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뛰는구나... 쩝...
작성일 : 2011-02-21 19:34:05
997306
며칠전 고민고민 하다가 윗집에 인터폰 했다던 소심쟁이네요
분명 7시나 넘어야 뛰길래 초등생이상이다 라고 확신하고 나니
괜스리 더 화가나는거 있죠
말귀 알아들을만한 나이의 뛰는 아이나.. 그걸 그냥 두는 엄마나
생각없음에 화가 나는거요
어쨌든 인터폰 한번하고 나니
그날부터 가슴도 덜 답답하더라구요
그냥.. 밑에서 한번 어필했으니 조심하겠지 라는 그런생각...
일요일... 윗집 엄마가 찾아왔어요
이크.. 다섯살, 한살 남매라네요
어린이집 갔다오면 그시간이었나봐요
저도 아이를 키워봐서 알지만... 그나이가 엄마가 말을한들.. 듣기나 하나요
에구구...
지금도 열심히 뛰고 있네요. 그것도 놀이방매트 교묘히 피해서만...
초등생이라 생각했을때는 27평형 2베이구조에서 뛸데가 어디있냐고 밑에서 욕했더랬는데
다섯살짜리라면 집이 얼마나 넓겠습니까.. 뛸곳 투성이죠
조용히 시키겠다고 하고 올라가긴 했으나... 그것은 엄마의 의지일 뿐...
그래.. 뛰어라 뛰어... 건강한 아이는 뛰는거란다. 에너지가 넘치니까
다만.. 밑에서 아줌마는 병들어간단다...흑흑...
사람마음이 참 그렇네요
초딩인줄 알았을때는 뛰기만 해도 화가 불끈대더니
아이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싶네요. 그나마 저녁에 두어시간 뛰고 10시되면 잡니다.
다음에는 꼭 탑층으로 이사가야쥐.... 꼬옥...
IP : 116.37.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쁘시네요.
'11.2.21 8:26 PM
(222.107.xxx.161)
마음이요.^^ 저 두 아이들 어렸을때, 아래층 가족들 볼때마다 죄송하다 인사하고 명절마다 작은 인사 드리고 했는데 ..나두 아이들 키워 봐서 다 안다고 하시던 아주머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저두 아이들 커서 이제 윗층에 꼬맹이들 뛰면 너그러워 져야지 했는데 다 큰 아이들 이네요. 층간 소음이야 있지만 윗층 예민한 사춘기쟁이가 가끔 발작(?)하는 정도.?
다음엔 꼭 조용한 분들 만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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