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좋으신분이 하시는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갖고,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음~제가 초면에는 조금 거리를 두거나,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기도 하고,
카루소님께서는 주방에서 바삐 움직이시는듯 해서 조용히 먹고 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
갔다왔으니 간단히 그곳의 분위기도 알려 드려야 할듯해서 올려 봅니다.
찾아가기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곳주변에 사시는분들이 찾아가실때는,
농수산물시장 건너편 롯데 마트를 기준으로 생각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롯데마트 뒤편에 의왕시 체육센타가 있지요.
체육센타를 왼편에 두고 내손동 방향 언덕아래로 내려가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서면
포일남교회에서 두 건물지나 설랭이집이 있습니다.
급히찍느라고 정면 간판사진이 제대로 안나왔군요.
냉면의 맛
아무리 주인장 마음이고와도, 음식점에서는 맛으로 승부를 해야 할것입니다.
오시는 손님들은 주인장의 마음을 처음부터 알수 없으니까요.^^
저는 저의 지인 한분과 지인의 따님과 함께 갔습니다.
같이 식사를 할일이 있었는데, 그곳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안드리고,
그냥 냉면을 먹으러 가자하며 갔습니다.
음식점에 대한 선입관을 배제하고 진정 맛이 어떤가 물어보려는 의도였습니다.
지인과저는 칼소냉면 지인의 따님은 비빔냉면을 먹었습니다.
시침떼고 두분에게 맛이 어떤가 하고 물었지요.
음 ~냉면 참 맛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는 무엇을 먹어도 맛나게 먹는편이라서,
저의 이야기는 별도움이 안될지 모르겠으나,
카루소님의 솜씨는 예사솜씨가 아니시구나!
하고 느낌이 오더군요.
칼소냉면 담아주시는 반합도 독특하고 맛또한 부족함없이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아~그리고 같이주시는 과일도 맛나고 식용꽃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발전되실것 같은 예감!
그런거 있지요!
대로변 누구나 쉽게 들어서는 음식점도 있지만,
대로변 뒷편에 숨어있는 이런 보석이? 하면서
줄서서 기다리는 즐거움도,
소개하는 기쁨도
찾아가는 기쁨도
함께하는 그런 음식점이 될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들었습니다.
그동네 주변부에 사시는 분들께서는
오늘은 냉면 생각이 나네! 할때는
설랭이를 떠올리시면 실수없는 식사를 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카루소님 인사 못드리고 와서 죄송합니다.
저도 intotheself님같이 촛불하나 켜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