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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기예방에 좋다는 "사과차" 담갔습니다.

| 조회수 : 3,17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11-30 10:10:04
며칠전에 사과한장자가 선물로 들어와 이사과를 어찌먹나 고민하다가 사과에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검색결과 사과차 만드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또 모여성잡지 12월호에 사과에대한 것이 나와 있었는데, 거기에 시럽을 이용한 사과차도
있더군요. 거기서 힌트를 얻어서 오늘은 사과차를 담갔습니다.

오늘 사과차를 담고 남은 것으로 아래 "사과차(2)"에 들어간 대추, 생강, 귤을 넣어서 끓여보았습니다.
향도 좋은 것이 맛도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올겨울 사과차와 함께 건강하게 지내세요.

** 사과차(1) **

<재료>

사과 6개, 설탕 1kg, 물 1L, 열탕소독한 유리병

<조리법>

1. 가장먼저 사과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어놓습니다.
2. 설탕을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졸여주어 시럽을 만듭니다.
    넓은 그릇에 찬물을 넣고 냄비를 담가 시럽을 완전히 식혀줍니다.
3. 물기빠진 사과를 8등분하여 안쪽에 씨부분은 도려내고 위에 사진처럼 나박나박
   썰어줍니다.
4. 썰어놓은 사과와 식혀둔 시럽을 유리병에 켜켜이 담고 밀봉합니다.

** 사과차(2) **

<재료>

사과 4개, 물 8컵, 대추 8개, 생강 20g, 귤 2개, 설탕. 꿀 약간씩

<조리법>

  1. 사과는 깨끗하게 씻어 아래위 꼭지를 파내고 가로방향으로 3토막이 되게 자른다.
      귤은 씻어 물기를 닦은 다음, 가로 방향으로 반 자른다.
      생강은 껍질째 씻어 얇게 저며 썰고, 대추는 가위집을 넣는다.
  2. 분량의 물에 사과, 귤, 대추, 생강을 넣고 30분 이상 서서히 끓인다.
  3. 2.의 과일맛이 우러나면 베보자기에 내린 다음, 설탕과 꿀을 기호에 맞게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낸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3.11.30 4:24 PM

    복사꽃님.. 찻집 차리셔도 되겠어요.. 올 겨울을 겨냥해서 만드신 차가 벌써 몇종류에요?? *^^*
    사과차.. 저 좋아하는데...

    혹시 사과 말려서 만드는 터키식 사과차 만드는 방법 아시는 분 없나요? 아주 시큼하지만
    사과향이 은은하게 나는... 전 그 차를 마시고 나서.. 사과차에 반했었답니다.
    복사꽃님 사과차는 달짝지근.. 전통차 스타일일것 같네요..

  • 2. 빛의 여인
    '03.11.30 6:31 PM

    그러게요!
    정말 불꽃같은 여자입니다.
    어디 저거 시켜서 합니까?
    우리집은 사과가 있음 뭐합니까? 식구들이 피터지게 먹기 바쁘니...
    딸들이 학교 갔다오면 냉장고 불 납니다요.

    눈으로 만 보아도 따뜻합니다.

  • 3. 복사꽃
    '03.11.30 11:18 PM

    솜사탕님! 제가요, 손이 워낙커서 이집저집 다 퍼주다보니, 정작 먹을 것 없네요.
    얼마전에 담근 모과차도 이젠 거의 다 떨어져가길래, 사과차로 담가봤답니다.
    빛의 여인님!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감기예방차 담가 놓고 수시로 먹게하세요.

  • 4. 솜사탕
    '03.12.1 12:38 AM

    도저히 댓글을 한번 더 안달수가 없네요.

    복사꽃님 .. ^^;; 어디 사세요? ^^;;
    복사꽃님의 이웃사촌이 되고싶어라~~

  • 5. 나나
    '03.12.1 12:53 AM

    사과쥬스랑 비슷한 맛일지,,,몹시 궁금한 맛이네요,,
    냉장고에 방치되고 있는 사과를 저도 이제는 구원 해줘야 할 때가 온듯하네요..

  • 6. 자유를 꿈꾸며
    '03.12.1 1:00 AM

    사과. 기껏해야 까서 간식으로 먹거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방법이 다인줄 알았는데... 이런 사과의 세계가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사과의 고장 예산 옆동네라 겨울이 되면 싸고 맛있는 사과가 넘쳐나죠. 늘 박스채 사과가 떨어지지 않게 냉장고에 채워 넣고 먹는데.... 오늘은 저두 사과차 따라해 볼래요.

    * 그런데 사과차 (1)은 담그고 나서 1) 언제부터,
    2) 어떻게 먹나요?

    -유자차처럼 끓는 물에 조금 덜어서 타 먹나요? - 좀 무식해도 용서해 주세요.

  • 7. 복사꽃
    '03.12.1 12:02 PM

    자유를 꿈꾸며님! 제가 생각해낸 아이디어인데요, 사과차(1)에다가 생강이랑 대추를 넣어서
    함께 담가서 먹을때는 물을 넣고 끓여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두요, 그렇게 한번 더 담가볼려구요.
    어제는 사과차(1)에다가 귤이랑, 생강, 대추를 넣어서 끓여보았는데요,
    향도 좋고, 맛도 좋더라구요. 담가서 바로 끓여서 먹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나나님! 사과주스맛도 조금은 납니다. 생강, 대추, 귤등과 함께 끓여서 드세요.

  • 8. 복사꽃
    '03.12.1 12:03 PM

    솜사탕님! 옆동네로 이사오시면 더 귀찮을 걸요~~!
    먹기싫은것도 줄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

  • 9. 솜사탕
    '03.12.2 11:56 AM

    히히..

    아니요, 복사꽃님.. 저 사랑받을 자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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