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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검은깨..

| 조회수 : 2,563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3-05-19 22:38:34
이번엔 시댁에 갔는데, 어머님이 검은깨..흑임자라고 하죠..그걸  씻어서 말려서 방앗간에서 미숫가루 처럼 곱게 갈아서 주셨어요..그걸 우유에 넣어서 먹으니 너무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아버님은 한달 정도 그렇게 드셨는데, 흰머리가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많이 얻어오긴 했는데, 금방 동이 날 것 같네요..
내일은 두유에 넣어서 먹고. 그 다음날은 깨죽 끓여먹어야 겠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연
    '03.5.19 10:48 PM

    흰머리 없어지는 건 좋은데, 머리기름이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로운 점이 더 많으니 그 정도는 참아야겠죠?
    그냥 미숫가루에 넣어 먹어도 맛있겠당~~

  • 2. 최은진
    '03.5.19 10:59 PM

    아우~~ 푸우님 글 읽으면서 입안이 침이 고였어요....
    진짜 고소하고 맛있겠다....
    하튼 82를 알게 되면서 제 지갑이 돈이 줄줄 세고 있는듯해요...
    괜히 이것저것 욕심이 나서리 식탁은 풍성해져 좋다하지만 저의 지갑은 점점 얇아져만가니 원...
    나두 흑임자사다 갈아먹구시포요....... 낼 또 사러가지않으까나..... 참자! 참자!!

  • 3. jasmine
    '03.5.19 11:21 PM

    흑임자죽 젤로 좋아하는건데, 울 식구들은 안 먹쟎아요......흑흑. 좋겠당...
    지금 집에 삼육 참깨 두유가 박스로 있는데 저 혼자 잘 먹고 있습니다.

  • 4. 딸기
    '03.5.20 12:31 AM

    전 아주 무식하게 걍 볶아서 락앤락에 담아두고 수저로 간식먹듯 퍼먹는데요..
    그거이 머리기름이 많아지나요?
    아직 얼마 안되서 몰겟으나..워낙에 지성두피라..쩜 무섭네요..흐헉...

  • 5. 키티
    '03.5.20 1:28 AM

    저두 82쿡 덕분에 지갑엄청~ 얇아졌답니다.
    그런데 이번엔 또 흑임자라니...제가 젤 좋아하는건데...흑임자 죽..
    낼 또 흑임자 사러 가야겠네요.
    자스민님, 흑임자죽 끓일때 깨랑 쌀비율이 어느정도 되야 하나요? 진한게 맛이 좋던데..

  • 6. natukasi
    '03.5.20 1:55 AM

    작년에 생긴 흑임자...활용할줄 몰라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데...
    흑임자죽으로 구원해줘야 되겠군요..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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