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구마과일매쉬드

| 조회수 : 2,557 | 추천수 : 8
작성일 : 2003-11-26 13:29:14
맛도 좋고, 영양도 많고 섬유질도 많아서 건강식으로 그만입니다.

찐 고구마를 먹으면 왠지 목이 메는 느낌이 드는데 고구마과일매쉬드는 과일을 섞었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목이 메지 않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사각거리는 과일을 씹는 맛까지 있어서 매쉬드 하나 먹을 때 마다 행복감에 젖어 든답니다.
과일은 파인애플, 배, 단감, 키위, 딸기 등 여러가지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선 사과를 해보았습니다.


재료
밤고구마 중간 것 2개
땅콩버터 2큰술
사과 1개
황설탕 2큰술
소금 1/2작은술
초코시럽

만들기
밤고구마를 껍질벗겨 찝니다.(약 15~20분)
그 동안에 사과를 껍질벗겨 사방 5밀리 크기로 깍둑썰어 놓습니다.
익은 고구마를 으깨면서 땅콩버터와 황설탕, 소금을 섞어줍니다.
깍둑썬 사과를 으깬고구마와 함께 버무립니다.
아이스크림볼(작은 크기)로 떠서 접시에 담습니다.
초코시럽을 조금씩 뿌려주면 완성!

Tip:

* 고구마찔 때 다시마를 조금 잘라 같이 놓으면 더 빨리 쪄집니다.
* 간편하게 찌려면 비닐팩에 넣은 뒤 전자렌지에 넣고 강으로 7분 돌리면 됩니다.
* 사과대신 파인애플이나 배, 복숭아 같은 것도 됩니다.
* 고구마나 과일에 물기가 많으면 재료를 섞고나면 질척할 때가 있는데 그땐 선풍기바람을 잠깐만 쐬어주면 보송보송해집니다. (헤어드라이어 냉풍도 됩니다.)
* 아이스크림볼이 없을 경우 케익모양으로 이쁘게 만든 다음 접시에 얹고 적당한 크기로 칼금을 그어주고, 각각에다가 초코시럽을 조금씩 뿌려줍니다.
* 냉장고에 보관하면 4~5일 보관가능합니다.
* 밤고구마에 단호박을 조금 섞으면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3.11.26 2:09 PM

    맛있겠당
    그리고 별걸 다아시네요. 선풍기 바람~~~
    집에 호박 고구마밖에 없는데...
    그걸로 하면 아무래도 떡지겠죠?

  • 2. 부산댁
    '03.11.26 3:36 PM

    오호,, 아주 쉽겠네여.. 케잌은 못 만들어도 이것은 만들어 봐야겠어여..

  • 3. 쉐어그린
    '03.11.26 4:58 PM

    맛있겠어요. 가을걷이로 아직 많이 남은 고구마로 해봐야 겠습니다. 저는 그냥 범벅으로 해먹었는데, 거기에 요런 재료들이 들어가면 더 맛있겠네요.

  • 4. 맹달여사
    '03.11.27 8:51 AM

    엊그제 친구가 준 고구마로 고구마샐러드했었는데..
    이방법도 참 맛있을꺼 같네요..
    오늘저녁에 가서 당장 해봐야지..
    재료로 집에 있는것들이라 쉽게 할수 있을꺼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13 구름빵 2025.07.30 1,302 0
41058 7월 여름 5 메이그린 2025.07.30 907 0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6 챌시 2025.07.28 4,306 2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7,805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4 소년공원 2025.07.26 5,006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520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7,926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119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771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825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830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60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434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74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03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286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895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569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41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93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30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42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19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84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22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43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34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9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