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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치미 담그기에 조금 늦은 지금에는 백김치 담궈서 드세요

| 조회수 : 4,46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11-29 23:11:33
재료는배추 두통에 무우 한개 정도면 알맞거든요
쪽파 또는 실파 10뿌리에서 15뿌리 정도
붉은 고추 2개, 배 반쪽, 그외 밤이나 대추 있으면 넣고 없으면 그냥...
마늘 10쪽(한통은 6쪽) 생강 2쪽

배추 절이기는요
소금 1 에 물 6의 비율을 이용하셔서 (어느것을 기준으로 하시던지..)
소금 물을 만드신다음 거기에 자른 배추를 담그셔서 그 위를 조금 무거운걸로 눌러주세요
그럼 배추가 절여지면서 물에 가라앉죠
물과 배추가 같은 높이가 되었을때가 알맞게 절여진 배추라고하거든요
그 배추를 잘 씻으셔서 체에 받쳐 물을 빼주시구요

그 사이에 무를 체 써시고 (한개니까 조금 덜 힘드실꺼예요)
쪽파 또는 실파를 무 체 썰어놓은 길이로 자르시고
마늘과 생강도 체 썰어서 거즈에 싸서 묶어서 두시고
(같이 넣으라고도 하시던데 전 지저분한게 싫어서 그냥 거즈에 쌌어요.)
배도 무와 같은 길이로 체 써시고
붉은고추, 밤, 대추 다 체써신다음 무우랑 같이 섞어세요
그리고 무우에다 소금을 6큰술 정도 넣으셔서 버무리신다음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지나면
국물이 생기거든요
그 국물을 버리지 마시고 백김치 국물을 만드는데 사용하는데요
이 김치 국물은 생새우를 끓여서 거른 물을 사용하던지
아님 순 이북식으로 사태나 양지를 끓여서 거즈에 받친 맑은 국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전 그냥 생수에 소금 간 했어요
그게 더 시원하것 같아서...
속 넣은 김치에 부을테니까 좀 넉넉히 하시되  간은 싱겁지 않을까 할 정도로 하세요
배추와 속이 이미 절여진 상태이기때문에 간이 좀 세면 맛이 그래요..

준비된 김치속을 배추 사이에 넣어주시고
(배추김치 하듯이..)
김치통에 차곡 차곡 쌓은 다음에 그 위를 김발로 누르시고
김발 위에는 물주머니 올려놓으신 다음에 준비된 국물을 부으세요
김치가 잠기게  하셔서 상온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면 맛있게 익는데요
그때 김치냉장고에 넣으셔서 드시면..

설명은 굉장히 긴것 같은데
한번 해보시면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시원한 물김치 드실수 있으실 꺼예요
soogug (soogug)

열심히 씩씩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자. 좋은 생각이 밝은 얼굴을 만든다...ㅎ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11.30 10:13 AM

    백김치 정말 손이 많이 가는 김친데,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정말 맛있겠네요. 전요, 엄두가 안나네요. 이번에 담근 김장도 여럿이
    같이 했으니까, 했지 안그랬으면 못했으뻔 했답니다.
    저도, 담에는 백김치한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 2. 나나
    '03.11.30 3:27 PM

    굉장한 김치 레시피 인듯 하네요,,,,시험 끝나는 다음주에 도전합니다,,
    이 레시피 그대로 따라 해보면 뭔가 작품이 나올듯 하네요...

  • 3. 솜사탕
    '03.11.30 5:07 PM

    음.. 정말 시원하고 맛있겠어요. 꼭 해볼께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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