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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하기 싫은데...

싫어요 조회수 : 9,374
작성일 : 2011-02-21 20:01:10
1년 전엔가
하도 답답해서 여기다 글쓴적 있어요
이런 일이 언제까지나 계속될지 모르겠기에 너무 답답해서 또 쓰게 됐어요

전 맞벌이 의사에요
남편과 저 둘다 개천용이구요
두집안 통틀어 의사는 저희 둘뿐이에요

남편은 시골 부자 둘째였고, 전 공무원 집안 가난한 장녀였지요
남편 집은 남편 형이 사업한다고 집안 모든 돈과 시어머니 친구들 돈까지 다 끌어다 쓰고 망해서 아무것도 안남고
제 남편이 보증 선 돈, 저한테까지 마이너스 통장으로 끌어다 쓴돈 해서
결혼하고 남편 형 때문에 저희가 갚은 돈이 수억이에요

둘다 월급 받는 의사라서 둘이 합해도 다른 개업의 한명이 버는 돈보다 적어요
전 결혼하고 9년간 집 대출금, 남편 보증 선 돈 갚느라
백화점에서 옷한벌 맘 편히 사본적 없어요

시어머니는 혼자 사시면서 저희 아이 돌봐주시고 돈받으셔서는
자기 친구들한테 큰아들 때문에 빌린 돈 갚으세요
생활비나 기타 소소히 철따라 옷이며 신발이며 그런것은 저희가 다 사드리고요
큰아들 때문에 사는 집 날라가 전세집 사시면서 매일 저희에게 불평하셔서
그 소리 듣기 싫은 효자 남편이 또 빚내서
어머니 집 사드리고요
(그것도 혼자 사시면서 답답한 데서 살기 싫다 하셔서
34평 아파트 1000만원 들여 올수리 리모델링 하고 들어가셨어요)

형님은 빚때문에 여기저기 전화오니 듣기 싫다고
남은 재산 모아 아이들 데리고 필리핀으로 가서 홈스테이 하며 아이들 가르친다고
갚으려는 노력은 커녕 나몰라라 필리핀으로 떠나서
3층집에 메이드 2명 두고 편하게 살았어요
전 졸지에 큰며느리가 되어 명절 때마다 저희 집에서 음식하고 상차리고..했지요

남편 형은 이일 저일 하면서
어쩔수 없이 본인 스스로 갚아야 될 돈만 막으면서 돈을 모으고, 필리핀으로 송금하고
이번에 집을 샀어요
그러니까 필리핀에 있는 형님이 들어온다고 하는군요
어느정도 해결된 것 같으니까 한국 들어올 마음이 생겼나보죠

조카들은 중학생 되는데
남편이 형네 가족이 살 새집에 살림도 별로 없으니
조카들 두명 책상 세트를 사준다고 시어머니한테 말 했대요
저한테는 말한마디 없이요

주말에 그 소리를 들으니 너무 기가 막혀
남편한테 싫은 소리를 했어요
더이상 그집에 돈들어가는 것 싫다고요
남편은 자기 돈으로 자기가 하고 싶어 조카들 사준다는데 왜 그러냐면서
저를 나쁜 사람 취급해요
애들이 무슨 죄냐면서요
알아요
애들은 죄없지만
한마디도 고맙다고 안하는 그들
우리가 다 해결해 놓으니 얌체같이 쏘옥 빠져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그집에
더이상 일원 한푼도 주기 싫어요

싸우고는 홧김에
집에 돈이 많아 그런데 쓰고 싶냐고
나도 내가 번 돈 내가 다 써버리겠다고 하고는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요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살수가 없는 거에요
가격들이 내가 생각하는 돈보다 앞에 한자리 숫자가 더 있더군요
결국 블라우스 한장 사들고 들어오는데
정말 마음이...
돈도 써본 사람이 쓴다고...

저 어쩜 좋아요
며칠째 남편이랑 냉전이에요
그집 일 때문에 싸우긴 싫은데
그렇다고 굽히고 더이상 그집에 돈 들이기 싫어요



IP : 125.183.xxx.7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1 8:09 PM (183.98.xxx.10)

    남편은 원글님한테 손톱만큼도 미안한 마음이 없네요.
    염치가 있다면 가구 사주겠다는 생각도 못 했을테고 했더라도 원글님한테 먼저 의논했겠죠.

    한숨만 나옵니다. 뻔뻔하다 뻔뻔하다 해도 그 정도가 너무 심하네요.

  • 2. 아우..
    '11.2.21 8:10 PM (58.229.xxx.113)

    형이라는 사람 정말 나쁜사람이네요..
    연을 끊을 수도 없고 속상하시겠어요.
    부부의사면 얼마든지 편하고 부유하게 살수있을텐데..
    시어머니도 얄밉고..

    비자금마련하시고, 본인도 좀쓰세요!

  • 3. 버릇
    '11.2.21 8:12 PM (114.206.xxx.109)

    버릇을 잘못 들이셨군요.
    화병걸리십니다. 더이상 착한 며느리하시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강하게 나가세요.
    여기에다 쓰시면서 넉두리 하실정도로 마음이 힘드신데 왜 계속 참으세요.
    내가 어떤 점에 화가나고 동의할 수 없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참는 건 이정도만 하세요. 그동안 많이 참으셨네요.
    친정어머니가 아시면 가슴이 무너지실 듯합니다.

  • 4. 등꼴빼는
    '11.2.21 8:14 PM (220.86.xxx.164)

    형부부네요. 참.. 님 남편 너무 착한데 아내에게는 빵점이네요.

  • 5. 멍청개구리들
    '11.2.21 8:16 PM (220.127.xxx.237)

    아이 없으시면 헤어지세요,
    님은 혼자 힘으로 떳떳이 설 수 있는 분이네요.

    나를 내가 바꿀 수는 있어도,
    남을 바꿀 수는 없어요.

  • 6. 아니
    '11.2.21 8:25 PM (110.12.xxx.109)

    원글님이 버신 돈도 자기 돈이고 자기가 번 돈도 자기 돈인가요?
    원글님이랑 지금껏 함께 갚아온 것에 대해 고마워할줄도 모르고 어찌
    자기가 번 돈이라는 말이 나오나요????
    시댁 식구들이 속 썩여도 남편 하나라도 애정이 깊다면 모를까 남편도 그 지경인데
    지금까지 왜 대체 왜!!! 그렇게 사셨어요 ㅜ.ㅜ
    제가 다 속상하네요

  • 7. 효자는 빵점~
    '11.2.21 8:32 PM (116.39.xxx.136)

    이랬어요 효자는 결혼하면 마누라 피눈물난댔어요 효자도 어느 정도여야지...이건 너무 심하네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
    .만약 님께서 저처럼 전업주부라면...남편분도 그렇게까지 시댁에 올인~!하시진 않을거 같아요
    향후 몇십년 둘이 같이 벌면 어느 정도 수입이 예상되니까 낳아주신 부모형제한테 더 해드리고 싶고 .. 아무래도 부인 능력을 어느 정도 믿고 하시는거 같아요...
    전에 제 주위 친한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그 집엔 시동생이 사업한다고 이리 저리 돈 빌렸다가 시댁 집 날리고 ..번번이 ..형이..해결하고. 그러니깐 남편이름으로 돈 빌려서 해결하고 다달이 생활비 보조하고 또 사고치면 막아주고 그랬대요
    이번 한번 뿐이다 이런 믿음이 있으면 한번만 도와드리고 말건데
    3년 주기로 사고를 치니 미칠거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남편분께서 아무래도 장남 총대를 메신거 같은데......제가 너무 답답하네요
    아이가 있으신가요?
    지금껏 시댁에 잘해오셨는데 이제는 손을 터시면 안 되나요?
    남편분께서 갑자기 바뀌실리는 없을거 같고..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형이 한국에 들어오면 상황이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진 않을거 같아요

  • 8. 에고
    '11.2.21 8:33 PM (112.148.xxx.223)

    보는 저도 답답하네요
    님이 변해야 남편이 변해요
    여기서 물러서지 마세요
    착한 것도 정도껏이죠
    의사 선생님 그렇게 고생하라고 부모님이 힘들여 가르치신 거
    아니잖아요
    이젠 님을 위해 사세요

  • 9. ..
    '11.2.21 8:36 PM (112.184.xxx.54)

    남편분이 아직 뒷통수를 덜 맞아서 그러신듯..
    개용은 아니어도 장남인 남편은 두 동생에게 뒷통수 여러번 맞았습니다.
    맞기전에 제가 주의 줬는데 무시하더니 뒷통수 맞았구요.
    다시 맞기전에 대비해라고 했는데 설마 하다가 여러번 맞았어요.
    금전적으로 많이 손해보고 동생들 한테 정 뗐구요.
    이런 상황에서 동생들만 싸고도는 자기 부모를 보더니
    역시나 정떼더라구요.
    원글님 남편이 아직 거덜이 덜 나서 그래요.
    더 퍼주시다가 나중에 정신 드시거나 아니면 님이 떠나시거나..
    둘중 하나네요.
    그거 저도 해 봐서 아는데요. 밑 빠진독에 물 붓기구요.
    그독은 물 부어준 것도 몰라요.

  • 10. 철없는 남편
    '11.2.21 8:45 PM (115.178.xxx.253)

    형돌보다가 자기 가정이 깨져야 철이 들까요??

    찾아가셔서 형님, 아주버님 불러놓고 얘기하세요.
    앞으로 도움 같은것 없다. 스스로 챙기고 사셔라.
    동생이 이혼하는걸 보고 싶으시다면 더 해도 괜찮다 라고만
    얘기하세요.

    남편과는 아이들 책상 선물이니 이번만 넘어간다고 얘기하시구요.

  • 11. 그게
    '11.2.21 9:02 PM (118.216.xxx.228)

    그렇더라구요....죄송해요...제대로 가슴아프게 해드릴께요...ㅠㅜ

    1년전에도 올리셨고...지금도 올리고....앞으로도 올리실 겁니다...뭘? 이런 글을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계속 퍼 주셔야 하고...본인은 결국 시장패션으로 가라앉겠지요...
    그나마 남편은 제대로 된 옷에 장신구에...살 만 할거구요...
    왜냐...좀 있음 취미생활에 빠져서 스스로 꾸미고 다닐거구...맨날 시가식구들 싫다고 징징대는
    마누라 피해서 열심히 주말에도 밖으로 다닐거구요....가끔 외박도 하겠지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아무것도.....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면....나만 그러면 된다는거...
    나만 이렇게 살아가고 나만 이렇게 화 나고 그리고 식고...그렇게 살아가면 된다는거....
    애가 없다면요.......--;;;
    혹...애가 있다면....각오하셔야죠...애가 가지지 못하고...하지 못하고...즐기지 못하게 된것들요....
    남편분이 시가에 당연하다고 쏟아부어 넣기 때문에 하지 못하게 되는 것들요....

    솔직히...말씀드리면...개천용을 엄청....사랑하시나 봐요...남편분요....
    이런 상황이 속상하기만 하지....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이를 악무는건 없으세요...그렇지요...?

    가끔...공부만 잘하는거 아무 소용 없다는 생각 들어요.....ㅡ,.ㅡ 공.부.만. 잘하시는거죠...?
    이런 삶을 본인이 뛰쳐나올수 있는데도...그냥 넋놓고 화만 내고 있잖아요...
    결혼후 쭉~전업이었던 분들도 각오를 다지고 내 인생 찾는데...원글님은 일도 하는데...자기일도 있는데...--'

    원글님 부모님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딸이 그렇게 자기 삶을 살지 못하는걸...?
    남편분은 변하지 않을거고....변하더라도 늙어늙어...원글님 홧병 때문에 도를 닦은 다음이겠지요..그나마 변한다면...요...

  • 12. 초보맘
    '11.2.21 9:05 PM (124.49.xxx.143)

    저.. 예전에 님 글 읽었었어요...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앞에 한글자 더 붙은 *의사로서
    님글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저는 아이 출산하면서 일 그만두고 전업하고 있는데요...
    그마음 알것 같아요..
    아이 어릴때 굳이 남의 손 안맡기고 키우다 다시 일할 수 있는거 뻔히 알면서
    맡기고 일해야 하는거요... 제 동기들 보면 간혹 본인 커리어라든지, 집에서 못견디는 성격인 친구들 빼고는 대부분 전업하고 있거든요.
    너무 너무 속상하신 마음 이해가 되어서 위로 드려요..
    근데.. 별 도움은 못되지.. 싶네요..
    윗님처럼 하시는게 좋지.. 싶구요..
    아니면... 경제적으로 따로... 딴주머니라도... 아이들 위해.. 노후를 위해..
    내 노후를 위하는게 곧 아이를 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아이에게 내 노후를 의탁하지 않고.. 내 노후때문에 아이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남편분이 시댁에 뭐를 하든.. 님 주머니 따로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이제 곧 아이 크면 일하면서
    아이와 저의 노후를 위해(제 남편도 효자과라서... 제가 미래에 벌어올 돈까지 생각해서 지금 미리 퍼주려고 한답니다. ) 준비를 하려고 하거든요.

  • 13. 나쁜여자
    '11.2.21 9:12 PM (121.190.xxx.7)

    되는거 밖엔 방법이 없는데요.
    독하게 맘먹고 이혼을 불사하고 선을 긋기 전에는
    영원히 봉으로 살 수 밖에 없어요.
    나쁜여자 되는거 두려우면 계속 그렇게 사는거고
    억울한 마음이 쌓여 병이 들꺼 같아요.

  • 14. ...
    '11.2.21 9:15 PM (221.158.xxx.244)

    위의 '그게'님이 참 현실적으로 쓰신 것 같아요.. 원글님도.. 원글님이 고생해서 번 돈은 따로 원글님과 아이들을 위해서 챙겨 놓으시길 바래요... 남편은 자기 번돈 자기가 주는 거니까.. 그렇게 살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고요... 원글님이 뼈빠지게 번 돈 원글님을 위해서 쓰세요... 그리고 그 사람들 하나도 고마워 안하잖아요.. 세상은 기본적으로 심성이 착한 사람만 바보 만들기 딱 좋아요.. 이제까지 들어간돈 할 수 없고.. 앞으로는 원글님만 위해서 사세요...

  • 15. 너무해
    '11.2.21 9:26 PM (110.8.xxx.231)

    남편분..도대체 같이사는 아내마음은 헤아리지도 못하고 저리 다른방향으로 나가면 같이 사는 사람은 맥빠져 어찌 살라고.. 원글님 이제부터라도 딱 원글님 마음 내키는 선까지만 하세요. 더이상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일방적으로 하는 사람만 하는 이구조.. 벗어나세요. 남편도 시댁에도 정신적인 기대하지 마시구요.. 돈도 돈이고, 시댁식구들도 그렇지만.. 남편분 진짜 답안나오네요..남편분이 원글님 편이어야하는데 말이죠.. 헛똑똑인거같아요.

  • 16. .....
    '11.2.21 9:52 PM (115.143.xxx.19)

    왜 이혼하라고들 하세요,
    이혼하면 님 남편분 돈많은 여자 잡아서 재혼 금방할걸요?
    의사는 재혼해도 돈많은 처녀장가도 간다잖아요.
    그동안 원글님이 고생한거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가는데..
    넘 억울하시겠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넘 아ㅏ깝네요.어려운 의사공부까지 하시고선 그렇게 산다는게,
    제가 다 가슴아프네요.

  • 17. 저번에도
    '11.2.21 10:00 PM (120.50.xxx.245)

    글 올리신 기억이 나네요

    저는 딸 하나 있는데
    그어려운 의사 공부해서 그렇게 산다면
    정말 속상할거같아요

    첨부터 길을 정말 잘못들이셨네요
    어느선에서 딱 잘라야지요

    남편분도 참 나쁩니다
    입장 바꿔서
    친정언니가 그리해서
    둘이 번돈이 친정으로 다 들어간다면 용납하시겠나요?

    지금이라도 좀 세게 나가세요
    아이있으시쟎아요 아이의 미래와 님의 미래를 위해서요

  • 18. 혼자산다는 각오로
    '11.2.21 10:12 PM (182.209.xxx.78)

    정말 작정하고 독하게 구셔야 그 지옥에서 벗어날겁니다.
    남편도 늘 믿는 구석과 x2하면서 돈을 쉽개 대주는거죠.

    이제부터 남편월급통장 관리하시구요,빚청산 다하고 이야기하자며
    실속있게 살아야한다고 주입시키세요. 그리고 본인이 번돈은 어떻게든 한푼도 내놓지말고 없는걸로 여기세요.

  • 19. 멍청개구리들
    '11.2.21 10:16 PM (220.127.xxx.237)

    이혼하시고
    글쓴님도 괜찮은-부자는 아니겠지만- 총각결혼 새로 하실 수 있어요.
    시댁에 갑으로 군림하는 결혼도 가능합니다, 시댁의 돈을 깨끗히 포기하시면요.

    반이 넘게 남은 삶, 잘 생각해 보셔요.

  • 20. ..
    '11.2.21 11:39 PM (115.140.xxx.18)

    하기싫으면 하지마세요
    누가 하랍니까.?
    하지마세요
    그래도 하고 있으면 님이 선택한거에요
    그냥 평생 큰형댁 뒷바라지 해주다가 홧병나시던가
    이 참에 끊으시던가.

  • 21. 아마
    '11.2.22 12:48 AM (118.36.xxx.195)

    저런 남편이 처녀와 새 장가 든다고 해도 그 처녀도 도망갈 거에요.

    지금 원글님이 똑같이 많이 벌고 아끼고 사시니까 그나마 저 쏟아붓는 게 감당이 되는 거지
    남편 혼자서 저거 하면서 의사 남편 둔 마누라가 일반적으로 바라는 생활 수준?
    안되겠지요 누구든 같이 못 살아요

    착하고 똑똑한 원글님,
    참.. 착해서 해주고 해주면 고마운 줄 모르고 그만하겠다 할 때 욕만 배로 먹는다더니
    이래도 욕 먹고 저래도 욕 먹는다면 원글님 인생 챙기면서 욕 먹으세요.
    남편분이 너무하네요.
    뭐하러 공부하시고 결혼하셨어요. 원글님 행복하자고 하신거지
    남편 식구들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신 거 아니잖아요.

  • 22. 요즘
    '11.2.22 11:13 AM (180.64.xxx.200)

    여자 직업 의사면 재혼이라도 좋은 혼처 잡아 새출발할 수 있어요.

  • 23. 이래서
    '11.2.22 2:17 PM (121.130.xxx.88)

    개천용 시러...

  • 24. 감정적
    '11.2.22 2:21 PM (112.155.xxx.72)

    으로 대처하지 마시고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담담하게 형네 얼마 들어가고 어머니한테 얼마 들어가고 생색을 내세요. 그리고 친정에도 이렇게 저렇게 돈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세요. 지금 돈을 둘이 얼마 벌고 어떻게 돈이 나가는지 객관적으로 인지 시키세요. 화내거나 하면 담담하게 나는 트집잡는 게 아니라 현상황이 이렇다는 거다 너는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하고 대응하세요.

  • 25. ...
    '11.2.22 2:21 PM (118.216.xxx.247)

    정말 제 딸이라면 피눈물 날것 같아요
    그리 힘들게 공부하고 힘들게 벌어서
    시댁좋은일만 하고 백화점가서 블라우스 한장 사는것도 ㅠ.ㅠ
    가장 결정적인게 남편이 님께 미안함 맘이 전혀 없네요
    물론 시댁 그모양인게 남편탓은 아니지만
    자를수 있는선에서 잘라서 아내를 보호해 줘야죠
    지금부터라도 님과 님 남편 수입 격리하세요
    생활비는 반반 내구요
    남편이 못하면 님이 나서서라도 분리시켜내야죠.

  • 26. ㅡㅡㅡ
    '11.2.22 2:26 PM (67.250.xxx.83)

    지나간 세월이 안타깝고 한스럽네요...9년을 그렇게 사셨다니...
    이래서 여자는 자기가 아무리 잘나도 남자 잘못 만나면 인생 뒤집히는거 한순간이란 말이 나오나봐요.

  • 27. 00
    '11.2.22 2:31 PM (125.133.xxx.44)

    놀랍네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면서...
    능력있는 분이 왜 바보처럼 사세요?
    일이 이렇게까지 흐른데에는 원글님 책임도 있어요.

  • 28. 슬퍼요
    '11.2.22 2:31 PM (220.87.xxx.144)

    이제부터 생활비 반반씩 대면서 남편 번돈으로 시댁 도우게 하고 님 번돈으로는 저축하고 노후 대비하시고 하세요.
    남편은 자기가 불편한거 없으니 그러는 겁니다.
    남편한테 시댁으로 인한 불편을 몸소 느끼게 해야 뭔가 변화가 있을텐데 지금 님이 희생하면서
    다 막아주고 계시잖아요.
    피부관리실도 다니시고 옷도 비싼거 입으세요,
    차도 좋은거 타고 다니시고 애들 학원도 좋은데 보내시고요.
    그리고 남편것은 철저히 싸구려로 해주세요.
    그러고도 시댁에 보태준다고 다 감수하면 지팔자가 그런거죠.
    하지만 님의 희생은 이제 그만하세요.
    백화점 고급 브랜드 가셔서 마네킹이 입은거 머리에서 발끝까지 두어벌 벗겨서 오시고
    미용실 가셔서 비싼 머리 하시고
    화장품 비싼걸로 장만하세요.
    뭐가 어려워요,돈이 없어 그렇지 소비는 결코 어렵지 않네요.

  • 29. 이제
    '11.2.22 2:41 PM (122.32.xxx.30)

    그만 하세요...
    넘 희생하고 사셨어요.
    남들은 의사부인만 되도 외제차에 맨날 백화점 쇼핑에 떵떵거리고 살아요.
    원글님 이제라도 원글님이 힘들게 번돈 원글님 위해 쓰고 사세요.

  • 30. ..
    '11.2.22 2:43 PM (14.52.xxx.167)

    내가 번 돈이요? 말 한번 잘했습니다 님 남편분.
    결혼한 다음에 내가 번 돈은 내 남편과 내 아내와 내 아이들을 위해 쓰는 것이지, 내 형을 위해 쓰는 것 아닙니다.
    그럴려면 왜 결혼했대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블라우스 따위 사지 마시고 외투 사세요.
    생각보다 0 하나 더 붙어 있음 어때요? 거긴 시장이 아니라 백화점이라구요.
    원글님이 그만큼 백화점에 안가봐서 가격을 모르는 것이지. 요새 옷값 후덜덜이에요. 원체 그래요.

    남편이 미안해해도 화가 날 일인데 정말 님 남편분 정신개조 필요하네요.
    돈없어 굶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개천용들은요, 본능적으로 직감적으로 생존력이 발달해 있어요.
    내가 죽겠다 싶으면 누구보다도 무섭게 변하는게 개천용이에요.
    원글님이 벌고 아끼고 하니까 그리 형네 퍼주는 것이지
    원글님이 안 벌거나 돈 쓰면 -> 이게 장기화되면 님 남편도 뭔가 느끼는 게 있을거에요.
    개천용은요, 지가 느껴야 변하고, 지가 느끼면 남들보다 빨리 변합니다.
    말했다시피 생존본능이 엄청 강하거든요.

    돈 쓰기 정 그러시면 딴주머니를 차고 집안경제에 보탬되는 일 손 놓으세요. 빚 내시구요. 펑펑.
    어차피 딴주머니 차실 거기 때문에 원글님 손해나 봤자 이자 정도입니다.
    그 이자는 인생경험하는 값이라 치세요.

  • 31. ...
    '11.2.22 2:49 PM (119.203.xxx.228)

    남편 탓할것 없구요,
    원글님이 공부만 하시고 경제적인 개념이 되어있질않네요,
    왜 형님댁 돈을 원글님과 합해서 갚나요,
    어떻게되든 남편용돈 하나도 못쓰게하고 남편돈으로 거의 갚게 하셨어야죠,
    부부합심해서 헤쳐나가는것도 눈치라는것이 있는거죠,

    형님은 나가셔서 편히 사시고,
    원글님은 빛갚으시고,
    원글님처신이 잘못되었네요,

    앞으로 이런글 올리지마시고, 원글님통장 만드셔서
    남편분에게 생활비 내라하시고 원글님도 돈 관리하세요,

  • 32. 일단
    '11.2.22 2:51 PM (211.187.xxx.142)

    월급생활 하신다니까요.. 일단 쉬세요..
    열심히 버셔봐야 다 남의 주머니에 들어가니까요.. 그냥 업어지세요..
    시어머니가 아이 봐주실필요 없으니 양육비 들어갈일 없구요.
    남편분 수입이 빤하니 멋대로 퍼주지 못해요..
    문제는 님이 진득하게 버티지 못하시고 금방 나가서 일하시려고 하는건데요..
    이혼보다는 나니까 삼년정도 버텨보세요..
    집에서 아이 키우시고 살림 열심히 잘 하시면서 정말 만족한다는 모습 보이셔서 다시는 안나갈꺼처럼 하세요..
    나가서 돈벌어 오라고 여기저기서 압력이 오겠지만.. 그냥 버티시면 주변에서 슬슬 포기할거예요.
    그 다음에 일을 다시 시작하시던지 결정하세요..
    비자금 만들실수 있음 조용히 만드시구요..

    단 어설프게 노시다 다시 일하시면 안하니만 못하구요.
    저희 남편이 의사인데요.. 힘들게 사는 여자 동기들 보면 꼭 하는 충고예요.
    여자의사랑 결혼하는 남자들.. 생활력에대해 생각없어요..그냥 자기가 번건 자기용돈이라고 생각하고.. 삼년정도 생각하시고 꼬옥 쉬세요..

  • 33. ...
    '11.2.22 3:15 PM (121.162.xxx.218)

    남편네 식구들이 거머리들이네요.

  • 34. 에효
    '11.2.22 3:17 PM (14.33.xxx.22)

    남편분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책상을 사주던 안사주던 의논은 안한건 큰 문제지요.
    배우실만큼 배우신 분 한다는소리가 내 돈 내가 쓴다라니.. 참 답답하시겠어요
    똑똑하고 능력있는 여자들이.. 남녀문제에 바보같이 희생하는 경우 많이 봤는데..안타깝네요.

  • 35. 같은
    '11.2.22 3:21 PM (152.99.xxx.175)

    여자의사로서 넘 안타깝네요....

  • 36. 이래서
    '11.2.22 3:32 PM (61.79.xxx.50)

    공부잘하는것 소용없고 팔자 좋은게 최고라는건가........

    원글님 그렇게 살지 마세요.
    누가 그렇게 살라고 등떠밀었나요?
    저같음 벗어납니다.
    다른 분들은 독립할 능력없어서 못벗어나는데
    님은 왜 능력이 있는데도 벗어나질 못하세요?
    그렇게 죽도록 남편사랑하시나요?
    그래서 못벗어나시겠다면 그건 님 팔자...
    그냥 평생 그렇게 사시는 길밖에 없겠죠.

    제가 너무 아프게 썼나요???
    결단을 내리세요.

  • 37. ..
    '11.2.22 3:43 PM (175.198.xxx.161)

    일 그만두시고 집에서 애를 보겠다고 하시면 남편이 가만있지 않을것 같네요.
    가만있을 사람이라면 이렇게까지 와이프를 앵벌이시키지도 않았을거구요.
    솔직히 님 상황은 앵벌이...더도 덜도 아닙니다.
    이제껏 그렇게 살아오셨다면 정말 참하고 순한분 같은데.....그러지 마세요. 같은 여의사로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님 곱게 키운 친정부모님이 이 사실을 아시나요? 애기가 어린것 같은데 양육권 가져오시고 님정도 월급으로 지금보다 훨씬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혼자 살수 있어요. 단 이제껏 시어머니와 남편집에 들어간 몇억의 돈이 너무 아깝기는 하네요. 인생 너무 무르게 본 수업료다 생각하시고 지금이라도 발빼시길 권해드립니다.

  • 38. 그렇게
    '11.2.22 3:45 PM (220.75.xxx.180)

    사실려고 결혼하셨어요
    행복하게 살려고 결혼했쟎아요

    결혼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결혼생활을 해나가느냐가 더 중요한걸요

    어느 댓글처럼
    집안에 전업주부로 있으세요 너무 너무 힘들다고
    (조금만 쉬고 싶다고 적어도 일년만이라도 쉬고싶다고 남편에게(애교)부탁하세요 -싸우지말고)
    (그때 남편의 진심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전업주부 안된다면 원글님을 아내보다는 돈버는 기계로 더 큰 인식이 있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전업주부로써 아이 데려와 원글님이 키우세요
    -죽이되던 밥이되던 엄마인 내가 키우겠다고(아이에게 엄마가 제일 필요할때가 지금이다-등등)

    지금생활에서 다른생활로 바뀌면 큰일날꺼 같지만 인생에서는 전환점이 필요한 법이죠
    지금 전업주부 되어서 6개월까지는 불편할지라도 그 다음은 왜 일찍 이 길을 선택하지 않았냐
    후회할꺼예요
    그리고 남편의 수입 고대로 관리하고 오로지 님식구를 위해서만 써보세요
    그리고 본인한테 고생했다고 본인에게 보상도 하구요
    그리고 그렇게 자리잡아가면 아이들 학교가고 도우미쓰고 원글님은 재취업 하시면 되겠네요
    본인이 그런 삶에서 벗어나려 노력하지 않으면 누군가 절대로 안 도와줍니다

  • 39. 이래서
    '11.2.22 3:54 PM (180.69.xxx.229)

    딸자식은 가르쳐봤자~ 라고 그러나봐요.
    외삼촌 딸이 의사인데 외숙모는 식당서 일하면서 학비 대고 그랬거든요.
    근데 간혹 친척들이 "곧 의사될거라서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한숨 쉬셨어요.
    "저것이 딸이 아니고 아들만 같아도 좋은데.."이러면서
    딸이라서 소용없다고
    원글님의 글을 읽어보니 삼촌의 그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딸자식 많이 가르쳐봤자 남의집 뒤치다꺼리나 하고.. 제 앞가림이나 하면서 저러면 속이라도
    덜 상할텐데...

  • 40. 몰염치..
    '11.2.22 4:00 PM (125.176.xxx.188)

    남편분께 한마디만 하세요.
    ...정말 염치가 좀 있어보라구요.
    인간됨에 기본이죠.
    미안해하는 마음이라도 있어야..서롤 이해하고 행복할수있죠.
    그 남편분 참 나쁘네요. 제일나빠요.
    글을 읽기만 해도 답답한데..원글님 마음정말 안됐네요.

  • 41.
    '11.2.22 4:34 PM (211.213.xxx.195)

    이렇게 오늘따라
    본인이 인간임을 못 깨닫고
    개 돼지처럼 사는 분이 많을까요??
    이렇게 독한 소리하면 정신 좀 차릴려나요??
    아마도 일년후에 또 똑같은 글 올리고 있지 않을까요??
    암튼, 많이 배웠거나 적게 배웠거나
    돈을 잘 벌거나 못 벌거나
    삶의 지혜는 그런데서 나오는게 아닌가 봅니다.
    의사라면 누구나 다 부러워하는 전문직인데 저렇게
    개,돼지처럼( 좀 막말을 합니다요. 제발 정신차렸음해서요) 살면서도
    죽는소리나 하고 있고,
    무엇보다 일년전에 이런 글을 이곳에 올리셨다면
    그때도 똑같은 말들을 들었을턴데 아직도 그러고 계시다뇨??
    혹시 고통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디스트신가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이야 불쌍하다고
    위로한다고 쳐도,
    원글님은 전문직이라 님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바꿀수있는 삶을
    계속 그렇게 살면서 죽겠다....는 소리만 하고 있으니
    저같은 사람 눈에는 혹시...그 고통이 좋은건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 42. 000
    '11.2.22 4:35 PM (211.192.xxx.177)

    남편이든 시어머니든 남편형이든 동서든
    원글님이 이런 데서 욕해봤자 아무 소용없어요.
    남편한테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해봤자 이제와서
    남편앞에서 원글님만 나쁜* 됩니다. 형네 식구들은 여전히 잘 먹고 잘 살겁니다.
    고마운 줄은 눈꼽만큼도 모르고 말이에요.
    왜 고생한 사람들끼리 싸워야 하나요???!!!
    1년전에도 올리셨다면서요.
    가슴만 썩어들어갈 뿐 해결하실 용기, 이 지긋지긋한 상황을 끝낼 용기는 없으시지요.
    저라면... 시어머니부터 형네 식구들 다 있는 자리에서
    냉정하게 딱 잘라 말하겠어요.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흥분하거나 눈물 흘리지 마시고 차분하고 냉정하게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그 인간들도 사람이면 아무 말 못할겁니다. 뒤에서 욕하든 말든 신경쓰지 마시구요.
    고마운 줄도 모르는 인간들한테, 도리도 뭣도 아닙니다.
    그런데, 1년전에도 올리신 글을 또 올리고 고민하시는 걸로 보아
    그렇게 못하실 것 같아서 마음 아프네요.

  • 43.
    '11.2.22 5:20 PM (61.102.xxx.31)

    일 벌린 사람은 도망치고 엄한 사람이 다 뒤집어써서 해결해놓으면 아무 일도 없던듯 기어들어옵디다. 적반하장, 더 큰소리치죠. 에고. 뒤집어쓴 것까지는 내 팔자려니- 해도 더 이상 체면꾼노릇은 못하죠. 니 돈, 내 돈 딱 구분하고 남편이 해결해야 할 부분 딱 정해주고, 그 밖에 지출은 냉정하십시오. 화내야 나만 손해고, 내 맘 편히 갔는게 최고!

  • 44. ...
    '11.2.22 5:27 PM (92.76.xxx.220)

    님, 재산 따로 관리하세요. 읽는 제가 다 답답하네요.
    그리고 님 명의로 마이너스 통장 해주셨다면서요?
    그건 님이 번 돈인데 왜 그 돈을 해주셨을까요?
    자기가 번돈 다 자기 마음대로 할거면, 님이 마이너스 통장내서 갚은돈 님한테 다 갚으라고
    하세요. 님이 번돈이잖아요. 그렇게 계산 따박따박 할거면 님도 다 받아내시고 앞길 찾으세요.

    욕좀 할게요.

    미친 x같으니라구. 평생 지 형 뒤치닥거리 하다가 부인에게 이혼당해도 싸네요.

  • 45. 밍여사
    '11.2.22 7:32 PM (210.222.xxx.221)

    제가 아는 의사부부랑 비슷하군요. 둘다 개천용?인가 암튼..
    양쪽 친정 시댁에 각각 생활비 7백에 친정언니 생활비 500? 시동생 사업에 빚갚는거 얼마 등등
    한달에 거의 2000만원이상을 보태주고 본인들은 전세살더만요(집살돈은 있음)
    결혼한지 15년 넘었어요.
    한달이라도 안보내면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네요. 거 참..
    드라마보다 더 막장인게 현실이더라구요.
    다행히 그 의사부부는 개인병원해서 많이 벌긴 해요.
    와이프얼굴에 그늘이 져있어요 항상.
    본인이 죽기 전에는 이 악몽이 끝나지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포기했더라구요.
    그 부부는 또 얼마나 알뜰하고 검소한지 몰라요.
    개같이 벌어서 그렇게 씁디다.. 씁쓸..

  • 46. ...
    '11.2.22 7:32 PM (119.203.xxx.228)

    원글님은 백화점에서 옷한벌 못사보고 살았다는데
    남편분도 그런가요,
    남편분이 가정경제때문에 치를 떨었다면 또 이렇게 돈을 쓰자할리 없을텐데요,

    혹시 원글님만 등신노릇하고, 남편분은 쓸돈 다 쓰고 다니신것 아닌가요,
    그러니 형님보증선 빚갚아주고
    시어머니 집사드리고 리모델링하고 신나게 돈쓰시죠,

    원글님!! 정신차리시구요, 그만 헌신하세요,
    친정부모님이 공무원 월급에 6년 뒷바라지 힘겹게 하셨을텐데
    이리 돈한번 맘대로 못써보고
    빚갚고 허우적대라고 원글님 뒤치닥거리 하셨을까요,

    참말로 미련할정도로 어이없게 사셨네요,
    경제력 쥐고있으시면서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하긴 남탓도 못하겠네요, 원글님이 자초한일,

    통장 만드시고, 앞으로 생활비 교육비 반반씩부담하시고
    시댁 돈 들어가는일은 남편이 돈버는걸로 혼자 감당하라하세요,
    내돈벌어 내가 사준다는데 왜 참견이냐는 남편 말씀이 맞습니다,
    원글님이 버신 돈 안주심 되는겁니다,,,,,,,,,,,
    정말 이케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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