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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긋지긋한 위장병 좀 말려줘요......

| 조회수 : 1,26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4-15 13:31:29
위무력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게 속 만 답답한게 아니라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게 한답니다.
명치는 항상 답답하고 두통에 전신이 나른하고 드러누워만 있고 싶고 일상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약을 먹어도 듣지를 않고  이 증상을 앓고 계신분 어디 계신가요. 근 십년 가까이 앓고 있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un shine
    '05.4.15 3:41 PM

    쪽지 보냈습니다

  • 2. 에스델
    '05.4.15 4:00 PM

    만성적이시라니...병원은 다녀 보셨겠지요?
    보통 만성질환을 완전히 극복하는 무척 어려운 것 같아요...본인 체질, 성격이나 생활 습관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의사 처방을 따르면 호전되다가도 어느 순간 제자리이고...그런식이니 주변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게되고 그 고통은 본인 밖에 모르게 되고...몸이 아프니 무기력하게 되고...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지고...
    제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위가 좀 약하게 태어나서 지금까지 고생입니다.(아마 평생...^^;; )
    많이 고생했지만...지금은 평상시 생활하는데는 위장병이 있다는 걸 잊고 살 정도거든요. 빵이나 라면도 소화 잘 시키는 편이고요. 제 경우엔 근본적으로 제 생격과 생활 습관을 바꾼 계기가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몸을 바쁘게 해서 주변 일에 신경을 쓸 여가가 없도록 하고 스트레스 요인은 차단하시고요....이렇게 습관적으로 생활을 하시다 보면 서서히 몸에 대사가 원활해 지고 점차 장기들이 활발해지면서 좋아지실거에요. 기본적으로 위에 부담이 되는 밀가루, 유제품, 청량 음료, 커피, 양념이 강한 음식...등등은 제한하시고, 채식 위주로 현미잡곡밥을 드시는 것이 좋겠지요. 이 정도도 소화하기 힘든 상태시라면...당분간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죽이나 무른 밥에 싱겁게 드시는 것이 좋겠구요.
    안타까운 마음에 두서없이 적었습니다만 경험에서 나온 내용이니, 진찰 받으실 때 의사 선생님과 상담 많이 하셔서 자세히 여쭤 보시고요.
    만성질환은 본인에게 해답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생활을 한 번 바꿔보세요~

  • 3. 보미
    '05.4.15 4:20 PM

    가까운 곳에 수지친 지회 있음 수지침으로 하세요..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배우면서 고쳤어요...

  • 4. lavender
    '05.4.15 11:11 PM

    여기, 저요......
    어떤 위장병 약을 먹어도 안되더라구요, 항상 피곤하고, 그놈의 의욕,,,
    정말 동감입니다 !!
    걱정거리나 스트레스가 있으면 더 심해지구요..

    저도 십년 가까이 고생하고 있는지라 가족들한테도 잘 말도 못해요...
    멀리 살고 있기도 하지만 다들 걱정하시니까요.
    어떡하죠? 도움도 못되고.... 도데체 무슨 방법이 있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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