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하게 보리차 끓이기

| 조회수 : 9,172 | 추천수 : 3
작성일 : 2021-09-09 22:56:25
보리차도 먹는거니까
음식에 들어가는거 맞죠~~ㅎㅎ
뭐 그렇다고 치고
폰으로 쓸거고 별내용 없는거라
사진 없습니다

저는 정수기물도 상온의 물을 먹지만
남편과 애들은 꼭 냉장고에 넣어 먹고
물도 맹물아닌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즐겨먹지만
그거 끓이고 식히고 어쩌는것이 참 일이잖아요
그러다보니 남편이 어느날부터 옥수수 수염차에 홀릭
사다 쟁이놓더군요
다좋은데 성분을 보니 인공향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아주 안좋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제발 그만좀 사먹으라해도 이상하게 맹물로는 갈증해소가 안된다며 ㅜㅜ
일하며 하루하루 밥해먹는것도 벅찬 게으른 인간인지라
물까지 끓일 힘은 없어서 걍 방치하다가 오늘 급 깨달음을 ㅎㅎ

팔팔 끓인것보다 맛은덜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사먹는음료보단 나을거 같아서 해봤는데
남편이나 애들이 만족해하기에 올려봅니다

전기포트에 물을끓입니다
끓인물을 스텐이나 유리물병에 붓고 티백으로 되어있는 차를넣습니다
진한정도는 티백갯수로 조절
어느정도 티백이 우러났다 싶을때 찬물을 추가해줍니다
그럼 오래 식힐필요없고 적당한 온도가되었을때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그 안에서도 계속 우러나서 꽤 진한맛이 됩니다

쓰다보니 별거 아닌데 싶지만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하는 맘으로 올려봅니다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uido00
    '21.9.9 11:29 PM

    감사합니다.

  • 너와나ㅡ
    '21.9.11 7:47 AM

    네~~감사합니다~^^

  • 2. 롤리팝
    '21.9.10 12:16 AM

    저도 옥수수차를 꼭 끓여먹는데.................간편한 방법 감사요
    거창한 요리 아녀도
    요런 소소한 정보도 좋은데 말이죠

  • 너와나ㅡ
    '21.9.11 7:48 AM

    올리고서
    에이~뭐야 하실듯 싶어서 망설였는데 좋다니 제가 좋네요~^^

  • 3. 엘리제
    '21.9.11 9:59 PM

    냉장고 안의 그 물이 왠지 자연스런 구수함일 것 같아요
    준비하는 과정이 간단하다 해도 계속 채워넣어야 하는 수고로움...
    갑자기 그 가족들이 부러워집니다

  • 너와나ㅡ
    '21.9.13 8:43 AM

    아무리 각자 할일은 알아서 하라고 해도 주부의 일은 끝이 없는거 같아요
    물마실때 마다 쑥쑥 줄어드는거보면 저거 끓여서 줬음 못했다 싶긴해요 ~^^

  • 4. 소년공원
    '21.9.12 10:06 PM

    남편분과 아이들이 은근 정성흡입기질이 있으시군요 ㅎㅎㅎ
    끓인 보리차를 차게 식한 물이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손길이 가는 음료란 말입니까 ㅠ.ㅠ
    그래도 간편하게 윙윙하는 법을 찾아내시니 참 훌륭하십니다!

  • 너와나ㅡ
    '21.9.13 8:45 AM - 삭제된댓글

    정성흡입기질ㅎㅎ
    엄마는 맹물은 맛없다시며 매번 끓여대시더니 혼자되시고는 걍 생수 드시더라구요 ㅜㅜ

  • 너와나ㅡ
    '21.9.13 8:47 AM

    정성흡입기질 ㅎㅎ
    점점 정성은 없어지고 그자릴 간편함과 편리함으로 채워가고 있어요
    명왕성에서 온갖음식을 해드시는 소년공원님이야말로 대단하세요 ~^^

  • 5. Christina
    '21.9.13 6:11 PM

    앗~ 저도 이렇게 합니다. 처음에는 정석대로 끓였다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이렇게 하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

  • 6. 쑥송편
    '21.9.15 7:51 AM

    ㅎㅎㅎ 저는 밤에 끓여서 다음 날 아침에 냉장고에 넣습니다.
    가끔 재래시장 가면 괜시리 둥글레 등등 사와서 대여섯 가지 넣고 같이 끓여주기도...

    참 이번에 황기차를 마셔봤는데, 둥글레랑 맛이 비슷하더군요. 구수....

  • 7. 얼음쟁이
    '21.9.16 7:16 AM

    전 끓이지 않아요..
    정수가물 유리병에 받아서
    볶은옥수수알갱이 적당량 넣고
    냉장고에 보관해 놓아요
    시간지나면 끓인것처럼 되요~~
    티백보다 볶은알갱이가 더 좋지않을까요??

  • 8. Alison
    '21.9.19 9:28 AM

    그동안 그냥 수돗물 마셨는데 이렇게 하면 간편하게 시원한 보리차를 마실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9. 바위솔1
    '21.10.3 7:52 AM

    제가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다만 전 물 전체를 끓여부어서 식힙니다.

    내열 유리병과 둥글레티백 그리고 브리타와 전기주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843 대학생이 먹고 사는 이야기 5 - 1학년의 마무리 16 정진서랑 2023.08.15 8,836 5
40842 무더위속 하루일상 4 andyqueen 2023.08.14 6,064 3
40841 우리집 평범한 밥상 20 조아요 2023.08.13 11,641 2
40840 무화과 무화과 맛나는 과일~ 5 뽀그리2 2023.08.12 7,825 2
40839 행복만들기 16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7월 제육볶.. 6 행복나눔미소 2023.08.12 3,158 3
40838 마지막 도시락 6 단무zi 2023.08.11 8,676 3
40837 재수생 밥상 (내팔자야ㅜㅜ 하지만 열심히 사는 일상) 54 솔이엄마 2023.08.11 12,942 6
40836 날씨덕분에끓이는 말복삼계탕 5 하얀쌀밥 2023.08.10 4,335 3
40835 넌 이름이 뭐니?? 3 피오니 2023.08.09 6,305 2
40834 오늘은 챌토리의 날, 그냥 보낼순없죠 14 챌시 2023.08.08 5,862 2
40833 대프리카 여름나기(콩국수일상) 8 돈데크만 2023.08.08 4,889 2
40832 오이소박이 8 해바라기 2023.08.08 4,524 2
40831 우와 새글들이 엄청많은 틈에 혼밥러도 살짝! 13 옐로우 2023.08.07 6,201 3
40830 평양냉면 21 냉이꽃 2023.08.06 6,130 3
40829 베트남 여름 휴가 13 큰물 2023.08.06 5,996 2
40828 시골밥상 10 큰물 2023.08.06 6,082 2
40827 목포여행 음식 후기 20 뽀그리2 2023.08.05 7,517 2
40826 오랜만입니당 12 빈틈씨 2023.08.04 5,400 2
40825 시드니에서 늦은 김장_배추구경 하세요. 14 솔바람 2023.08.04 6,398 3
40824 이건 어때요? 쪼끔 나아졌나요? 8 모하나 2023.08.03 5,012 4
40823 에게 이게 모야? 17 김흥임 2023.08.03 5,650 5
40822 초보 제빵 2탄 6 모하나 2023.08.02 4,484 3
40821 두번은 써야할 것 같아서...^^ 8 juju 2023.08.02 4,426 4
40820 토마토 카레 만들어봤어요. 7 시원한 2023.08.02 4,466 2
40819 뜨끈한 국물에 화이트 와인을 먹는 아저씨입니다. 10 Mattari 2023.08.02 4,719 4
40818 키톡 처음 8 모하나 2023.08.01 3,602 2
40817 부실한 메인일지라도 27 고고 2023.07.31 7,829 9
40816 호박전과 레모네이드 7 아틀라스 2023.07.30 5,805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