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런 경우에 할인 안되나요?

| 조회수 : 1,10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4-23 11:01:44
제가 마을버스 -> 전철 갈아타고 출근을 하거든요.
근데 교통카드 찍으면 환승 할인 되잖아요. 해서 날마다 교통카드 썼는데...

어쩌다보니 오늘 아침에 카드 없이 출근을 하게 되었거든요.
마을버스 550원 현금으로 내고 탔는데, 현금영수증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옳거니~ 했습니다. 카드 없는 사람들은 이걸로 환승할인 받으라는 배려인가보다 하고...

그러나 막상 현금영수증을 내미니, 역무원은 애매한 말만 되풀이합니다-_-;;

이건 아마 버스에서 버스로 갈아탈 때만 적용되는 걸거라느니,
전철에서는 현금영수증으로 환승할인 된다는 말은 못 들어봤느니...

아니 차라리 환승할인 안된다고 딱 잘라서 말을 하든가,
명색이 역무원인데 왜 그런 것도 제대로 모른답니까-_-;;;;
무슨 버스에서 받은 거냐는 둥, 쓸데없는 것만 자꾸 물어보고...

결국 현금영수증을 도로 빼앗다시피 해서-_-;; 그냥 정가에 표 사고 지하철 탔네요.
승강장에 내려가 보니 전철 코 앞에서 출발하고...ㅠㅠ

그런데 정말 참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금영수증에 발급일시까지 찍혀서 나오는데, 왜 환승할인이 안될까요.
이왕 현금영수증이라는 거 만들어 놨으면 충분히 그렇게 활용할 수 있을텐데...

투덜투덜. 암튼 퇴근길에는 전철에서 내려서 그냥 걸어갈겁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하늘
    '05.4.23 5:53 PM

    전 지방에 살아서 이런것 모르지만
    걍 생크림요구르트님이 반가워서
    아는체 한 번 하고갑니다.

    정확히 대답해줘야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어리버리해버리면
    정말 화나요.

  • 2. 생크림요구르트
    '05.4.24 1:12 AM

    앗 아는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왜 그런 것도 모르는 건지, 모르면 다른 사람한테 연락해서 물어보든가 할것이지,
    왜 그 바쁜 출근시간에 남의 영수증은 붙들고 안 놓는건지...
    음,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아저씨가 저한테 마음이 있었던 걸지도요^^a; (<-은근히 도끼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215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4 클래식 2024.03.25 588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096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111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556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264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086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849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422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292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2,915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01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850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486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85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896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59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570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350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15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238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09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11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390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16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