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격하게 세수하다 손톱으로 얼굴 긁었네요

미쳐 조회수 : 498
작성일 : 2011-02-24 12:38:45
원래 급한 성격 때문에 사건 사고가 많은 사람 입니다
뭐든 후딱 빨리 해치우는 경향이 있는데
어제는 빨리 세수하고 아이 씻기고 어서 자야지
몹시 피곤하다 생각을 하며 비누칠을 얼마나 격하게 했는지
손톱으로 얼굴을 긁어내려버렸네요
따갑다...하는 순간 피가 철철

아니 손톱이 긴 것도 아니고 바짝 깍아 손톱도 없는데
세상에 피가 계속 흐르더군요 이린 미련퉁이
아이가 엄마 여기 왜 피나 하며 묻네요

아이는 모르죠 한참 아이가 샴푸질 하는 순간 벌어졌으니...

성격 급한 스토리에 하나 더 말하자면
다른 곳을 응시 하며 아무 생각 없이 (딴생각했음)
머그컵에 냉수 인줄 알고 정수기에 물 받아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벌컥 한입에 털었는데
그것은 온수-.-...

저는 혀를 다 데어서 장금이 미각을 잃듯이 짠지 매운지 감각을 잃어서 병원에 갔었죠
의사가 저 보고 어른 아니래요

저 진짜 미치겠어요
내가 싫어요 우헤헤
IP : 125.140.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1.2.24 12:44 PM (218.50.xxx.182)

    내 동생, 맞나?
    음식물 쓰레기 버리려고 현관앞에 내놨다가 뭘 어쨌는지 쏟아서 냄새가 철철~
    김장해서 김치통 가져가라고하면 들면서 퍽~ 엎어버리고..

    어릴 때 물감이나 크레파스등을 같이 썼는데 언제나 펄펄 뛰게 했던 동생.
    블라우스 빌려주면 반드시 단추 한 두개쯤은 없애버리는 능력자~!
    보고싶네요.ㅠㅠ

  • 2. 저는 새끼 손가락
    '11.2.24 12:46 PM (203.247.xxx.210)

    세수하다 코를 찔러서 코피 난 적이 여러번;;;;

  • 3. 토토
    '11.2.24 12:49 PM (115.128.xxx.216)

    앞으로 너무 격하게 하지 마세요

  • 4. ㅋㅋ
    '11.2.24 12:56 PM (121.128.xxx.151)

    혹시님! 님 동생이나 울 딸이나 고부고부
    커피 타먹는다고 꺼내면서 흘리고, 티스픈으로 뜨면서 흘리고,
    물 부면서 흘리고, 티스픈으로 저으면서 흘리고 ㅋㅋ

  • 5. zzz
    '11.2.24 12:58 PM (59.12.xxx.60)

    빠르고 격하게 세수하다가
    코찔렀을때 엄청 아파요......ㅠㅠㅠㅠㅠㅠ

  • 6. 저도
    '11.2.24 1:05 PM (59.10.xxx.187)

    급한 성격 한몫하는데,..
    원글님이 한수 위이십니다 ^^

  • 7. ..
    '11.2.24 1:05 PM (221.155.xxx.138)

    저도, 5살 아이 정도의 주의력을 가졌어요.
    식당에 가서 밥상위로 물컵 엎는 건 그냥 늘 있는 일 중 하나.
    이쑤시개나, 깨 같이 고난도의 주워담기 테크닉이 필요한 물건은 반드시 쏟아야 직성이 풀리는...
    뜨거운 국냄비 식탁에 그냥 올렸다가 두껍고 비싼 유리 깨기 신공(것도 남의 집에서)

    전, 하나하나 예를 들자면 끝도 없어요.
    콘택트 렌즈 빼다가 손톱으로 눈알을 꼬집어 피를 철철 흘린 적도 있음 ㅠ.ㅠ

  • 8. 앗!
    '11.2.24 1:06 PM (220.76.xxx.27)

    저는 세수하다가 자기 코 찌르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줄 알았는데 여러분 계시네요.
    웬지 안심..

  • 9. ㅎㅎ
    '11.2.24 1:09 PM (182.208.xxx.43)

    아~~웃겨....죽을지경으로다........

  • 10. 쓸개코
    '11.2.24 2:35 PM (122.36.xxx.13)

    저도 세수하다 새끼손가락 콧구멍 들어가서 코피줄줄난적 있어요^^;

  • 11. ㅋㅋㅋㅋㅋㅋㅋ
    '11.2.24 6:39 PM (125.177.xxx.130)

    나만 그런 거 아니었네욤...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07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3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4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1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37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3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83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26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29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5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8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7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63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5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48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65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21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8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9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87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1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0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7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1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6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4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3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1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39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8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