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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강남역 주변에서 장보기

| 조회수 : 4,17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1-16 01:32:49
강남역 근처에 의외로 식재료 구할 수 있는 곳이 몇 곳 있어서 알려드리려구요....
요샌 인터넷으로도 많이 팔지만 갑자기 급하게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중국 음식 재료 파는 곳>

지오다노 골목 끝까지 들어오면 사랑의 교회 옆에 영동 플라자 라는 상가가 있어요.
1층에 홍삼 달여 파는 곳이 있는데 그 집 쥔장 아줌마가 한 켠에 중식 재료를 팝니다.
사자표 춘장, 하하 두반장, 이금기 소스들, 양장피, 녹말가루, 춘권피, 춘권, 꽃빵,
불린 해삼 냉동된 것, 군만두, 물만두, 갑오징어 손질해서 냉동된 것, 짜사이, 리찌, 깨묻은 찹쌀떡
찹쌀 누룽지 등등 어지간한 건 다 있습니다.
해삼은 등급이 좀 낮은 거라 아쉽긴 합니다.

<유기농 매장>

같은 건물 1층에 있어요. 이름은 푸른 마을 푸른 밥상 이라고 하구요.
생협 물건도 있고 자체적으로 화천에서 농사짓는 것들도 있구요
물건이 제법 많습니다.

<브레드 가든>

지오다노 골목 따라 오다 보면 사랑의 교회가 있는데 바로 앞 건물이
강남 오피스텔이예요. 10층에 브레드 가든 오프 매장이 있습니다.
여기도 제과 제빵 재료 외에 간단한 식재료들이 좀 있어요.
각종 향신료들은 다 있구요....

<제주도 특산물 매장>

여기는 강남역에서 좀 걸어야 합니다. 교대 쪽으로 오다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됩니다.

제주도 특산물 파는 곳이예요.
냉동 전복도 있고 한라봉두 있구요....
추천 종목은 고등어 자반....
네오 피쉬처럼 포장해서 파는데 편하고 맛있어요.
저는 안동 꺼보다 제주도 꺼가 더 좋더군요....
간도 딱 맞구요 그릴에 구우면 기름이 잘잘 흐릅니다. ^^

저..... 광고 아닌 거 아시죠??
소심한 orange........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티
    '03.11.16 1:34 AM

    오렌지님, 저 저 고등어 사구 싶어요.
    쪽지 보세요..

  • 2. 나혜경
    '03.11.16 10:53 AM

    잘 알지요.
    저 22일날 강남역 fresco에서 조카애들 점심 사 줄건데 그때 한번 '휘이' 돌아 봐야 겠어요.

  • 3. orange
    '03.11.16 12:43 PM

    프레스코 얼마전엔 공사중이던데요..... 헛걸음 하실까봐....... ^^

  • 4. 로로빈
    '03.11.16 1:15 PM

    오렌지님, 유명 요리선생님이신 최신애 선생님 댁이 강남역에 있는데...

    저는 한 일년 배우다가 아이 낳느라고 못 다닙니다,

    갑자기 강남역 하니 그림같이 예쁜 그 선생님 댁이 떠오릅니다.

  • 5. 치즈
    '03.11.16 2:06 PM

    로로빈님도 배우신거 좀 풀어 주세요.*^^*
    덩달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히.

  • 6. 처자
    '03.11.16 7:39 PM

    프레스코 예전자리(바디샾위층)은 공사? 하구요 옆건물로 옮겼던데요. 쿠아(옷)매장 위층이요. 맞죠...???혹시 거기도 공사하는건 아니겠죠...? ^^;....

  • 7. 나혜경
    '03.11.16 9:29 PM

    옮긴데 압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2층 맞지요?

  • 8. orange
    '03.11.17 12:15 AM

    맞습니다.. 프레스코가 두 군데였는데 한 군데는 아직도 영업하더군요....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꾸벅....

    로로빈님 1년 배우셨으면 풀어놓을 보따리 많으실텐데 한 수 가르쳐 주세요.... 플리즈~~~

  • 9. 똘비악
    '03.11.17 9:15 AM

    강남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10년 넘게 살았는데...
    그런 것들이 있었군요
    브레드 가든이 어디있나 했어요.

  • 10. 민민맘
    '03.11.17 9:42 AM

    앗싸! 점심 얼른 먹고 휘~ 돌아댕겨 봐야겠어요. 브레드 가든에선 제과, 제빵 강습도 한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11. 7 to7
    '03.11.17 11:29 AM

    오래 살구 다니면 모하나요.. 눈뜬장님 맞아요..
    6번출구(사랑의 교회갈때) 5번출구 마을버스탈때.. 아는게 이것밖에 없었는데..
    아... 쿠아 길건너 골목들어가면 크레이지후크는 알죠.. 음악 무쟈게 시끄러운 팝레스토랑(?)같은데.. 가끔 옛날 옛적 생각나서 안면몰수하구 가서 레인보우 샐러드나 나쵸피자 먹구와요..
    음악두 엄청 시끄럽지만 참을수 있는데 애들 죽 기다리는데 영 애들얼굴 아닌 사람이
    ㅋㅋ가끔 퇴근하다 먹고가야지 했다가 발길을 돌린답니다.. 늙기도 설워라거늘..ㅎㅎ 그래두 그집 샐러드랑 나쵸피자랑 넘 맛있어요..ㅎ 젊음의 열기 때문이었던가...*^^*

  • 12. 주노미
    '03.11.17 12:22 PM

    브레드가든 옆에 10년 넘게 살면 뭐한담니까?
    알아야 면장을 하죠.
    orange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지금 지갑들고 나갑니다요.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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