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히 삼겹살 먹기.

| 조회수 : 4,871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2-15 17:35:44

이사로 머리아픈 아짐이 컴까지 말썽을 부리고... 어거지로  화일 불러들여 올립니다.

삼겹살이건 고기건 한 번 먹을 라면
쌈장에 야채에  밥상위에 고기보다 곁다리들이 더 많이 올라와야 하잖여요.
다 귀찮아서리

냉장고안의 찬 맥주 한캔 따서 삼겹살 데쳐내어
샐러드 수북히 올린 접시위에 그대로 올려 놓았답니다.
소스는 쌈장 대신
배 갈고 겨자좀 넣고 포드씨 오일. 소금약간 ...거의 겨자소스 수준으로...

앞접시에 소스 듬뿍 담아 주고
야채랑 고기랑 같이 집어 소스에 찍어가며  먹으라고 했답니다.

맥주에 삼겹살 데쳐 먹는건 처음 해보았는데 기름기 쫙 빠지고 냄새도 안나고 좋네요
샐러드 야채랑도 잘 어울리고요.

간단히 먹었습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4.2.15 5:47 PM

    와~~ 삼겹살로 샐러드를?
    바쁘신 와중에 치즈님 대단하시네여...
    먹다가 조금 남은 삼겹살로 저도 함 해봐야겠네요..
    역시 요리는 머리를 써야돼...

  • 2. ice
    '04.2.15 5:55 PM

    웅,,,정말 간단하고 맛나겠당~
    근데..포도씨 오일이 없는데...다른거 대체할만한게 없을까요?..

  • 3. 기쁨이네
    '04.2.15 5:56 PM

    우리도 늘어만 가는 칼로리땜시 이렇게 해 먹었는데
    남편 왈 그래도 고추장구이가 더 맛있다~~, 참 이러니 살이 말이 아니지요... ...
    샐러드 듬뿍 얹어서 먹는 삼겹살 맛있겠당!!

  • 4. 치즈
    '04.2.15 5:57 PM

    오일은 있는 걸로 하시구요...
    샐러드 소스도 편한대로 집에 있는걸로 입맛에 맞게 하셔요...^^

    부끄럽사와요.
    워낙 대충이라서리...

  • 5. jasmine
    '04.2.15 6:09 PM

    저두 요즘 웬만하면 접시 안꺼내고....하나로....귀챠니즘.....
    이러다가 한접시에 때려놓고 먹기 유행하는 것 아닌가 모르겄어요.

  • 6. 나나
    '04.2.15 7:04 PM

    이사가 빨리 끝나셔야 할텐데^^aa
    어께 토닥토닥...m^^m

  • 7. 아침편지
    '04.2.15 7:45 PM

    삼겹살이 팅겨 나올거 같애요.....난 언제 저렇게 되지~ㅡㅡ;

  • 8. 치즈
    '04.2.15 7:52 PM

    쟈스민님...한접시 때려놓고 먹기 광풍유도 하셔요. 편하잖여요.ㅎㅎㅎ
    나나님 어깨가 시원합니다.캄솨~ 인사도 꾸벅.
    ㅎㅎㅎ 아침편지님,,,튕겨나올듯 한거 저거 잘 한거 아니여요..
    접시에 가만 있어야지 어디라고 팅겨 나옵니까요.ㅎㅎㅎ

  • 9. 아침편지
    '04.2.15 8:54 PM

    살아있는듯한 색감을 얘기하온건데...전달이 잘못된듯...큭.^^;;

  • 10. 꾸득꾸득
    '04.2.15 9:18 PM

    이사 잘 하셔요...
    저두 오늘 돼지갈비살 삶아먹었는데....
    전기가 찌릿~~

  • 11. 경빈마마
    '04.2.15 9:25 PM

    짐싸다보면 거의 잘 못먹어 힘이 없다 하더이다.
    대충 대층 먹다보면 이사하고 몸져 누워요...
    맛난거 사서라도 드셔요...

  • 12. 경빈마마
    '04.2.15 9:25 PM

    짐싸다보면 거의 잘 못먹어 힘이 없다 하더이다.
    대충 대층 먹다보면 이사하고 몸져 누워요...
    맛난거 사서라도 드셔요...
    이사 날짜가 곧 다가 오네요...

  • 13. ido
    '04.2.16 6:15 AM

    저는 더 간단히 먹습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용 사다가 그냥 굽구요. 양상치랑 쌈장만 만들고. 삼겹살이려니...하고 썰어 먹습니다. ㅋㅋ

  • 14. 폴라
    '04.2.16 6:25 AM

    치즈님-.
    반갑습니다!...오랜만에 뵙습니다...바쁘시지요?
    치즈님 그리워 '치즈'로 검색해 옛날에 올리신 것들 다시 보고 했답니다.
    삼겹살과 쌈채소와 드레싱을 한 접시에 '때려' 담아 놓으신 것 너무너무 멋스러워요.
    손쉽게,맛나게,같은 재료라도 변화를 주어서 색다르게-이것이 치즈님 요리의 매력포인트!

  • 15. 안숑
    '04.2.16 10:42 AM

    맥주를 끓이는 건가요?

  • 16. 치즈
    '04.2.16 2:42 PM

    어흑ㄱㄱㄱ 폴라님 말씀에 눈물이 앞을 가릴라캅니다.매력이란 말을 얼마만에 ..아니..
    첨으로 들어보나보아요. ㅎㅎㅎ
    안숑님....
    꼭 김 안빠진 맥주를 끓이시다가 고기 넣으셔서 익히시면 되어요.
    맛있으니 한번 해 보셔요.^^

  • 17. 1025noel
    '12.6.24 12:31 PM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맛있게 해서 먹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854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488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381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41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65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43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79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59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00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973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30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068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08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1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2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09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1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7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2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47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77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3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7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6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3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1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45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7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