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제저녁메뉴는..

| 조회수 : 2,670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3-04-18 11:16:47
어제 저녁에 해먹은건데 여기다 살짝쿵 올려두 되나해서여^^
사진은 없지만..맛있게 먹어서 그런지(예상외로 ㅎㅎ)글을
남기고 싶어져여..

제목은 오징어불고기..오징어 볶음..대충 그렇네여

오징어 한마리 1500에 산거 내장빼서 담아주길래 집에 와서 껍질벗기고
(요건신랑이 해줌..근데 다 벗기고 나니깐 글쎄 오징어가 뜨거웠어여 ^^)

칼집 내맘대로 내서 적당히 잘라 놓구여..
양념장은 어제 하루종일 인터넷에서 본것들은 종합해서..사실 적어논 포스트잇을
회사에 두고오는바람에 생각나는대로 ...
고추장 3 고추가루 3 간장2 다진마늘0.5 다진생각0.3 참기름1 후추약간
깨소금 없어서 통깨약간..글구 요리당있져? 그거 2 넣었어여..설탕은 생략하구 맛술 1 넣구여
좀 반짝거리는 양념장이 완성..여기다가 잘라놓은 오징어를 넣고
한 20분-30분정도 재어놓구여..

바로 요리할 후라이팬에다가 재워놨어여 ^^ 또 옮기기 그래서
한쪽에다가 오징어 넣구 호박, 양파, 대파, 고추, 당근 적당히 썰어놨어여..
깻잎도 있었음 했는데.. 없어서 생략..

이걸 맛있게 볶아서..양념이 밸정도...오징어가 질겨지기전...그정도 볶아서 상치 준비해서
밥이랑 쌈해먹었더니..내가 해놓고도..괜찬네 싶더라구여..

신랑도 맛있다 하구...
글고 매울거 같아서 하나더 한건 계란찜...
계란3개풀고 물도 동량으로 붓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담에
남은 당근,양파, 파 등을 넣구 찜통에 15분정도 중간불로 쪘어여..
첨해본건데..잘됏더라구여..전 원래 너무 부드러운거 싫은데
너무 물르지 않게 되서 만족했어여..

어제저녁 먹은이야긴데 너무 길어졌네요..ㅎㅎ 오랫만에 맛있게 먹어서 그런가봐여
한번 만들어보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효정
    '03.4.18 11:48 AM

    오징어 많이 해먹고싶은데(오징어덮밥, 오징어 불고기 등)
    껍질 벗기고, 칼집 넣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양념장을 어떤 비율로 해도 맛있게 되지 않아서 요즘은 안하게 되요.
    남편이 오징어 같은 해산물 좋아하는데도 말이죠.

    맛있게 되셨다니 부럽네요.

  • 2. 백종임
    '03.4.18 12:17 PM

    우~~와(우비삼남매버젼) 맛있었겠당. ^^
    갑자기 오징어불고기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주말엔 기어이 오징어를 먹어야겠어요.(벌써부터 침넘어 갑니다. 꼬~올깍)
    저두 껍질 벗기는건 신랑보구 해달라구 해야겠어요.^^
    구럼...

  • 3. 얌얌
    '03.4.18 1:45 PM

    저위대로 양념하니까 좀 남아서 보관했거든요..3이아니라 2로 비율을 정정하시면 한마리 분량나올거 같아여..둘이먹으니까 한마리면 딱 좋더라구요..
    꼭 해먹어 보세요..껍집벗기는건..뜨거운물 한번 부어주고 키친타올로 하면 잘벗겨진대요..
    저의 신랑은 고생하더라구여..그래서 너무 오래 붙잡고 있어서 오징어가 뜨거워졋다는 ㅎㅎㅎ

  • 4. 김혜경
    '03.4.18 5:36 PM

    맛있는 냄새, 알콩달콩 고소한 분위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 5. 이어진
    '03.4.28 9:17 AM

    그래서 전 일밥에서 혜경님이 소개하신 네오피시에서 엊그제 주문해서 오징어랑 고등어를 받았답니다... 오징어가 껍질이 벗겨 있는게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아직 요리는 아해봤지만요...그래서 오징어로 무슨 요리들 하셨나...하구 들어와봤네요.. 저구 오.불. 해먹어봐야겠어요~~

  • 6. 독도사랑
    '11.11.17 11:37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06 저도 바나나빵 4 성룡 2024.06.16 1,613 1
41005 나가사끼 짬뽕을 만들어 봤어요 11 샤라라 2024.06.15 2,854 1
41004 넘쳐 나는 블루베리 소진을 위한 안간힘^^: 13 달짝 2024.06.13 4,964 1
41003 명왕성에서도 드디어...! 28 소년공원 2024.06.09 8,561 3
41002 밀가루없는 바나나빵 만들어보았습니다. 33 july 2024.06.08 10,437 4
41001 17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5월 목살돈까스 9 행복나눔미소 2024.06.07 2,536 3
41000 토마토 1박스 사다가 8 ··· 2024.06.06 9,521 3
40999 그래요, 6월이어요 28 고고 2024.06.04 6,643 5
40998 6월이네요~~ 콩스파라거스와 말러 28 챌시 2024.06.03 6,737 5
40997 벌써 6월시작인가요 26 메이그린 2024.06.02 6,136 4
40996 나만의 비법: 비루하다 쪼잔하다 흉보지 말아요 :-) 36 소년공원 2024.05.30 10,763 4
40995 5월이에요. 5월 14 뽀그리2 2024.05.28 7,329 3
40994 여성, 두 남성이자 군인의 엄마 35 백만순이 2024.05.28 8,332 10
40993 Happy Jasmine Day! -추모 모임 후기 45 발상의 전환 2024.05.26 8,389 17
40992 뭐 먹고 살았을까.. 22 juju 2024.05.25 6,849 4
40991 아름다운 5월이 다가네요~~ 36 챌시 2024.05.24 6,396 5
40990 2024년 봄 소식 2 42 주니엄마 2024.05.23 5,496 8
40989 짧은 소식 30 고고 2024.05.21 7,672 8
40988 모임 장소, 여기에요! 3 발상의 전환 2024.05.18 7,734 4
40987 음식으로 이어지는 인류애 28 소년공원 2024.05.16 10,014 9
40986 Jasmine 5주기 추모 모임 공지-5.18 일산호수공원 15 발상의 전환 2024.05.15 6,076 3
40985 171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4월 쭈꾸미삼겹살볶음과 .. 12 행복나눔미소 2024.05.11 7,726 6
40984 초록의 계절입니다 22 메이그린 2024.05.10 7,429 4
40983 jasmine님을 추억합니다 (추모 모임 5.18 일산호수공원).. 89 발상의 전환 2024.05.04 18,045 21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5 달짝 2024.04.29 10,711 3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18 챌시 2024.04.26 12,082 5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3 솔이엄마 2024.04.15 20,776 7
40979 봄봄 15 juju 2024.04.13 12,58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