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점하려는데 님들의 구매경험을 듣고 싶어요
작성일 : 2011-02-21 20:47:29
997344
82님들...지방에서 가구점 준비중입니다.
그래서 가구점 구경 많이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 가구점 구경갔다가 기분 더러워져 오길 여러번....
아줌마라고 같은 아줌마 직원들이 어찌나 개무시를 하는지...
인사는 고사하고 장롱 높이가 얼마냐고 하니까 그냥 아파트에 다 들어가는 높이랍니다. 저는 손님들이 물으면 알고 있어도 자로 재주기까지 했거든요. 할인가 얼마라고 손글씨로 적어 놨길래 원래 얼만데 이 가격으로 주느냐고 하니까 대충 얼만데 그럼 한 30% 깍아주는거래요.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나오면서 잘봤다고 하니까 인사도 없이 휙 돌아가버립니다.
소박한 차림으로 가면 불러도 잘 오지도 않아요.
와...정말 기분이 뭣같더군요.
82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가구 구입하러 가셨을 때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거나 이렇게는 정말 안 해줬으면 싶은것도 좋아요.
의견들을 듣고 싶어용...
IP : 125.190.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1.2.21 8:53 PM
(121.181.xxx.102)
가구점 갔을 때
재질을 정확히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무슨 완전 올 원목인것처럼 말해서
구입할까 하고 이리저리 보면 합판 들어있고...
처음부터 이 부분은 어디까지 원목 어디까지는 합판
이런식으로 정직하게 해주면 좋겠어요
안그러신분들도 많지만
가구점도 다들 사기꾼 주인이 많더군요
2. 설명
'11.2.21 8:59 PM
(118.221.xxx.45)
설명 잘 해주시는 분 좋았어요
장롱 시트지로 붙인 것 말고 칠제품이 좋으니
우리 집에서 안 사도 되니 꼭 칠 된 걸로 골라라 는 팁 알려주시길래
그 가구점에서 구입했었어요
상세한 설명 해 주시는 분이 최고에요
3. 전
'11.2.21 10:39 PM
(211.201.xxx.101)
이번에 고작 책장하나 사면서 세군데 봤는데..
왠만해선 친절했습니다만
처음에 만난 사장님께서 제일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주셔서
그걸로 했답니다.
두번째 남자는 건성건성;;;
(속으로 아저씨 저희 둘다 판매직원 해봤으유..)
보는 우리도 건성건성 그러다 나왔어요
4. 솔직..
'11.2.22 9:22 AM
(203.234.xxx.3)
솔직한 게 최고인 거 같아요. 물건 많이 팔려고 애쓰면 그거 다 드러나서 두번은 그 가게에 안가게 되더군요. 이 제품의 장점은 뭐고, 단점은 뭐고, 그리고 대부분 가구는 여자가 사잖아요.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 장단점 알려주는 게 최고에요..
그리고 마치 좋은 물건을 모르는 바보라는 양 얘기하는 것도 정말 기분 나쁘죠.
정해진 예산이 있는 건데요. 또 좋은 물건 사야 하니 돈을 더 갖고 와라 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요.
어떤 종류의 물건 찾는지, 예산은 어느 정도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 예산에서 좀더 높은 물건이지만 이 물건은 어떤 가치가 있는지..
= 팔아먹으려고 작정한 사람은 눈빛이나 말투에서 티가 나요.
자기 뜻대로 안되면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것도, "그러세요, 그럼~ 손님 좋으실 대로 해야죠" 라고 얘기하는데 그게 완전 기분나쁜 말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21511 |
휴~ 허리가 휩니다. 10 |
등록금 |
2011/02/21 |
2,058 |
621510 |
맥포머스- 브레인업 vs 144 & 카니발 & 긴급구조& 중장비 3 |
맥포머스 |
2011/02/21 |
269 |
621509 |
초1 통지표에 악담에 가까운 의견을 적은 담임교사, 어떡하시겠어요? 103 |
교사자질 |
2011/02/21 |
16,410 |
621508 |
7세~유치원 안 보내는 거 어떨까요? 11 |
... |
2011/02/21 |
1,277 |
621507 |
ㅎㅎㅎ세우실님 진짜루 궁금해용~ 20 |
ggg |
2011/02/21 |
1,146 |
621506 |
가계부 좀 찾아주세요 2 |
아껴쓰자 |
2011/02/21 |
194 |
621505 |
삼*라면 포장*차 우동 맛있네요 20 |
국물이 좋아.. |
2011/02/21 |
1,494 |
621504 |
imf 또 왔음 좋겠다는 후배 말에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19 |
ㅡㅡa |
2011/02/21 |
2,460 |
621503 |
지지아니 메트테라네아 어떤가요? 모카포트요... 4 |
... |
2011/02/21 |
182 |
621502 |
형편이 어려운데도 꼭 그곳에서 살려고 하는거죠? 23 |
근데요 |
2011/02/21 |
6,813 |
621501 |
세상에 우리신랑이요!!!! 1 |
땡큐. |
2011/02/21 |
506 |
621500 |
급) 왼쪽 가슴(심장부근)이 아파요... 3 |
응급실? |
2011/02/21 |
705 |
621499 |
성남에서 전세 가장 싼동네는 어디? 1 |
돈이 모자라.. |
2011/02/21 |
538 |
621498 |
가구점하려는데 님들의 구매경험을 듣고 싶어요 4 |
님들 |
2011/02/21 |
463 |
621497 |
집값이 거품이라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닌가?? 12 |
음.. |
2011/02/21 |
1,984 |
621496 |
육아에 정답이 없다는 말을 체감하고 있어요. 1 |
에구구 |
2011/02/21 |
442 |
621495 |
유치원에 보낼 안새면서도 열기편한 물병좀 추천해주세요^^ 9 |
락앤락 |
2011/02/21 |
638 |
621494 |
가스 분출 때문에 힘드네요... 3 |
임신중..... |
2011/02/21 |
361 |
621493 |
임실이란 곳이 치즈만 유명한 곳이 아니었네요. 4 |
여행 |
2011/02/21 |
1,517 |
621492 |
결혼 1 |
결혼정보업체.. |
2011/02/21 |
294 |
621491 |
2월 21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
세우실 |
2011/02/21 |
91 |
621490 |
시동생 결혼식 33개월 남아 옷이요. 5 |
초보맘 |
2011/02/21 |
392 |
621489 |
예비중 1학년 수학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
예비중 |
2011/02/21 |
1,032 |
621488 |
(급질)요즘 감기가 배아프고 오래가나요? 3 |
부탁합니다 |
2011/02/21 |
283 |
621487 |
거실에 에어컨, 티브이쪽 vs 소파쪽..어느쪽 한켠에 놓으시나요? 4 |
거실 에어컨.. |
2011/02/21 |
802 |
621486 |
딸 서울여행 숙소 추천좀 7 |
딸 엄마 |
2011/02/21 |
548 |
621485 |
헉..한국의서브프라임모기지론이 터진건가요? 9 |
... |
2011/02/21 |
1,964 |
621484 |
한, 김해乙 김태호 전 지사 출마 '수면위' 5 |
세우실 |
2011/02/21 |
363 |
621483 |
전셋값이 왜이리 오를까? - 멍청한 한국 중간층과 서민들 - 26 |
멍청개구리들.. |
2011/02/21 |
2,380 |
621482 |
정녕....기미,주근깨에 탁월한 화장품은 없는걸까요?? 4 |
미니민이 |
2011/02/21 |
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