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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산 기장 대문집 식당 사기가 따로 없네요

| 조회수 : 5,983 | 추천수 : 136
작성일 : 2009-05-04 20:08:29
신문에 맛있는 집이라고 나왔길래 식구들이랑 일부러 물어물어 갔습니다.
기장 원자력발전소 근처에 있구요
집은 낡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하고 있더라고요.. 집이 낡아도 잘 꾸며놓으면 그만이지만 마당도 이런저런 물건에 정돈되어있질 않고..

방에 들어가서 1인분에 15,000원하는 갈치찌개를 먹었어요.. 잔뜩 기대를 하고서요

허걱,  조금 후 나온 갈치찌개의 양도 적으려니와 찌개 갈치크기라 너무 자잘하여 살 발라먹기가 짜증날 정도였습니다.  맛도 별로고..동네 5,000원짜리 음식도 그렇지는 않을 듯..

밑반찬도 영 쉬원찮고...
1인분에 15,000원이라니.. 날도둑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한 신문사가 원망스럽네요..

절대로 가지 마세요~ 입 버리고 돈 버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애
    '09.5.5 10:02 AM

    저도 첨에는 메스컴에 나온집 많이 찾아다녔는데 몇번의 실패후 이젠 안믿어요^^
    근데 부산에는 (부산에 살아요^^)가격대비 맛 괜찮은집찾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 2. 에스라인
    '09.5.6 1:22 PM

    부산은 딱히 맛있게 하는곳도 별로 없는것 같아요.
    방송 나왔다고 붙여 놓은집 의심쩍은 눈으로 한번쯤은 봐야겟네요..

  • 3. 맛있었쪄
    '09.5.8 11:45 AM

    이런집은 확실히 소문내서 안가줘야해요. !!!(저두 부산살아요)^^

  • 4. 김명진
    '09.5.11 4:56 PM

    해운대 버스 종점 3000원짜리 국밥집 가보세요. 물론 적은 돈이니 너무 큰 기대 하지 마시구요.
    조리하는 것도 다 보이고...반찬 재활용도 없는 곳입니다. 3000원 가격에 꽤 그럴싸한 해장국과 후식 요구르트 주셔요. 반하고 왔씁니다.

  • 5. 사마인
    '09.5.12 2:05 PM

    먹는걸로 사기치는 인간들이 제일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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