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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수박이 과일인가요?채소이가요?

| 조회수 : 4,90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18 20:42:51
울 아들래미 7살이예요.
하도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해서 귀찮을 때가 많아요.

오늘 수박 먹다말고는 수박이 채소라고 빡빡 우기는 거예요.
남편과 난  " 아니다, 과일이다" 라고 대답했죠.
그러자 아이왈 '밭에서 나는 것은 채소, 나무에서 나는 것은 과일이예요"
하는 거예요.
알쏭달쏭.

어떤게 맞는 건가요?
네이버 지식검색에 봐도 채소다, 과일이다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그래서 82쿡으로 들어왔어요.
제발 엄마의 체면을 살려 주세요.
명쾌한 대답 부탁해요/
백설공주 (ykm486)

고향은 부산이지만 결혼 후 대전에서 1년, 분당에서 1년, 수지에서 3년 산 뒤, 다시 대전에서 살고 있는 전국을 고향삼아 사는 아줌마입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7.18 8:52 PM

    토마토, 참외 처럼 채소아닐까요?
    저도 예전에 들은것같은데...

  • 2. 별이
    '04.7.18 9:00 PM

    채소랍니다.
    과일과 채소의 구분은 열려있는것과 아닌것이지요

  • 3. 벚꽃
    '04.7.18 9:12 PM

    저도 채소 같은데요.
    나무에 달리는게 과일
    나무아니고 풀처럼 생긴거에 달리는것 채소 아닌가요?
    앗! 확실히 채소입니다.

    제 아들 자연도감에 수박을 찾아보니
    "과일같은 채소도 있어요" 하면서 돼있는데
    딸기,토마토,참외,멜론,수박은 열매만 먹을수 있는 채소들이에요. 라고 돼있네요.
    채소입니다^^

  • 4. 벚꽃
    '04.7.18 9:13 PM

    책 이름은 "똑똑자연,톡톡관찰" 입니다.

  • 5. 엘리사벳
    '04.7.18 10:22 PM

    전 1년생 식물은 채소, 다년생은 과일로 알고 있어요.

  • 6. yuni
    '04.7.18 10:48 PM

    과일같은 채소... 그래서 과채류라 부릅니다.

  • 7. 나나
    '04.7.18 11:35 PM

    요즘은 과채류라고 해요,
    그냥 과채류라고 가르쳐 주세요^^
    토마토도 요즘은 과채류라 한답니다.

  • 8. 무우꽃
    '04.7.19 3:16 AM

    ㅎㅎㅎ 아이 말이 맞습니다. "밭에서 나는 건 채소, 나무에서 나는 것은 과일"
    자연 시간에는(생물학적 분류로는) 그게 맞지만, 실생활에서는 수박을 채소로 취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수박은 엄연히 과일가게에서 파니까요.

    과채류는 열매를 먹는 채소라는 의미죠.
    시장에서는 이것을 다시 과일과채류(딸기, 수박 등)와 과채류(오이, 호박 등)로 구분합니다.
    취급하는 사람이 다르니까요.
    그 외 어느 부분을 먹는가 하는 용도별 분류에 엽채류(잎)와 근채류(뿌리)가 있습니다.
    무는 근채류지만, 열무는 엽채류에 포함시킵니다.
    그리고 감자, 고구마, 토란 등은 근채류에 속하지 않고 별도로 서류 라고 합니다.
    무나 당근처럼 뿌리 부분을 먹는 것을 근채류, 땅속에 열매처럼 달리는 것을 서류로 기억해 두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분류대로 하자면 고추는 과채류겠지만, 마늘, 파, 부추 등과 함께 조미채류로 분류합니다.
    그 외 버섯류, 나물류(각종산채, 고들빼기, 고구마순 등), 양채류(브로컬리, 셀러리 양상치 등) 등의 분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상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상식과 용도, 그리고 편의성 등이 뒤섞인 분류라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우짠데요? 전부 7살짜리 아들네미 편이라 체면 왕창 구기게 생겼으니 .... ㅋㅋㅋㅋ

  • 9. 이영희
    '04.7.19 7:52 AM

    무우꽃님 지식의 보고 같으세요....ㅎㅎ
    확실히 알고 갑니다...=3=3=3

  • 10. 백설공주
    '04.7.19 11:37 AM

    아, 너무 감사합니다.
    역쉬, 82쿡의 위력이란...
    아들래미 덕분에 이렇게 또 하나를 알았네요.
    제가 아들에게 많이 배워요. 자기는 뭐 책에서 봤대나 머래나.
    오늘 아침에 얼마나 으쓱해하던지요.
    무우꽃님, 자세한 설명 감사하구요.
    답변해 주신분들 감사해요.
    이영희님, 잘 계시죠?
    요새 요리에 탄력 많이 받으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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