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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땅콩버터

| 조회수 : 4,741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9-11-14 09:00:42
계속되는 지방 만들기는 쭈욱,,,,,,,, ^^;;
우유에 기초한 동물성 지방 추출에 이어 식물성 지방 집약체, 땅콩버터를 만들어 보았어요.ㅋ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지방이 필수 지방산이 더 많다고 배운거 같은데,, 식물성 지방이란 마가린처럼 인위적으로 얻은 것이 아닌 자연 식품에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땅콩버터는 만들기 더 쉬어요, 그저 신선한 땅콩(반드시 볶은 땅콩)을 사서 갈아서 소금과 섞으면 됩니다. 저는 올리고당 조금, 식물성 기름 조금 넣었습니다. 땅콩150g에 소금1/4t 넣으면 됩니다. 그러나 개인의 식성에 따라 적게 넣어도 되고 많이 넣어도 되죠,, 정말 고소합디다, 저 멀리 어디서 만들었는지도 모를 땅콩버터와는 냄새와 맛에서 차이가 확 느껴져요.

갑자기 커피가 핫이슈가 되었네요(집에 tv가 없어서리)
커피 애용가로써 괜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일부러 별다방커피 안 먹은 건 아닌데, 집 근처 커피 로스팅 가게가 생겨 쭈욱 2년 가까이 커피를 사다 먹고 있어요, 처음 1년 동안은 별다방 커피 맛 그냥 커피다, 라는 생각정도. 가끔 마시는 라떼는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2년 가까이 오니 별다방 커피를 돈 주고 사 먹기는 아깝습디다. 누가 사주면 잘 먹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커피 맛에 눈이 떠지게 되더군요,
바리스타 아저씨에게 귀동냥한 드립하는 방법입니다. 바리스타 마다 핸드드립 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이라 합니다. 그래서 정답은 없다고,,(교과서 위주로 선생님 말씀 잘 들었더니 전교 1등한다는 뻔한 그런 대답만 한참을 들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핸드드립 하다보면 계속 놓치고 있었던 건, 바로 이거 더군요, 처음에 물을 부으면 커피가 동그랗게 부풀어 오릅니다. 그 부푼 상태를 커피빵이라 합니다. 그 커피빵이 꺼지거나 올라가지 않고 수평을 유지하면서 커피를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천천히 가는 물줄기로 커피를 내려야겠지요.
그 가르침 뒤로 최선을 다해 커피빵 수평을 유지하며 커피를 내리려 노력해요, 정말 커피 맛이 좋아집니다. 똑같은 원두인데 바리스타아저씨가 내려 주신 커피는 더 맛있었는데,,(맛있는게 당연하겠지만 너무 월등한 차이가,,)
발톱 때만큼 그 맛을 따라가고 있습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erlot
    '09.11.14 10:21 AM

    홈메이드땅콩버터~저도 만들어봐야죠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 ^.^

  • 2. 진우엄마
    '09.11.14 12:47 PM

    땅콩갈아서 그냥 소금에 올리고당처럼 단것조금 추가하면 되나요?
    이렇게 만들면 시판땅코잼과는 좀 다르게 되는건가요 아님 비슷하나요?^^;;
    너무 간단해서 저도 해보고싶어 여쭈어 봅니다~

  • 3. 마실쟁이
    '09.11.14 2:28 PM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좀 갈켜주세용.
    암케도 홈메이드가 최고니까요...*^^*

  • 4. coco
    '09.11.15 2:07 AM

    땅콩잼이든 과일잼이든 직접 만들어 먹게되면 시중에서 파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신선하고 맛도 훨 낫지요. 저도 이번 여름 우연히 블루베리와 딸기잼을 슬렁 만들었다가 다시 사먹을 수 없게 되어 제철 과일로 매주 만들어 먹게 되어 좀 고역이랍니다.ㅎㅎ 저는 땅콩잼은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프랑스의 훌륭한 베트남 요리사가 땅콩잼을 만드는데 민트 잎 몇장하고 잘 익은 토마토 몇 쪼과 마늘 몇 쪽을 넣고 땅콩과 함께 갈아 만들더군요. 맛은 상상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한가지 생각해보자면 왜 올리고당을 한국에서 계속 열심히 쓰는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음식은 화학적 작용으로 만든 것은 어느 것도 몸에 이롭지 못한데요. 전세계 모든 최고의 음식책을 봐도 올리고당 쓰는 음식책은 한국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쓰나요? 일본책을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 단순하게 자연 그대로 음식 재료를 쓰는 것을 권합니다. 맛이 왜곡되지 않고 몸에도 더 나을 거예요. 그리고 화학적인 매개물이 음식에 침투하는 것에 저항하는 자세를 갖게도 되리라 보고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 5. 마르코
    '09.11.15 4:20 PM

    오잉~~ 올리고당이 어떻게 만드는 건지 몰랐어요, 인위적으로 만드는 거군요,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하다는 그들의 말을 전적으로 믿어서리,,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올리고당을 샀었는데, 코코님 많이 배웁니다.^^

    땅콩 사셔서 부술수 있는 어떤 도구를 사용하셔서 갈면 됩니다. 입자가 고울수록 좀더 땅콩버터 느낌이 나구요, 저는 손으로 다졌더니 입작 굵거 흡사 땅콩강정 느낌이 났어요.
    그리고 소금만 넣으셔도 되요, 좀 끈적함을 원할 경우 꿀(올리고당 안됩니다^^) 조금, 식물성 오일 조금 넣어서 농도를 조절하세요.

  • 6. 떡대맘
    '09.11.15 5:35 PM

    마르코님~~
    상세설명 감사합니다...
    아무리봐도 제가 이해하기 좀 부족했거든요....^^;;

  • 7. 천사윤빈
    '09.11.21 4:29 PM

    땅콩버터 아들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해서 마트에서 사 먹고 있는데 한번 시도 해 봐야겠네요,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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