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2월 첫날 남편에게서 받은 쪽지,,
죄송해요,,
저희 부부는 만나면 농담따먹기 하구,
싸우고,, 헐뜯는 그런 사람들인지라,,
닭살 돋는 그런짓 못해요,,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쓱 주더니,,
꼭 읽어봐,,
그러고보니,,
제가 요즘 계속 반찬에 신경을 안썻더니,
식단이라고 짜준건가 봅니다,,
오늘은 잡채라네요,,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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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소
'03.12.1 2:31 PM너무 멋있당
2. 최은진
'03.12.1 2:32 PMㅎㅎㅎ~~ 푸우님 신랑님 잼있으시네요... 그래두 어렵지 않은 음식만 고르셨네...
3. ky26
'03.12.1 2:32 PM너무 잼있게 사시네요 ㅋㅋㅋ
울남편도 잡채 좋아하는데...
차라리 저두 식단을 짜주면 좋겠네요
어제 마트가서 울남편
색다른 반찬꺼리를 사라고 하는데
정말 황당하더라구요~4. 오이마사지
'03.12.1 2:33 PM메뉴에..길거리 토스트며..길거리 떡뽁이는 없네용..^^
5. 치즈
'03.12.1 2:39 PM하하하하...
재미있으신 남편하고 사시네요.ㅎㅎㅎ
그나마 쪽지가 어딥니까?
맨날 챙겨해줘도 요즘 신경을 안쓰는거 같아 하는 소리나 하는 남편하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요.
하기사 요즘은 증거가 딱 있네요.
디카로 찍어놓으니...
그런데 지난번 <세명>이 먹는 단 소리는 무슨 소리인지요?
저만 모르고 있는 일이었어요?
혹....6. 아프로디테
'03.12.1 2:43 PM하하하..정말 재미있네요..
남편분 너무 잼있으세요..
그리고, 푸우님의 마지막말..
오늘은 잡채라네요,,
으이구,,,
이 말도 왜 그리 정겹게 들리는지...... 잡채 맛있게 해드세요..^^7. 푸우
'03.12.1 2:49 PM현우가 왠만한 유치원생만큼 먹어요,,
그러니 3명이죠,,
어제도 홈쇼핑에서 전복죽이 나오니까 남편이 어디 갔다온다고 나가서는
백화점에서 ,, 전복을 달랑 하나,, 그것도 아주 작은거,,
전복죽 끓여달래서 오늘 아침에 끓였는데,,
부자가 다 먹고,, 저는 간만 봤네요,,ㅠㅠ8. 사랑화
'03.12.1 2:58 PM너무 귀여우신 남편님이시네요...^^
9. cherokey
'03.12.1 2:58 PMㅎㅎㅎ넘 재미있게 사시네요^^...
10. 건이맘
'03.12.1 3:02 PM푸하하하..넘 잼있네요.
전부러워요..글케 써주면 정말 신나서 할거 같은데.
밥먹고 들어오는지 아닌지도 어찌나 안갈켜 주고 튕기는지..쩝.
울남푠 버릇좀 다시들여야 할듯.11. 치즈
'03.12.1 3:03 PM전...
둘째생긴줄알았어요.ㅎㅎㅎ12. 김소영
'03.12.1 3:13 PM치즈님, 저는 푸우님 말씀 제대로 이해되던데요.
현우가 짜장면 먹고나서 더 달라고 떼쓰는 사진 얼마전에 올라 왔었쟎아요?
아직 첫돌도 안된 아기가 제법 잘 먹는 모양이예요.
그건 그렇고 푸우님 남편 정말 알아서 애교있게 사는 신세대네요.
우리 영감은 메모는 커녕, 간 제대로 맞냐고 물어도 됐어~ 이 한마디 뿐이랍니다.13. 꽃게
'03.12.1 3:14 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현우아빠가 무지 궁금해졌어요.
푸우님도 재미있으시고 ㅎㅎㅎㅎㅎ
로맨틱한 뭔 쪽지보다 훨씬더~~~~~~~14. 고참하얀이
'03.12.1 3:23 PM아, 꼭 읽어보라니 넘 웃겨요. (눈물날 뻔 했음)
그럼 한달에 4-5번은 잡채네요.
자율요리... ㅎㅎㅎㅎㅎ15. zzz
'03.12.1 3:25 PM자율요리...넘넘 우껴요...
16. 자유를 꿈꾸며
'03.12.1 3:28 PM하하...너무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저희를 즐겁게 해 주신 남편, ... 그냥 용서(?)해 드리고 사랑해 주세요.
깜찍한 남편이시네요~17. 김효정
'03.12.1 4:07 PM하하~
푸우님 저두 너무 즐거웠습니다.
로맨틱한 뭔가를 기대했는데 아니었네요. ㅋㅋ~
자율요리날은 뭐 해주실건가요~18. 박미련
'03.12.1 4:14 PM귀여운 남편분이시네요. 울 신랑.. 음식을 해줘도 잘했다, 못했다 말이 없으니.. 음식이 늘질 않아요. 이번 주말에 장보면서도 잠시 82cook 생각을 했다가도 귀찮고 관심도 없어보여서 말았는데.. 요렇게 먹고 싶은 거 적어주고.. 잘 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 정말 자유요리.. 넘 재밌어요.19. 냠냠주부
'03.12.1 4:43 PM하하하
20. lois
'03.12.1 5:17 PMㅎㅎㅎ...
전 남편에게 뭘 먹고 싶냐고 물어도 걍 알아서 해달라던데요.
저렇게 리스트를 주시니 넘 좋네요.
다만 전 잡채를 못하는데... 울신랑 청구안하니 다행이네요. ^^ 휴우~21. 오이마사지
'03.12.1 5:36 PM푸우님..지금쯤..현우 데불고..열심히 잡채 만들고 계시겠네용..ㅎㅎ
22. 리사
'03.12.1 6:28 PM자율요리가 압권이네요. ㅎㅎㅎ
순진하고 착한 신랑 같네요. 좋은 신랑한테 잘 해 드리세요. ^^23. 로로빈
'03.12.1 6:41 PM푸우님, 전 같은 아기 엄마 입장에서 "아니, 어머머...." 하는 소리가 나오네요...
아기 키우는 것 장난 아니쟎아요. 근데, 잡채라니...
다른 분들은 아기 키우면서도 남편 맛난 것 많이 해 드렸었나봐요. 우리집은 요새
맨날 김치에 밑반찬에 국 하나먹기도 바쁜데... 그나마 항상 새 밥을 지어 준다는 것
(내가 짓나, 타이머있는 전기밥솥이 짓지....), 그리고 김치가 종류별로 맛나게
구비되어있다는 것-거의 친정표- 그걸로나 버팁니다. 잡채? 그건 친정 갈 때만
먹습니다. 하루 세 끼 아이 이유식 죽 끓여대기도 바쁘고 우유병 삶아대기도 바쁘고
토한 옷 그 때 그 때 빨아대기도 바쁘던데...
저희 남편은 요새 보통 저녁을 항상 먹고 (접대다 뭐다) 오는데 사실 맨날 툴툴거리지만
속으로는 다행이다 싶어요. 뭐 만들 정신머리가 없거든요.
푸우님,,, 남편사랑이 극진하세요.
나도 반성해야 되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24. 아짱
'03.12.1 6:43 PM신랑이 현우처럼 귀여워요
근데..자율 요리는 뭐 하실건가....25. 푸우
'03.12.1 7:10 PM로로빈님,, 하두 먹을걸 안해주니까 저렇게 써놓은거예요,.,.ㅋㅋㅋ
아짱님 현우랑 생긴것두 똑같애요,,~~26. 김혜경
'03.12.1 8:21 PM하하하...푸우님 저 지금 뒤집어졌습니다, 허걱 내 등짝이야...
27. 안양댁^^..
'03.12.1 8:55 PM메뉴 걱정 안해도 돼요...오늘은 뭘하나 하구 신경쓰는데...
28. jasmine
'03.12.1 9:19 PM자율요리 생각안나심 전화하세용......^^
29. 김수영
'03.12.1 9:59 PM그럼 토요일, 일요일은 뭐 드세요? *^^*
30. 파파야
'03.12.1 11:56 PM무뚝뚝하고 말없는 신랑이랑 살다가 어머,남편이 쪽지를? 하면서 클릭햇더니 웬 하숙집 메뉴같애요,하하하...자율요리도 넘넘 웃겨요.여러가지 아니고 한가지 정도만 써놓으셧으니 다행이네요.
토,일은 없는데 그럼 외식으로? 금,토,일 휴무에 가까우니까 괜찮은 식단이네요^^
재밌엇습니다.31. champlain
'03.12.2 7:46 AM푸우님 남편분 정말 쎈스가 만점이시네요..
멋져요...32. 깜찌기 펭
'03.12.2 11:06 AM애구구.. 볼따구야.. 넘웃겨요.
남편분이 정말 귀여우시네요.33. 토토짱
'03.12.2 2:50 PM멋진 러브레터준 알구 클릭했는데
푸우님신랑 넘 유머러스하네요.....34. 카푸치노
'03.12.2 4:12 PM하핫..
어제 바빠서 오늘에서야 봤네요..
지금 새우볶음밥 준비하시나요??
재밌게 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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