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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 | 조회수 : 14,147
작성일 : 2011-08-21 12:54:58
엄마 친구 분이 소개해주신 남자분..30대 후반
두번째 만났는데..너무 싫었어요
전 남자한테 공주 대접 이런거 받길 원하는건 아닌데요
만난 장소도 우리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남자네 쪽에서는 30분 거리
고기를 먹는데 ..그냥 저 혼자만 고기 굽고 짜르고 물따라 주고 젓가랏 숟가락 세팅하고..
야채 떨어지면 제가 종업원 불러서 달라고 하고..
저희 아빠는 식당에서 고기 먹을때 항상 본인이 구워서 다 해주셨거든요 엄마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시고요
어찌보면 별거 아닌데..
그냥 가만히 앉아서 제가 다 하는걸 당연하게 보고 있는 남자..
없던 정도 떨어 지더라고요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닌데..
이러걸로 실망하고 그런건 너무 철이 없는 걸까요..
세번 만나기..싫어 졌어요..
첫만남에서도 그냥 만났던 집이 피자 파스타 이런거 파는 곳이라
피자 작은거 시켜서 먹었었는데
피자도 제가 다 줘야 먹지 절대 자기가 가져다 먹지 않더라고요
내가 잘라서 줬으면 한번쯤은 자기가 줄수 있는것도 아닌가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대접 받는걸 좋아하는 느낌이에요
소개해준 분이 괜찮은 남자라고 하도 그래서 두번 만나 본건데..
뭐가 괜찮다는 건지..
자기 손은 금손이고 내 손은 하녀 손으로 아는 건지..
두번째 만난건데도 지쳐요
엄마한테 그만 만나겠다고 했더니 뭐라고 하시네요
가슴이 답답..해요..
IP : 112.168.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1 12:57 PM (1.225.xxx.71)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처음도 아니고 두번의 만남에서 똑같은 행태를 보였다면
    그 남자는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
    그만 하세요

  • 2.
    '11.8.21 12:58 PM (112.169.xxx.27)

    해주세요,그냥 가만히 계세요,
    보다못해 옆의 고객이 해주더라도 가만히 계셔야죠,
    고깃집을 안친한데 가는것도 되게 이상해요

  • 3. 원글
    '11.8.21 12:59 PM (112.168.xxx.61)

    저도 하기 싫었는데요
    그냥 가만히 있더라고요
    고기집은 남자가 고기가 먹고 싶다고 가자고 해서 간거였구요

  • 4. .
    '11.8.21 12:59 PM (119.192.xxx.98)

    엄마는
    그 남자를 만나보지 않았고 친구 말만 듣고 "괜찮다"라고 하시는거죠.
    그런 남자를 세번까지 만났다는게 신기방기

  • 5. ..
    '11.8.21 1:01 PM (125.177.xxx.238)

    어른들이 괜찮다고 하는거와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들이 괜찮아 하는 조건과는 거리가 있더라구요. 그 남자는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뻔히 보이네요.
    자기가 먹고 싶어 간 고깃집에서 가만히 있고 여자가 다 하길 기다려 먹는 사람. 글만 읽어도 별루에요.

  • 6. 이상하다 싶으면
    '11.8.21 1:12 PM (122.43.xxx.192)

    누가 뭐래도 그만 만나는게 좋지요.
    제가 생각해도 나이 고려해서 원래 그렇게 대접받으며 자란듯해요.
    눈치코치도 없고. 글쓴님이 철없다 생각되지 않네요.

  • 7. 뽀하하
    '11.10.26 11:21 PM (211.246.xxx.188)

    그런남자 결혼해서도 손가락. 하나까닥 안 하고 양 말도 벗어서 뒤집힌채 냅둘테고 애 낳고 애가 울어도 자기 일 아니라고 한번 안아 주지도 않고 와이프기 아파 누워있어도 밥 챙겨달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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