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 스스로에게 성탄 선물로 스커트 하나 만들어 입었습니다. (다른 색깔로)
제가 만든 스커트 입고 보배 학교에 데려다주러 간 날, 보배 담임선생님이 너무 부러워 하며
만지고 또 만지고, 보고 또 보고 해서 다음날로 선생님 것도 하나 더 떠서 만들어 드렸습니다.
제가 입은 스커트의 인증샷은 없습니다.
진주 낳은 이후로 떼굴떼굴 굴러다니는 난장이 뭐같은 몸매인지라...
마지막으로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3개 맡아서 열연한 우리 딸 진주,
그리고 동생 덕분에 찬조출연 해준 아들 보배, (사진은 발레단장님과 함께)
잘 했다 우리 아들, 딸! 그리고 3일 내내 사진찍느라 무릎 결단 날 뻔한 서방님 (꼭 이렇게 불러달랍니다, '여보'말고.)
여러분 모두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당분간 손뜨게 영업은 임시중단합니다. 대신 명절 음식 만드느라 죽을 힘을 다해, 아자!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