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한 포기, 다람쥐 한 마리의 생명조차 소중할진대, 사람의 생명이란 그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요.
이 작은 알 안에 생명 하나가 들어있었습니다.

내 자신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하며 산다고 이렇게 귀중한 생명을 깨뜨려서 배를 채우려하는가... 하는 자괴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채식주의자가 되기에 저는 아직 너무나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변명을 더하자면...

저는 먹이고 입히고 가르쳐야할 자식이 있는 어미입니다.

그래서 내 자식을 먹이기 위해서 다른 생명 하나를 희생해야만 했습니다.
아니, 매일매일 다른 생명을 희생시키며, 그 희생으로 내 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보살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여운 희생은 가능하면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억울한 희생에 눈감고 모른채 하지 않겠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04195&page=4&searchType=&sea...
주변 아는 분들께 많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