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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없애려면 어떻게 할까요

우울한새댁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1-02-24 00:25:12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된 새댁이여요

얼마전에 시댁문제로 글을 올려 상담받은 적이 있는데요

복잡한 시댁문제도 있는데다 최근 신랑은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하려고하여

갑자기 경제적으로도 좀 힘들어질 것 같고

저는 신랑직장발령때문에 낯선 곳으로 와서 아직 친구하나 없어요

그러다보니 저혼자 책빌려다 읽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했는데

아 휘트니스도 좀 다녔는데 혼자하니까 재미가 없더군요 ㅡ.ㅜ

요즘엔 시댁문제가 생겨 남편을 보면 시어머니가 연상돼서 그렇게 남편이 미워보일수가 없어요

남편이 좋다가 어머니생각나면 또 울컥하면서 남편을 미워하고 그러니 남편이 저보고 조울증같대요

아닌게 아니라 결혼1년만에 내인생은 왜이리 불행할까싶고 가만있어도 눈물이 막나요

행복하게 결혼해서 무난히 예쁨받는 친구들이 부럽기만하고 눈물만 납니다

조울증이 아니라 우울증 같습니다

우울증을 탈피하기 위한 방법 어떤게 있을까요?

정신과는 상담 받으면 기록이 남나요? 우울증은 상담위주인가요 아님 약물치료인가요?

낯선 곳에 이사와서 아이도 없는데 또래친구들은 다들 어디서들 사귀세요?

원래 활달하고 잘 웃는 성격이고 움직이는 걸 좋아했는데

결혼하고나서 점점 시들어가고 우울한 제 얼굴을 보니 더 우울해집니다


IP : 115.140.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12:31 AM (92.234.xxx.89)

    사람많고 활기넘치는 스포츠 센터에서 주기적으로 주3회 1시간 넘게 운동해보시는건 어때요?
    아직 아기 가 없다면 더 쉽게 다니실수 있을것 같은데..

    저도 남편따라 낯선곳에 와서 게다가 산후우울증때문에 고생하다가 운동하면서 많이 괜찮아 진것 같아요...

  • 2. 매리야~
    '11.2.24 12:32 AM (118.36.xxx.208)

    낮에 집에 있지 마시고
    한 두 시간 햇빛 보면서 좀 걸으세요.
    요새 낮엔 포근해서 걸을만해요.

    운동도 같이 하심 좋겠네요.
    저는 일에 치여 죽을 것 같아요~
    밤에 82 자게에서 몇 시간 노는 게 유일한 낙이네요.

  • 3. ....
    '11.2.24 12:36 AM (119.71.xxx.191)

    일하세요...운동도 하루 이틀이지 재미가 없어서 별 도움이 안되요..
    돈을 벌면 쏠쏠하니 모으는 기쁨도 있고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게 되면 우울한 기분도 날릴수 있습니다..
    가리지 말고 식당 반일 써빙 알바라도 하세요...머리가 복잡할때는 몸을 움직여 줘야 발란스가
    맞아서 정신이 건강해진답니다..

  • 4. 휘~
    '11.2.24 12:58 AM (123.214.xxx.130)

    어느정도 공감은 가지만, 원글읽으며 걱정되는게~

    >> 요즘엔 시댁문제가 생겨 남편을 보면 시어머니가 연상돼서 그렇게 남편이 미워보일수가 없어요

    그럴수도 있죠, 저도 그랬던 적이 당연 있었고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남편은 좋다고 표현하셨는데~
    어차피 결혼생활은 부부사이의 감정이 중요해요, '행복하게 결혼해서 무난히 예쁨받는 친구들'과 비교하시나본데~ 보이기와는 다를수도 있고, 보이는것처럼이더라도 비교할바는 아니네요^^
    왜냐? 비교하다보면 끝이 없기에, 그리고 그 비교하는 만큼이 내게 보이는 그런 정도라고 단정할수 없기에^^
    저는 한가지만 조언 드리고 싶어요^^;
    시댁과 남편을 미리 혼자 동일시하지 마세욤~ 남편이 시댁과 자신을 동일시하지않는 이상~

  • 5. ..........
    '11.2.24 9:36 AM (125.130.xxx.190)

    우울증치료에 관한정보많이 있으니.함둘러보세요.http://www.khbest.co.kr/searchlink.asp?k=%BF%EC%BF%EF%C1%F5%C4%A1%B7%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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