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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파스타와 닭안심 가지볶음~

| 조회수 : 3,547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3-05-28 10:06:04

저희 회사 사장님은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공부하면서 요리의 달인이 되신 분이신데 프랑스 요리보단 파스타가 전문이시라고 맨날 저번주엔 뭐해먹었다 어쩌구 저쩌구...자랑하시죠.(남자분임)

줏어들은 레시피 중에 냉파스타랑 닭안심 가지볶음을 해보기로 결쩡!

냉파스타 - 푸질리 파스타를 충분히 삻아 건져 찬물에 헹구고 올리브 오일에 충분히 버무려 둔다.

                방울토마토를 작게 다지고 양파도 다져 섞고, 파슬리를 잘게 부셔서 충분히 준비.

                소금, 후추 간 좀 하면서 파스타랑 소스를 섞고, 레몬 약간 짜주고 껍질도 살짝 채쳐 올린다.
                (여기에 저는 페타치즈를 좀 얹었습니다~)

닭안심 가지구이 -  닭안심 200g(2인기준)에 소금후추 뿌려 30분정도 재운다.

                          가지를 기름없이 팬에 앞뒤로 구워 따로 담아놓고,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마늘 다진거 볶아 향낸후 양파 채친거 듬뿍 볶는다. (소금좀 쳐줌)
                          
                          닭안심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히면서 가지도 넣어 가볍게 뒤적여준다.

                          (간은 양파와 닭에 소금후추간 되었으니 맛보면서 추가~)

차가운 파스타와 따끈한 볶음 요리가 잘 어울림니다~

근데 전 파스타는 좀 망쳤어여...저 레시피에서 집에 있는거 쓴다구 그냥 시금치스파게티에 건조파슬리 가루를 왕창 넣었더니 맛이 좀 떫으면서....푸질리 파스타 처럼 골이 있으면 소스가 더 잘 버무려 졌을텐데..
아무래두 긴 면발과 다진 토마토가 따로 놀더라구여..레몬두 아깝다구 꽉 쥐어 짰더니 너무 향이 강해진거 같구요...그래두 시원한 파스타가 별미긴 하더라구여.

글구 닭안심 가지구이는 정말 대 성공!
너무 쉬워서 누구나 맛있게 할 수 있어요~ 가지가 구워지면 고구마처럼 포근하고 달콤해지자나여..
간이 세지 않아 담백한게 아주 쉽구 맛있더라구여~

흐흐...닭안심 그 비싼 신세계지하에서 샀는데도 2000원밖에 안나왔어여...이렇게 싼지 몰랐던거 있죠!

이제 닭으루 밀구 나갈 예정임다. ( \ o \ )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화영
    '03.5.28 10:37 AM

    나사모양으로 꼬불꼬불한 푸실리 파스타가 샐러드에 들어가면
    샐러드 한그릇이 밥 한공기처럼 푸짐하고 든든해집니다.
    초록색.주황색.노랑색이 섞여있는 푸실리를 고르면 별 수고없이
    눈으로도 보암직한 샐러드 한그릇이 나오죠.
    그런데 저는 어울리는 소스를 못찾아 그다지 해먹게 되지는 않던데.....
    이렇게 해먹어도 되겠네요. 그나저나 그런 상사를 두셨다니 좋으시겠네요.

  • 2. 초짜주부
    '03.5.28 10:57 AM

    답글에 푸실리 파스타 이용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레시티 퍼서 붙였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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