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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진달래 화전

| 조회수 : 2,871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3-04-30 23:06:10
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이 너무너무 좋아서 몸이 근질거리던차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놀러가자!!
그 친구 딸아이도 제 아들 또래여서 어울리기 좋거든요.선유도 공원 갔었죠.
거기서 진달래 조금 땄어요. 친구네 집에 가서 화전해먹으려구요.
친구 딸이랑 울 아들이, " 이쁘다~ 이쁘다~~ " 하면서 서로 먹여주고.. 귀엽기도 하고...


찹쌀가루(시판되는 찹쌀 가루로 하면 맛이 없어요. 찹쌀 조금 불려서 집에서 갈아서 쓰세요)1컵
식용유 약간, 뜨거운물(익반죽용), 꿀 약간.

1. 진달래꽃 수술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
2. 찹쌀가루 익반죽한다.
3. 팬 달궈서 납작하게 익힌다. 한쪽이 익으면 꽃 붙이고, 꽃 붙인면 재빨리 눌러서 모양만들고
또 뒤집어서 익힌다.
4. 다 익었으면 꿀 바른다.(설탕 뿌려도 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시크린
    '03.4.30 11:28 PM

    저 어제 mbc'화제집중'에서 각종 꽃으로 만든 화전 소개된거 봤어요.. 오미자,치자,쑥,비트로
    물들여 만든 반죽에 미니장미, 베고니아, 진달래,등등.. 정말 이쁘고 먹음직스럽더군요..
    저두, 어제 그거 보고 얼른 메모했는데.. 수연님 글 읽어보니 더 먹고 싶네요..
    화창한 주말에 한번 해먹어 볼려구요.. ^^
    (앗.. 근데, 철쭉같은 꽃은 독이 있어 안된다고 하데요..)

  • 2. 박해정
    '03.4.30 11:35 PM

    화전이 넘 맛있을 것 같아요. 예쁜 꽃잎에 색깔까지 넘 이쁘겠죠?
    전 어제 비가 오길래 엄마가 전날 직접 뜯어서 데쳐 손질까지 다 해다주신 쑥을
    알맞게 쫑쫑 썰어 부침개를 했어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소금과 찰밀가루,쑥만 넣었는데도 그 향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간장에 식초만 넣은 기본적인 소스에 찍어먹으니 누구도 부럽지 않더라구요.^^
    다음엔 수연님이 알려주신 진달래화전에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손님 접대할때도 차 한 잔과 곁들여내면 좋을 것 같은데...
    앞으로도 맛있는 요리 많이 알려주세요. 솜씨가 없어 제대로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 볼께요. 도와주실거죠?
    참, 화전과 곁들일 수 있는 차도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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