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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흑설기라고 아시나요?

| 조회수 : 5,442 | 추천수 : 218
작성일 : 2003-11-05 00:47:36
<흑설기와 모과차 입니다.>

어제저녁에 우리동네 재래시장(모래내시장)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우연히 "흑설기"를 보았습니다. 떡종류를 많이 보아왔지만, 흑설기는
어제 처음보았지요. 떡을 좋아하다보니, 처음보는 떡을 보고 그냥지나칠 수
없어서 사왔답니다. 맛은 그냥 백설기보다 약간 더 쫄깃한 맛이 있었구요,
팥도 들어있어서 그런지 백설기보다는 맛이 더 있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쌀가루만 다를뿐 백설기와 비슷할것 같습니다.
위 흑설기는 검정쌀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백설기 만드는 방법을
올려드리오니, 흑설기에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 백설기 만드는 방법>>

멥쌀가루 1kg, 소금 10g, 설탕 2컵, 물 1컵


1. 멥쌀가루 만들기
2. 쌀가루 물내리기
3. 물 1컵을 넣어서 체에 내린다. 백설기 가루는 어느 떡가루 보다 고아야 한다.
시루에 안치기 직적에 설탕 1컵을 고루 섞어 안친다.
4. 떡가루 안치기(먹기좋은 크기로 금을 긋는다)
5. 시루번 붙이기
6. 떡찌기


◆설기떡을 만들때 공통으로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1. 멥쌀가루 만들기 : 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푹 불린다.(여름에는 6시간 정도,
겨울에 는 12시간 정도) 불린쌀은 대소쿠리에서 물기를 빼고 쌀 800g에 소금 8g을
넣고 빻 으면 쌀가루 1kg정도가 나온다.

2. 쌀가루에 물내리기 : 설기떡을 할 때 소금을 넣고 한번 빻은 뒤 쌀가루 1kg
일 때 설 탕물(물80cc+설탕 100g)을 넣어 두손으로 골고루 비벼 고운체에 내린다.

3. 떡가루 안치기 : 시루밑을 깔고 한지를 깐 후 쌀가루는 눌리지 않도록 솔솔 뿌린다.

4. 시루번 붙이기 : 시루밑 솥에 물을 적당히 붓고 김이 새지 않도록 시루번을 붙인다.
시루번은 밀가루를 반죽해 가늘게 만들어 시루와 솥 사이를 돌려가면서 밀착시켜 바른다.

5. 떡찌기 : 시루에 안쳐 김이 오르면 보자기를 덮고 20분 찌고 10분 뜸을 들인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11.5 1:04 AM

    친정이모님! 감사합니다.
    이모님! 위에 올린 "떡 만드는 법"은 인터넷검색으로 알아본 것이랍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이참에 떡만들기 도전해볼려구요. 시루도 있겠다, 이젠 맘만 먹으면 될것 같아요.
    저요, 시루번붙이는거 도전해 볼려구요. 예전에 울친정어머니께서도 명절때 떡하실때
    꼭 시루번붙이고 하시더라구요. 저두요, 옛날생각하면서 해볼생각입니다.
    잘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요.

  • 2. 경빈마마
    '03.11.5 1:53 AM

    하하하~~~~~~
    진짜로 친정이모하고 조카하고 대화 하는 거 같아 보기 좋네요.
    그리고 떡도 맛나 보이고...~!

  • 3. sca
    '03.11.5 6:06 AM

    솜사탕님,
    Crate & Barrel에서 비슷한것 봣어요. $5이네요...
    http://www.crateandbarrel.com/itemgroups/869_1.asp

  • 4. 홍차새댁
    '03.11.5 8:50 AM

    냠냠냠....^^ 새댁은 떡순이랍니다.

  • 5. 훈이민이
    '03.11.5 9:08 AM

    복사꽃님
    저도 떡순이랍니다.
    특히 멥쌀떡을 더 좋아해요. 엄마가 어렸을때 무지개떡,
    팥시루떡(멥쌀에다 무채를 썰어서 섞으시더라구요) 시룻번 붙여서 많이 해주셨는데...
    에공.. 엄마가 저 시집오기 전에 돌아가셨으나 그 비법 전수도 못받고..
    대신 80쿡에서 떡 올라오면 눈으로 실컷 먹는답니다.
    자~~~알 먹었슴다. (아침 안먹고 출근했는데 침이 꼬올~~깍)

  • 6. 김소영
    '03.11.5 9:27 AM

    야밤에 키친토크 대단하네요.
    친정이모님, 시럽만들기 메모합니다.
    이왕 만드는 떡 맛있고 폼나게...
    저의 막내이모하세요. 저의 이모들은 다 돌아가셨거나 아흔이 다된 노인인지라...

  • 7. 복사꽃
    '03.11.5 10:25 AM

    친정이모님! 잘~~ 알겠습니다. 그래두, 해보고싶은데.....??
    솜사탕님! 죄송하긴요, 아닙니다. 분위기 좋은데요, 뭘.
    훈이민이님, 홍차새댁님 모두 떡순이라구요? 반갑네요.
    저두요, 떡 엄청 좋아하는 떡순이랍니다.
    경빈마마님! 오래간만입니다. 저요 친정이모님이 없거든요.
    이참에 친정이모님을 이모님 삼아야겠습니다. 친정이모님! 괜찮겠죠?

  • 8. 치즈
    '03.11.5 10:38 AM

    전...벌써 이모~ 라고 했지요?

  • 9. 경빈마마
    '03.11.5 10:59 AM

    쟈스민님은요~!

    절대 안 무서워요.

    연약한 여자 입니다. 맞나요???

  • 10. 복사꽃
    '03.11.5 11:02 AM

    이모님! 혼날까봐, 안올리신다구요???? 그래두, 올려보세요. 넘 보고싶습니다.
    솜사탕님! 위에 포트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요,
    속안에 철망이 들어있어서 차걸러먹는 포트입니다.
    남대문시장 숭례문지하상가에서 구입했습니다.

  • 11. Chris
    '03.11.5 2:32 PM

    제목 좀 바꿔주세요 -.-;; 흑설기가 맞는 거죠? 자동연상작용으로 흙범벅이 된 떡이 생각납니다. 그 담에야 '아, 까맣다는 거지..' 라고 생각이 되네요. 오늘 아침 TV 에선 흙 먹고 장수한 소 얘기가 나오더군요.. 흠.

  • 12. 복사꽃
    '03.11.5 4:44 PM

    Chris님! 감사합니다. 제가요, 새벽에 너무 급하게
    올리다보니...그리되었습니당~~~

  • 13. 모란
    '03.11.6 9:16 AM

    시루본 간단하게 붙이는법.
    냄비와 시루사이에 두루말이 화장지를 몇번 감아주면 되요.

  • 14. 복사꽃
    '03.11.6 10:34 AM

    모란님! 두루말이 화장지위에 시루번을 붙이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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