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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피드 요리.. 멸치무침...

| 조회수 : 3,612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3-09-24 10:08:27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너무 좋아요!!! 이런 날씨에 야외로 놀러다녀야 하는데... 사무실에 틀어박혀 컴퓨터와
씨름하니... 답답하네요.. 에궁
모두들 더 잘 하시겠지만 제자신이 너무 대견해서... ㅋㅋㅋ
제가 멸치요리 해놓은 것은 가끔 먹지만 직접 해서 먹는건 처음에나 먹지 시간지나면 냉장고에서
몇달이고 방치(?)해놨다가 버리는게 일쑤거든요..
우리 엄마 말씀에 멸치 많이 먹으라구 아무리 야단이셔도 '소귀에 경읽기'아시죠?!
근데요.. 이번 추석에 엄마께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멸치무침 해 주셨다는거 아니겠어요..
무지무지 쉽고, 간단한...
그냥.. 마른멸치-볶아먹는 멸치면 다 되요..(단, 국물용 왕멸치는 않되겠죠..ㅎㅎㅎ)에 고추장, 꿀, 통깨나 깨소금 넣고 팍팍 무치기만 하면 요리끝.. 꿀대신에 물엿이나 설탕넣어도 되는데 아무래도 꿀이 더 맛있어요.. 새콤달콤한거 좋아하시는 분 식초넣어도 되고요..
하지만, 전 식초빼고 매콤달콤하게 무쳐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제 남동생 맛있다고 잘 먹고요.. 회사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데 동료들도 맛있다고 좋아하고.. 우리엄마께선 당신이 만든것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해 주시고... 많이 무쳐서 밀폐용기 담아 냉장보관하시면 더 맛있어요..
괜히 별거 아닌걸고 주절거렸네요... 죄송...
아참... 정확한 계량은 불가하거든요.. 그냥 맘내키는데로 양념이 많다싶으면 마른멸치 더 넣고...
더 맛있는 멸치요리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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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그네
    '03.9.24 10:23 AM

    저도 지리멸보다는 조금 큰 멸치가 많이 생겼는데
    어찌먹을까 고민하다 지리멸 볶듯이 그냥 간장, 설탕에 볶았더니만
    식구들이 머리 징그럽다고 안먹어요 ㅜㅠ
    내가 먹어봐도 씁쓸하고 꺼끌한 것이 영..
    나도 여녀니님 처럼 해봐야지~~~ 감사

  • 2. milkyway
    '03.9.24 10:56 AM

    전 멸치볶음이 영 맛나게 안되더라고요 윤기도 없는것이
    고춧가루라도 넣으면 새카매지고 이상하게 식당에서 나오는것처럼
    윤기자르르하게 군침넘어가게 안되더라고요...힝
    주부경력 15년차인데 멸치볶음하나가 맘대로 안돼다니..
    쉬워보이는 반찬이 이상하게 영 맘대로 안돼더라고요
    특히 콩나물국 뭐 이런것들 ...찌게와 탕종류는 맛잇게 되는데...

  • 3. 새벽달빛
    '03.9.24 11:36 AM

    저희 신랑 누님이 머나먼 섬으로 시집을 가셔서 해마다 멸치 보내주시거든요.
    잔멸치랑 약간 중간크기의 멸치랑. 그런데 문제는 milkyway님 말씀처럼 맛난 멸치볶음이 안되요.
    조림장 양이 많아서 그런가 반들반들 하지도 않고 걍 간장에 담궜다가 꺼낸거마냥 촉촉하기만 하고...마지막에 설탕을 뿌린다고 뿌리는대도 영 안되요.
    결국 이상하게 된 멸치조림 매번 저만 먹습니다요 ㅡㅡ;;

  • 4. milkyway
    '03.9.24 3:34 PM

    새벽달빛님 저도 이상하게 된 멸치조림 저만 먹어용 -ㅁ-;;;;
    언제쯤 멸치조림의 고수가 될수 잇을것인가? 정녕 어렵단 말인가? 흑흑

  • 5. 완스패밀리
    '03.9.24 10:17 PM

    저희 엄마가 멸치 요리를 잘하시는데 저는 항상 아주 작은 멸치볶음만 했엇거든요.
    근데 추석때 멸치 선물세트가 들어와서 볶아먹었는데 괜찬더라구요. 국물용 멸치말고 잔멸치
    보다는 큰거 있자나요. 근데 우리 아들두 잘먹구 신랑두 잘먹네요. 엄마가 가르쳐 주신데로 했는데 저는 우선 멸치를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달달 볶아줘요. 멸치가 고슬고슬할때까지
    그래야 비린맛이 덜나거든요. 글구 미리 준비한 양념장(간장,고춧가루,설탕,다진마늘)을 불을 끄고 묻혀줘요. 물엿도 아주 조금 넣구요. 그럼 맛두 느끼하지 않구 괜찬더라구요.
    울신랑두 도시락 싸주면 잘 먹어요 ^^*

  • 6. 둥이모친
    '03.9.24 11:52 PM

    모두 같은 고민들이시네요. 요리 경력은 늘어도 잘 안 되는 것은 영 잘 안되더라구요.
    그 중 하나가 멸치볶음이고, 전 콩나물 국이 무서버요.
    근데 멸치를 볶지도 않고 그냥 무치나요? 비리지 않나요?

  • 7. 여녀니
    '03.9.25 12:40 PM

    저도.. 볶음이 않되더라구요... 흑흑
    둥이모친님.. 그냥 무치면 되요...
    생각보다 그렇게 비리지 않더라고요...

  • 8. 채송화
    '03.9.25 2:17 PM

    저도 멸치 볶음이 늘 시원찮게 되어었는데..요번 추석에 들어온
    선물셋트 멸치를 속 빼고 기름에 볶다가 (기름 충분히 두름)
    미리 준비한 앙념 (꿀넉넉히 .파.마늘 다진것, 통깨 .고추가루 약간 진간장 적당량 참기름)을
    끼 얹어서 고루 양념이 배이게 은근한 불에 좀 더 볶아주면 맛잇는 멸치 볶음이 되던걸요''
    단 꿀을 어느정도 적당히 넣어야 윤기가 흘러서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요 그렇지만 그렇게 달진 않으면서 맛 있는 멸치 볶음이 되었답니다. 그럼,,,님들 건강 하소서..^^

  • 9. kys2507
    '03.9.25 8:22 PM

    1. 멸치를 볶는다
    2 조림고추를 볶는다
    3 1과 2를 합한다음 간장 물엿 후추 통깨 참기름 실고추 마늘 나박썬것 모두 무친다

    참기름과 물엿으로 인해 빤짝거리고 실고추 빨갛게 보이고 하얗게 마늘저민게 더욱 예뻐서
    먹음직 스럽기도 하지요 제방법중 하나 입니다

  • 10. 김미선
    '04.1.5 12:21 AM

    남자들 멸치 볶음 싫어하는 분도 있더군요
    고추장에 무쳐도 맛있고요
    전 진간장 고추가루 마늘 참기름 깨로 양념해서 무쳐도 어른들 좋아하데요
    국간장 보다는 진간장 아주 조금 짜지 않을정도로 무쳐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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