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요..요즘 시장에 파는것..

[냠냠]

고사리나물은 우리 아가가 먹을까 해서 시장에서 불려놓은것 사와서 해봤어요..
그런데..이놈이 중국산인지 국산인지..벌써 해서 반은 먹었으니 중국산이래도 할수없지만
요즘 시장에 나오는것이 중국산일까요?
자주가는 가게여도 국산이냐구 물어보니 국산이라고는 하시는데...믿어두될지는 죄송스럽지만(가게아줌머니께는) 믿기가 좀..그러네요.
그냥 맛은 괜찮았는데..^^(칭쉬보고..고대로..진육수는 없어서..물로..했어요..호호)
한살림그런데서 파는거 사다놓은게 있는데 한번 불려서 했었는데 실패했거든요
하룻밤 불려서 펄펄 삶아두..죽어도...안물러지는거예요..쩝..-.-
그래서 울아가 요즘 변비로 고생에다가 밥도 잘안먹는데 전에 위층사는 애기엄마가 좀 주었던 고사리
나물을 애기가 먹었던게 생각나서 해봤답니다.

울애기 밥먹기 싫어서 맨날 '안묵어' 그러구 떼쓰거든요.
밥 안먹으면 쭈쭈안준다 해서 좀 밥을 먹이는데 고사리 안먹는다고 하더니 한번 먹어본다대요.
그러더니 계속우물우물..엄마 맛있어...그리고 또 우물우물...밥 먹어 그랬더니..고사리먹어..우물우물...
그 몇cm안되는 고사리만 한참을 씹대요..-.- 밥안먹을려고..
쩝..애 밥먹이는데 씨름하다보면 하루가 다가네요..언제쯤 울아가 뚝딱뚝딱 밥 잘먹게 될까요.휴~
다른날은 열두시넘어야 자는데 오늘은 낮잠 한시간밖에 안자서 10시30분에 잠들어서..이렇게 편안하게(?) 딴짓한답니다.. 그럼 쓸데없는 얘기많이한 아줌마 갑니다요..호호호

[싸리버섯]

고사리 원래 잘 안불어요. 푹푹 내내 삶으소서~
그리고 물에다 푸욱 담가놓으세요~^^
국산은 거무튀튀하거든여~(울시엄니가 산에서 캐온거 해마다 주셔서 대충 앱니다~ㅎㅎ)

[예술이]

몇시간 불린 후, 삶을 때 소다 조금 넣고 삶으시면 부드러워져요. 삶은 후 헹구고 다시 두세시간 더 불리시면 끝.입니다. 볶을 때 양념 후 간이 배게 좀 놔뒀다가 볶으시면 더~ 좋죠.

[하늬맘]

경희 농원 고사리 진짜 맛있어요..부드럽고 ..
한번 주문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일년내내 잘 먹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