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귤쨈 성공했어요.

| 조회수 : 2,306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3-12-22 20:10:10
  지난주 귤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질문했었지요.
  처음으로 해보는 거였는데
  귤쨈이 환상이라죠.
  적정한 농도와 당도가 입에 착착 붙습니다.

  귤껍질까서 (속껍질은 두고) 핸드블렌더로 갈았더니
  30cm 깊이 냄비에 절반 조금 안되게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설탕5숟가락 넣고 1시간넘게 졸였나봐요.
  중간중간 한천으로 농도를 조절하는데 영 감이 안와서
  나중엔 그냥 포기심정으로 (너무 졸아드는 기분이라)
  그만하자 싶어 베란다에 내놨는데 다음날 아침 굳어져 있더라구요. ^^
  
  만들었던 날엔 걸쭉한 유자청 수준으로 끝났는데
  다음날 식고나니 멋지게 쨈으로 변신했어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만들기 전에는 많이 만들어서 여기저기 선물하려했는데
  이거 해보니 손도 많이가고 시간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끓이고 나면 졸아들어서 양도 적어지고..
  다시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선물은 해야겠고해서 맛간장으로 방향을 바꿔볼까 싶어요..

  ** 양갱돌풍의 조짐은 12월 초부터였나봐요.
      제가 12일날 남대문에 한천사러갔을때
      가게 아저씨가 요즘 이상하게 한천들 많이 사간다고 하시더라구요..

      한천도 있겠다 저도 양갱만들어볼까 했는데
      쨈만드는것 만큼 힘들듯 해서 포기할래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3.12.22 9:12 PM

    축하혀요. 서물 받는분 좋으시겠어요.
    근데 잼 통은 어디서 사셨나요?
    제가 찾는 스타~~일!
    알켜주셔요.

  • 2. zzz
    '03.12.22 9:52 PM

    아..저도 제 머릿속에 있는 쨈통 찾느라 좀 돌아다녔죠..--;
    저건 숭례문수입상가에서 샀는데요
    실제론 쨈통이라 아니라 소금,후추병이에요. --;

    다음에 오면 더 싸게해준다고 명함도 받았는데
    주말에 지갑을 잃어버린 통에..쯧쯧..

    소금후추병이라도 좋다..위치를 알려다오 하시면
    대충 기억에
    숭례문수입상가에 코렐그릇 쌓아둔 집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있죠?
    거기로 내려가서 오른쪽 정면 끝 골목라인..
    젊은 언니가 하는 양념그릇,유리병 전문집이에요.

    두개 7,500원
    한개엔 4,000원.
    용량 230cc

    상자는 선물받았던것 재활용.

  • 3. 꾸득꾸득
    '03.12.22 11:00 PM

    흑흑,,저는 대구 살아여....ㅠㅠ

  • 4. 크리스
    '03.12.23 1:39 AM

    상자도 이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1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4 소년공원 2026.02.16 1,559 1
41160 애기는 Anne가 되고,.. 8 챌시 2026.02.13 4,022 2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8 써니 2026.02.09 6,038 2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0 솔이엄마 2026.02.04 7,350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531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0,437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5,346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3 jasminson 2026.01.17 9,200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9,340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772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287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673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530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811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842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291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5,602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7,043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3 소년공원 2025.12.18 7,323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518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089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871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78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361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222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834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92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244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