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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09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4-09 12:12:38

현수현맘님과 유미영님건으로 우리는 개인적인 일로 생각하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죠
히트수가 5천을 넘었으니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수현서맘글을 통해 유미영님과 연결되어서 몇 가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 하는 도움을 받았지요. 이 때만해도 82쿡의 이런 활동들이 너무너무 좋게 생각되었어요.
갑자기 두님의 사건이 터지고 요 몇 칠 동안 82쿡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이미 사건의 전말은 모두 밝혀졌고 대부분의 82회원들은  정리가 된 것 같은데, 한님은 눈물을 흘리며 우리에게 뒷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또 한분은 민망해서 82에서 활동을 주저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수현서맘님의 강한 표현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님들이 잘 못을 지적했으니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수현서맘님께서 한 사람(유미영님)보다는 82쿡의 다수의 회원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총대를 맨 용기에 대해서 우리가 선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사자인 유미영님께서 이 일로 고충은 있으셨겠지만 유미영님이 남기신 글을 읽어보면 긍정적으로 잘 정리하고 계시고 두 분의 관계는 별문제가 없는 듯 보입니다.

이렇게 된 마당에 현수현서맘님의 동기를 우리가 이해하고  그 님을 위로해서 82쿡이 원만하게 일을 마무리 하는 더욱 성숙한 커뮤니티로 거듭나도록 합시다.
그리고 유미영님도 개인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82쿡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시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봅시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길
    '05.4.9 2:33 PM

    글 잘 읽었고요 참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좀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몇말씀 남기고 싶어요..

    저도 현수현서맘님이 나쁜 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악의로 그러신 것도 아니라고 보아요.
    그렇지만 남들이 선의를 선의로 느끼게끔 표현하고 결과에도 책임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숙한 성인이라면 되도록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현수현서맘님은
    악한 분은 아니지만 좀 많이 미성숙하신 분으로 보이네요.

    저는 현수현서맘님이 '유미영님의 답글이 올라왔다'는 제목으로 두번째 글을 올리셨을때
    당연히 유미영님 답글에 대한 반박문인줄 알았어요. 왜냐면 상당한 근거나 구매피해에 대한
    정보(?)가 있지 않고서는 그렇게 험악하고 분노에 가득찬 첫번째 글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유미영님의 해명을 보니 별다른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니 이제는 반박이 나올 차례구나 한거죠.

    그렇지만 현수현서맘님은 반박할 것이 아무것도 없으셨고 피해사례를 아시는 것도 아니었고,
    피해를 봤다는 다른 분도 아무도 없고 오히려 입금하기전에 물건부터 주시더라는 증언(?)이 쏟아지니...
    저는 참 황당했어요. 맞지않는 말에 휘둘려 괜한 분을 대단한 사기꾼으로 인식할뻔 했구나 싶어서
    놀랍고 좀 불쾌했어요. 현수현서맘님의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다가 마지막엔 추적 운운하시니... 그야말로 선의로 조언하셨던 분들의 기분이 어떻겠어요.
    혹시 정말 인신공격이라도 하신 분이 있더라도 개별적으로 말씀하셔야지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추적을 거론하시는 건 정말 아니죠.

    악한 사람도 주위에 해를 주지만 선하되 미성숙한 사람이 끼치는 해도 만만치않다고 생각해요.
    악한 사람이면 차라리 욕이라도 시원하게 하겠는데 미성숙한 사람은 선의라는 걸 아니까 더 답답하죠.
    나는 분명히 상처를 입었는데, 상처준 사람을 마음껏 비난도 못하고 그 선의까지 헤아려줘야 하니....
    그래서 한사람의 미성숙함이 주위 사람들의 무거운 짐이 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왜, 좋아하는 여자애를 일부러 때리고 괴롭히는 남자애들 있잖아요. 그것도 분명히 선의죠.
    그렇지만 좋아서 그런다는 걸 알았다 해서 이미 맞은 통증이 없어지진 않아요. 상처는 상처고 통증은 통증이죠.
    오히려 더 화나죠. 왜 좋다면서 표현을 저렇게 하나. 이해가 안가잖아요.
    그리고 좋아서 그러는 거니까 이해해주고 봐주고 그러면, 그 남자애는 끊임없이 여자애들을 때리겠죠.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러니까, 자꾸 의도치않은 상처를 남에게 입히는 사람들은, 동기가 좋고 의도가 좋더라도
    그로 인한 언행이 상대방에게는 상처나 피해가 될수 있다는걸 빨리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알고 고쳐나가야죠. 그러지 않으면 본인도 발전이 없고 주위 사람들도 너무 힘들잖아요.

    에구..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이만 줄일께요.

  • 2. toto
    '05.4.9 4:30 PM

    새길님 께서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생각보다 행동이 너무 앞서면 실수를 하게 되죠.
    악의가 없었으니 이해 하리는 말은 그 실수가 한번으로 그쳤을때 통하는 말 같구요
    그게 반복 되면 쉽게 이해 해줄수가없죠.
    그 분 글에서 얼마전에 학교에서도 큰 사건(?)이 있었다는 말을 본거 같은데
    그건 실수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봐요.
    민원 얘기도 그렇구요.
    실수부터 저지르고, 곧 후회하고,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 마세요 하는건
    설득력이 없다고 봐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실수 투성이 인간이지만
    그래도 내가 무슨 행동을 하기전에 그 행동이 미칠 여파를 조금은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그러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요.
    그리고 그중에 가장 힘든건 같이 사는 가족이겠죠.
    그분 덕에 저도 제 처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남의 실수로 인해 배우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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