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보고팠던 친구를 만났어요.
진짜로 몇년만에 만난거였지요.
고교동창이나 대학동기는 아니지만 나이도 저랑 같고해서 동창못지않게 서로 말이 잘 통하던 아주 좋은 친구에요.
한..6-7년만의 만남인데 첫인상(오랫만에 만나게 된 이번만남의 첫인상요)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자리를 옮겨서 식사를 하고,긴 세월동안의 서로 하고팠던 이야기보따리들을 풀면서 아주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어요^^
이야기를나누면서 자연스레 생활사가 나왔는데 주재원으로 가있는 신랑때문에 식구들 모두가 지금 중국에 있다네요.근데 가식적인 모습도 아니,과장된 모습도 아닌 현재 살고있는 이야기를 할때마다 많이 풍족한 느낌을 받았어요.아니,그냥 풍족하단 느낌이상의...뭐랄까~완전 VVIP급의 생활이랄까요..뭐 여튼 그런느낌을요..
아이들도 모두 사랍학교를 보내는데 생각보다 엄청 비싸서 중국사람들도 많이 못보내는 그런 사립학교를 보낸대요.그리고 여가생활이며 또 그날 하고나온 옷이며 백이며 분위기도 역시 많이 부르조아틱(ㅋㅋ)해 보였구요.
결혼전엔 그 친구 친정이 많이 어려웠던걸로 아는데 역시나 마음이 곱고 예뻐서그런가 능력있고 착하고 멋진 신랑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걸 보니 참 행복해보이고 좋아보였어요~^^*
샘이나 질투가 난다기보담 정말 잘살고 있어서 보기좋구나..그런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전 정말 몰랐었는데 주재원들이 페이도 많이 받나보죠~?
에잉~~~전 외국나가 살면 그냥 좀 힘들고 외로울꺼란 생각에 안됐다싶은 생각만했었는데 꼭단점만 있는게 아니었었나봐요..^^;;
...
나이가 들면서 궁금하고,보고싶은 친구들이 하나둘씩 늘어요.
우연히든,힘들게 연락이 닿아서 만나게 되었든 여튼간에 오랜만에 만나게되는 모든 제 친구들의 사는 모습들이 안정되고 잘 살고 행복해보였음좋겠어요.
제 친구들도 사느라 바빠서 자주 못난나는 저를 오랜만네 만나고 집으로 돌아갈때,
'역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모습이 아주 보기 좋네~~'이런 느낌을 받았음 좋겠지요.
보고싶은 친구들아~~~~
우리 자주는 못만나도 늘 건강하게 잘지내고,정말정말 모두모두가 다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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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잘 사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어요~~~^^*
조아조아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1-02-17 17:07:39
IP : 180.67.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국싸람
'11.2.17 5:53 PM (175.115.xxx.156)주재원이 vvip 급은 아니고요..^^친구분이 시집을 잘 가신거겠죠..
좋게 생각하시니 좋게 보인겁니다.2. 마음이
'11.2.17 7:11 PM (115.128.xxx.212)짠해지네요
얼마전 보고픈 친구소식을 우연히 들었는데
아직도 힘들게 산다해서 맘이 우울하네요
계속 연락피하고 하더니...
친구들...제발 행복하게 잘살았음좋겠어요3. ..
'11.2.17 9:45 PM (180.224.xxx.42)주변에 아는 사람들 몇년전에 외국에 많이 나가더니..
(신랑발령관계로)
전화오든 오랜만에 만나든 너무 힘들대요.(외국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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