대 (연립을 부수고 다시 지은) 소규모
헌아파트는 대단지 주공아파트...
나중에 전세빼기는 시세보다 저렴한 헌 아파트가 좋겠지만, 소규모 아파트가 남편말대로 전세 빼기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이면 어떤 아파트를 선택하실지 조언 부탁드려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치맘
    '06.2.24 9:24 PM

    저두 대단지주공. 그런데 거기가 어디여요?궁금.....

  • 2. 모카치노
    '06.2.24 9:27 PM

    감사해요 도치맘님~~
    예, 구리 토평지구랍니다.. 매물이 너무나 귀해서 작년 겨울보다 3천은 올랐대요, 내가 미쵸~~
    부동산을 한 열군데를 다녀봤더니, 이제 구리시내가 한눈에 훤~~하네요^^;;

  • 3. 릴리풋
    '06.2.24 11:05 PM

    무조건 대단지입니다. 곧 차이 날겁니다.
    관리비 차이도 많이 나구요. 여러가지 편리합니다.
    1000세대이상 대단지면 거길로 하세요.
    그리고 5년이면 헌아파트도 아니네요.
    -20년된 아파트 사는 사람이...

  • 4. 인디안 사랑
    '06.2.24 11:08 PM

    새아파트는 아토피피부염 조심 해요

  • 5. 모카치노
    '06.2.24 11:28 PM

    앗, 관리비도 생각 못했습니다, 새집증후군은 베이크아웃해서 없애면 된다, 막연한 생각만 했네요

    소규모이긴 한데, 바로 앞에 2층짜리 상가를 같이 분양하고 있고요, 길 건너편엔 친환경마트가 크게 있어요, 앞뒤로 큰 길 있고... 위치도 장자못 공원 근처라서 좋대요
    전세가격이 1억 4천인데, 매매는 2억 7천 정도 말하네요, 전세가격이 매매가에 비해 넘 올라있어요..ㅠㅠ

    주공아파트는 수택동인데, 왕숙천 고수부지 바로 옆이예요.. 여기도 강변 옆이라 나쁘진 않고 토평 장자못 공원까지 거리도 얼마 안 되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됐어요.. 대단지로 하는 게 좋을듯 합니당~~

  • 6. 정화사랑
    '06.2.25 12:03 AM

    저라면 5년 된 아파트요...
    신랑이 건설 쪽에서 일 하는데 새 아파튼 안 살겠데요...
    증후군도 문제지만 이래저래 한동안 하자가 나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은지 3년된 아파트가 젤로 비싸다 하더라구요.
    암튼 헌 아파트 수리해서 가는게 나을것 같네요.

  • 7. 트리안
    '06.2.25 12:14 AM

    한곳이 수택주공이고 다른곳은 어딘지 모르겠네요.
    수택주공은 제친구 친정이라 가본적이 있어요.
    왕숙천 고수부지 있어서 운동하기 좋고 그렇죠?근데 약간 외진 느낌이 들어서요.
    저는 수택주공보다는 그앞에 남양아이가 나아 보이던데요.

    음 새로 입주하는곳이 어느 아파트인지 모르지만...
    같은 구리라면 글쎄요.
    제 생각엔 전세 빠지는거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구리시 전세물량도 잘 없는걸로 알아요.
    매물 귀해서 오히려 전세 얻기가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 8. 모카치노
    '06.2.25 9:08 AM

    신명 스카이뷰 라는 곳입니다.. 잘 모르실거예요, 동명연립? 인가 하는 데였는데, 작년 겨울부터 입주했대요, 상록아파트 바로 건너편쯤에 있어요.. 남양아이좋은집 알아봤지만 전세가 없고 월세만 비싸게 부르더군요...
    저희가 분양받은 아파트가 다른 곳에 있어서 저희가 살아야 될 곳이 구리지만, 또 집을 구매할 생각은 없거든요, 주변에선 토평 계속 오른다고 사라고 부추기네요..^^;
    전세니까 수리는 안하고 그냥 도배장판하고 입주청소전문업체 불러 깨끗이 하는 정도 해야겠죠

  • 9. skfk
    '06.2.25 9:41 AM

    관리비 정말 무시 못합니다
    특히 대단지아파트와 소규모 아파트의 차이요.

  • 10. hanada
    '06.2.25 12:15 PM

    5년아파트에 한표~~~관리비 장난아니져...일년살면 위 계산 넘게 나올듯..^^

  • 11. fish
    '06.2.25 2:10 PM

    저도 무조건 대단지.
    관리비... -- ; 차이 진짜 나요. -> 경험자..

  • 12. 레몬트리
    '06.2.25 5:30 PM

    새아파트 분양받았다가..전세주고..기한끝나고 나면..들어가서 사는 집주인도 여럿봤습니다. 주위에~
    전 주공권합니다. 이미 늦은 댓글이지만...

  • 13. 푸우
    '06.2.26 10:19 PM

    맞아요,,저희도 단지가 작아서 그런지 관리비 엄청납니다,,

  • 14. 모카치노
    '06.2.27 2:10 PM

    감사합니다~~ 주공아파트로 계약했어요
    트리안님 말씀대로 지대가 약간 높아서 버스 타려면 계단 거쳐 좀 많이 걸어내려와야 하네요..
    토평동 아파트는 버스정류장이 가까이 있어서 그건 좋았는데..
    하여간 요즘 전세 구하기보다 저 하늘의 별 따는 편이 쉽겠어요, 휴~~

  • 15. 모카치노
    '06.2.27 3:45 PM

    어머.. 170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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