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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낯가림을 하나요??
처음에 새끼 고양이로 들어왔을땐, 힘이 없어서 그랬는지 아는게 없어서 그랬는지
오라면 오고, 잡으면 잡히고 ... 그리고 앉아 있으면 자기가 스스로 와서 제 몸에 부비부비하면서
무릎위에 올라 앉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가니 새끼때보다 다리가 쑥 자라 있고 제법 유치원생 포스가 나던데
저희를 보고 마치 못볼거 본 거처럼 엄청 도망다니네요
먹을게 있어 오려다가도 제가 있는 걸 보고는 화들짝 놀라서 돌아가버리구요
원래 고양이도 낯가림 하는 건가요??
1. ^^
'11.2.17 6:22 PM (122.40.xxx.41)유치원생 포스.. 넘 재미지네요.
얼마나 오랫동안 안보다 가셔서 몰라봤을까요.^^
저도 낯가림하는지 궁금한걸요2. 네
'11.2.17 6:22 PM (211.104.xxx.52)고양이니까 낯가림을 한다고 봐야죠
원래 천성이랍니다 ㅎㅎ
고양이는 다가가면 멀어지고
무심한 척 있으면 다가오는 녀석이에요.
맛난 거나 장난감 드시고 무심한 척 시크하게 계셔 보세요 슬슬 다가올 듯 ^^3. 고양이
'11.2.17 6:24 PM (112.216.xxx.98)낯 많이 가리죠.
어릴 때는 몰라도 크고 나면 자기만의 세계가 생겨서 낯 많이 가립니다. ㅋㅋ4. ㅋㅋㅋ
'11.2.17 6:27 PM (125.129.xxx.76)안 봐도 비디오입니다ㅎㅎ
엄청 합니다...울 집은 택배 아저씨만 오셔도 난리납니다(바퀴벌레들 처럼 사방으로 후다닥;;;)
이제 가셔서 구석에 틀어 박힌 넘 찾아보면
온 몸이 딱딱 심장은 튀어 나올 것 처럼 벌렁벌렁;;5. 고양이마다
'11.2.17 6:32 PM (222.235.xxx.41)다 틀려요.
낯 많이 가리는 고양이도 있고 강아지 뺨치게 애교많고 사람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고요.6. 낯가림
'11.2.17 6:34 PM (116.45.xxx.56)네..심합니다^^
시아버지 시동생 처음 봤을땐 숨고 난리났는데 지금은 냐옹~하면서 인사하구요
과외샘도 두번째부터는 괜찮던데..
나름 기준이 있는지 몇번을 봐도 숨는가하면
처음보는데도 괜히 아는척하기도 합니다7. ㅎㅎ
'11.2.17 6:36 PM (223.134.xxx.60)유치원생 포스ㅎㅎ 표현이 귀여워요.^^
고양이야말로 낯가림의 동물 아닐까요. 남자는 무서워하고 곁을 안주는 야옹이가 있는가하면,(우리 큰야옹이) 여자는 또 별로 안좋아하고 남자는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개처럼 달려나가 맞이하는 야옹이도 있고요(우리 작은야옹이)
좀 친해지면 무릎에 착 앵겨지내다가 또 오랫만에 만나면 '넌 언제 봤다고 친한척이냐'이런식이고ㅎㅎ
윗님 표현 진짜 딱이네요. 바퀴벌레처럼 후다닥 . 진짜 뛰어가는 게 아니라 쉬샤샤샤샥~하고 구석으로 사라져버리죠 .8. 111
'11.2.17 7:16 PM (211.58.xxx.50)낯가림.. 엄청 심합니다 ㅎㅎ
저희가족한테는 꾹꾹이랑 부비부비 하고 졸졸 따라다니구 장난치고 다하지만..
가족외의 사람들한테는 절대 가지도않고 도망만 가고.. 쇼파밑에서 아무도 못만지게 은신하죠
ㅎㅎㅎㅎ ~~~9. 울냥이
'11.2.17 9:53 PM (61.79.xxx.78)중...막내인 빽빽이는요...셋중에 지가 대장입니다^^ 저희집엔 거의 방문객들이 없어서...
가끔 아들친구가 오면 후다닥..어느새 다 숨고 없어요..지난 명절때..친척들이 오잖아요...
순하디 순한 삼순냥은 시동생 손가락 물었구요..깡순 빽빽냥은 하루종일 문뒤에 숨어서 꼼짝않다가..
몸살났어요..그다음날 까지 정서불안하더라구요...발랄했으면 좋겠는데...겁쟁이들이랍니다 ~~10. ...
'11.2.17 9:54 PM (112.151.xxx.37)엄청 심하죠. 가족들에겐 온갖 애교 다 부리고 뒹굴거리고 이쁜 짓하다가
낯선 사람 인기척나면 .....후다닥~~~ 바람처럼 사라져요.ㅋㅋ11. 울집냥이
'11.2.17 10:57 PM (59.25.xxx.83)댓글들 보니 울집 냥이는 영판 다르네요. 낯선 손님이 오면 발꼬랑내 맡으려는듯 와서 킁킁...
아파트 소독하러 온 아줌마가 들어와도 바닥에 누워서 하던짓 고대로 하고,,,
특히 냥이 안좋아하는 손님한테 머리를 마구마구 문질러줘서 바지에 털로 코팅해줘요.12. 울집
'11.2.17 11:26 PM (98.166.xxx.130)냥이는 낯산 사람들을 보면 도망은 안 가지만 가까이도 안 갑니다.
식구들한테만 곁을 주고 그 외에는 아무도 못 만집니다.
식구들 중에서도 저를 엄마로 여기는지 애교도 막 부리고 떼도 쓰고 이쁜짓은 저 한테만 막 합니다. 뿌듯~ ^^13. 흠
'11.2.18 12:07 AM (124.50.xxx.154)냥이는 사람을 가리는 게 매력인 듯 해요~
저희집 냥이녀석들은 저희 부부한테만 예쁜 짓하고 외부사람들한테는 눈길도 안 주거든요. 도망 다니기 바쁘지.. 우리 냥이가 이랬네 저랬네 하면 집에 와봤던 사람들은 깜놀할 정도로요. ㅎㅎ 근데 왠지 사랑 받고 있는 것 같아 저는 뿌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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