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대치동 토다이..(해피맘님 참조)

| 조회수 : 4,159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06-11-13 15:29:56
해피맘님의 대치동 토다이.. 40대 후반모임..
여쭌거 보다보니 몇가지 생각이 나서요.

40대 후반모임으로 좋을거 같습니다.
인원수가 몇분이 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예약이 문제 인데 예약좌석은은 30%만 미리 받고
나머지 70%의 자리는 오시는 순서대로 배정합니다.

방법은
한분이 총대메시고 기다리는수도 있겠구..
또 느지막한, 2시이후 점심시간을 가질수도 있겠구요..
2시 이후에 들어가시면 4시에 나오는 대게(또는 홍게)다리도
맛보실수도 있구요.. 뭐 기다려서 까지 그 대게가 가치가 있느냐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도 운 나쁘면 두시간정도도 기다릴수도 있답니다.

입장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한거 같아요.
그건 예약상담하면 대충 답이 나오실것 같아요

입장만 생각한다면 권할만한 그런식당은 전혀 아니죠.
맛으로만 생각하더라도 권하기는 좀 그렇구요.

하지만 40대 후반아주머니 모임으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게 샐러드류, 스시류, 중국요리류, 즉석코너(데판야끼,스끼야끼), 찜류. 그라탕.. 사시미류.. 과일, 디저트케익류..
등등 그리 부페치고 버라이어티 하진 않습니다.
맛은 호텔 일식부페나, 전문점 보다는 사실 떨어집니다.

맛으로 기억나는건 ...
1등 와사비 (스시의 최고 조연이죠..전 이게 아주 중요하다 생각이 드는데 나마와사비를 기본으로 조제한것 같습니다)
2등 밥과 간장..(스시의 밥 양도 그리 많지 않아 많이 먹을수 있고, 배합초도 왠만합니다.)

그외 스시코너의 단새우, 석화 그라탕(제가 굴을 많이 좋아해서요)정도만 생각 날 뿐입니다.
장점은 가격대비 여러가지 먹을수 있는 장점과 깔끔한 분위기(부페치곤 산만하진 않습니다)
식탁에만 집중하기 뭐 한 분위기에 가끔씩 환기를 할수 있다는 부페의 장점,

제가 생각하는 40대 후반 모임이 적절하단 가장 큰 이유는.... 손님층(?)이 아주 잘 맞으실것 같아요.

여자들하고도 잘 맞는거 같구요,, 가격도 적정하구요
너무 딱딱하지도 않구..
자유스런 분위기안에서 이야기 할 소재도 많이 생길수 있는
그런 곳 일수 있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도 2000원(따루지불)이구... 람부탄, 리찌, 파인애플.. 케잌류(괜찮습니다,).. 식사 마치고 자리 이동없이
이야기 하시기 좋으실것 같아요..

예전에 산타모니카에서 무식하게 많이 먹었서 소화제를 먹었던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도다이 분위기랑은 많이 틀린거 같아요..
그땐 좀 일본 분위기가 많이 났던거 같은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미국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값도 ... ㅠㅠ  그땐 10000원 근방이었는데... 너무 옛날얘기긴 하네요 *^^*  

예약이 되면 아주 좋은 모임이 되실수 있을거 같네요...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hymom
    '06.11.13 6:52 PM

    어머나 어머나!! 감동 받고 뻑 가고 있습니다^^
    감사백배 드립니다요~
    다행히 퇴장시간 제한이 없어서 가벼운 맘으로
    11시로 예약 했답니다.

    다시한번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 2. 루이*^^*
    '06.11.14 7:31 AM

    *^^*

  • 3. 푸른토마토
    '06.11.14 8:23 AM

    저는 아직 못가봤지만...부모님 예약해드렸는데..아주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43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깽굴 2023.11.02 1,984 0
4842 홍대입구역 우물집 1 까만봄 2023.09.28 1,659 1
4841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까만봄 2023.07.25 2,337 0
4840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아가다 2023.01.19 2,770 0
4839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arbor 2022.10.09 4,364 1
4838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맘 2022.04.11 8,862 0
4837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아줌마 2022.02.21 10,644 0
4836 한국의 집 고호재 3 바이올렛 2022.02.11 12,025 1
4835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바이올렛 2021.02.03 13,560 1
4834 오랫만에 명동교자 6 바이올렛 2021.01.27 13,723 0
4833 홍대 정돈돈까스 바이올렛 2020.11.26 12,110 1
4832 을지로4가 우래옥 5 바이올렛 2020.07.16 15,059 2
4831 상수동 소담가츠 바이올렛 2020.07.15 10,727 1
4830 삼각지역 평양집 1 바이올렛 2020.07.12 11,963 0
4829 제주도 보말칼국수 설이맘 2020.04.29 15,120 0
4828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별리맘 2020.04.11 12,203 0
4827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아줌마 2020.02.22 10,839 0
4826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5 mercury 2019.10.09 12,865 0
4825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바이올렛 2019.07.17 14,530 0
4824 목포1박2일 까만봄 2019.06.19 12,950 1
4823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바이올렛 2019.06.19 11,952 0
4822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바이올렛 2019.06.19 13,264 1
4821 올리앤 (이태리식당) 바이올렛 2019.06.19 11,215 0
4820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요조마 2019.06.04 11,553 1
4819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백년동안눈팅 2019.05.15 13,10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