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너무 심난합니다...

| 조회수 : 1,49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25 12:55:32
갑자기 비가 너무 오네요...
날씨도 우울~ 마음도 우울합니다.
혹시 우울증있으신분 계세요?
엄마가 우울증이신 것 같아요.
3,4일정도 기분이 괜찮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유없이 막 화내고 짜증내시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엄마기분에 따라 식구들기분도 따라가요.
엄마가 기분좋으면 다행이다 하면서 괜찮고 또 막 짜증내시고 그러면 식구들 기분도 침체되고
몇개월 이렇게 지나니까 좀 힘들어져요..  
저야 그냥 참으면 되지만 아빠한테 이유없이 막 그러시니까 내가 다 미안하고 그게 힘들어요.
이런거 우울증맞죠?
사실 작년이맘때쯤 심각하지는 않지만 좀 아프셨어요. 그래서 수술도 하구요.
물론 지금은 아무렇지 않고 건강하신데 그 이유도 큰 것 같아요.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이대로 계속 지내면 서로 너무 힘들어지고 상처줄 것 같아 걱정이에요.
병원이라면 어느과에 가야할까요? (정신과에 하는지...)
서울인데 좋은 병원이나 상담치료소같은 곳 아시는 분 제발 도와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산행
    '04.7.25 4:10 PM

    윗글로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우울증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를 이해하려 애쓰는 글쓴이님이 계시니
    다행이에요. 많이 도와드리세요..

    섣불리 신경정신과에 모시고 가려하면 엄마가 완강하게 거부하실수도 있어요.
    비용도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청소년상담소- 명칭으로만 보면 청소년대상인것 같지만
    연세드신 부모님들도 상담 받으실 수 있답니다. 무료이구요.

    제가 지방에 살기때문에 서울 지역 상담소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합니다.
    YWCA나 각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서 상담하는 곳이 있으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병원보다 자유로운 형태의 상담을 한다고 들었거든요.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자세한 정보를 드리지 못하네요.
    힘내세요 ....

  • 2. 갱년기
    '04.7.25 6:45 PM

    혹시 갱년기 우울증 아닌가싶네요 ...
    그게 꼭 심리적인 이유보다 홀몬분비에 변화가 생겨 그럴수도 있어요 ..
    아님 여러가지 겹쳐 올수도 있겠고 ...종합병원에 갱년기클리닉 문의해보세요 ...

  • 3. 쵸콜릿
    '04.7.25 9:51 PM

    연세가...갱년기 증상같은데요.
    일단은 가까운 산부인과 가셔도 되거든요.
    만약 맞다면 호르몬제 복용하심 좀 나아지시구요
    가족모두가 엄마의 변화를 이해해주셔야해요.

  • 4. 예술이
    '04.7.26 9:47 PM

    산부인과 갱년기 클리닉에 가보셔야 할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269 회사동료 축의금 얼마나 하세요?? 루삐피삐 2023.03.23 128 0
39268 여러분이 먹어본 인스턴트 라면 가운데 가장 맛있었던 라면은 무엇.. 1 깨몽™ 2023.03.09 704 0
39267 10년만에 가구사려고하는데 가구가 서로 매치되겠는지 봐주세요. 2 수아블로섬 2023.02.18 2,648 0
39266 20대 남자 양복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 하우스딸기 2023.02.05 871 0
39265 고려대역 근처 유기 강아지.. 4 xdgasg 2023.01.31 1,528 0
39264 여행관련 질문입니다. 제발 의견 주세요 10 딸기맘 2023.01.23 2,019 0
39263 상가 임대주려는데 원두볶는 도매업자가 들어온다고 괜찮냐고 물어보.. 4 한가일 2023.01.19 2,369 0
39262 엄마에게 2 개울물 2023.01.01 2,257 4
39261 가스렌지위에 올리는… 2 pqpq 2022.12.21 2,292 0
39260 참지 않고 시원스럽게 하는 재채기가 (한국의 정서 상)실례 혹은.. 깨몽™ 2022.12.16 1,687 0
39259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죠! 나약꼬리 2022.12.02 1,995 0
39258 길고양이 사료 새가 먹어도 되나요? 10 헬시맘 2022.11.29 1,958 0
39257 23일 평산에 자원봉사 오셨던 분들을 찾습니다 ^^ 1 oioi 2022.10.25 2,705 0
39256 미국에서 선물 뭐 사가면 좋을까요.? 10 이윤재 2022.09.26 4,437 0
39255 팬 교체시기 2 피온 2022.09.18 2,639 0
39254 냉장고 바닥으로 3 하이신스 2022.09.17 2,691 0
39253 모바일(종이x)온누리상품권 마트사용되나요 1 쿠키앤크림 2022.09.12 2,301 0
39252 치실 재활용 하는 남친.. 2 꿀따 2022.09.09 5,612 0
39251 읽씹하는 사람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7 아리 2022.08.26 5,957 0
39250 용산역에서 광화문 3 영원한 초보주부 2022.08.14 4,484 0
39249 매듭을 배우려고 합니다 5 쌈장법사 2022.07.26 6,165 0
39248 영어원서읽기 비대면 모임 같이하실분 2023년 책목록추가 12 큐라 2022.07.18 7,377 0
39247 남고생이 쓸만한 기초화장품 6 세잎클로버 2022.05.09 8,661 0
39246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에 대하여... 카페인 함유량이 많은 커피는.. 2 깨몽™ 2022.04.02 11,800 0
39245 의사선생님계시면 여쭤봅니다.(처방전 약 에 대하여) 7 혜원맘 2022.03.29 11,30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