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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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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에 대한 질문이예요..

| 조회수 : 1,004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9-14 17:38:39
이번추석엔 집에서 식구들(남편이랑 어린딸^^3살이요) 끼리 그냥 보내게 됬어요.
송편을 만들어보고싶은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맵쌀로 해야된다고는 하는데..

1. 쌀을 씻어서 방앗간에서 빻아와야 하는건가요?
2. 저는 개인적으로 콩은 별로 안좋아해서 깨넣은것이랑 밤넣은것이랑만 해볼까 하거든요.
   깨는 어떤종류의 깨면 되나요...그냥 일반적으로 쓰는 깨...면 되나요? 통으로 해야되나요.
   으깨서 해야  되나요?

뭘 더알아야될지몰라서 제일 궁금한것만 질문드려요..
안바쁘신분은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딸아이가 컴에서 송편만들기 게임을 하고 송편을 만들어보고싶다고 노래를 하네요..
아무리 명절에 시골에 안가도 추석 이라는 기분도 살려보고 싶네요..후후..송편하나로 될까요? ^^

송편말고 추석에 주로 뭘하나요?
결혼전에는 큰집에 가서 다 차려진음식에(결혼전이니 잘돕지도않고) 전이나 옆에서 좀 부치고
결혼후에는 시댁에 식구들이 없어서 시어머님이 다 해놓으신 음식 그냥 먹고왔거든요..
그래서 결혼후에는 추석기분을 내본적도 없네요.
결혼전처럼 친정 큰집에 가고싶어집니다..ㅠ.ㅠ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꽃다리
    '05.9.14 5:56 PM

    저는 집앞 방앗간에서 쌀가루를 팔길래 조금 사다가 만들었어요.
    저희동네에서는 이맘때쯤이면 조금씩 팔아요.
    고물로는 굵게갈은 콩가루를 파시면서 여기에 깨랑 설탕이랑 넣어서 하라구 하시대요.
    냠냠님도 집앞 방앗간에 한 번 나가보세요.
    저도 깨랑 밤만 넣는답니다.

    아이들은 송편하나로도 충분히 추석기븐이 나던걸요? 즐거운 추석되세요.

  • 2. Passy
    '05.9.14 6:09 PM

    1.보통은 쌀을 씻어 하루 저녁 넘겨 다음날 방앗간에 가져가서 빻는데, 이게 번잡스러우면 방앗간에서 파는 쌀가루를 사기도 합니다.
    2.송편소의 깨는 보통 양념으로 쓰는 볶은깨를 찧어서 꿀이나 설탕을 넣어 이용합니다.
    3.송편만들기의 포인트는 반죽입니다. 뜨거운 물로 익반죽을 해야하고 많이 치대야 쫄깃한 맛이 나요.
    이건 남편분이 도와주시면 더 좋지요. 물을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안 되고 조금씩 부으면서 조절해야해요. 큰 반죽에서 조금씩 떼어내어 동그랗게 빚은 후 가운데에 소를 넣고 예쁘게 마무리 하세요.
    4. 찜기속에 솔잎을 깔고 빚어 놓은 송편을 얹고 그 위에 다시 솔잎을 깔고 송편을 얹어 쪄냅니다.(솔잎은 서로 들러붙지 않게 하고 솔잎향이 나게 하기도 하지만 덜 쉬게 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5.찜기에서 나온 송편은 참기름을 뭍혀서 그릇에 담아 냅니다. 찜기 속에 남아 있는 송편은 솔잎이 붙은채로 두어도 됩니다.

  • 3. 라이
    '05.9.14 8:31 PM

    추석 전날이나 당일은 다른 음식준비로도 바쁘잖아요? 그래서요 저도 얻어 들은 비법인데, 익반죽 하실때 물6컵 설탕1컵의 비율로 반죽하셔서 즉 그비율의 설탕물을 끓여서 약간 식힌다음 반죽해서 송편을 빚으시고, 가지런히 정렬된 송편위에 식용유를 바르시고 냉동실로 직행. 그리고 필요 하실때 꺼내서 찌시기만 하면 갈라지지 않는 금방 만든 송편이 된답니다. 여유 있게 내일정도 미리 송편을 해 놓고 룰루랄라즐건 추석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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