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외한인데요, 도대체 왜 박근혜가 그리 뜨나요?

[진심궁금]

저 정치에 ㅈ도 모른다고 고백하는데요..
도대체 박근혜가 뭘하길래 차기 대통령감이니 뭐니 그러는건가요?

제가 좀 잘 이해할수있게 설명해주세요..

[그녀는]

박정희 딸이죠.
그거 말고 대체 뭐가 있겠어요.
노인들은 그녀가 아직도 이 나라의 공주인 줄 알고
공주를 대통령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죠.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무뇌아 유권자가 있는 거구요.

[앤드]

육영수 여사 후광효과죠.
만약 박통 와이프가 이순자나 김윤옥 같았다면 어땠을까요~

[그녀는 2]

도대체 박정희 딸 말고 또 뭐가 있나요???

엊그제 나왔던 이야기
카카는 안해본 일이 없고 공주는 해본일이 없다는 거에서
공주에서 백배공감.

[박통향수]

박독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향수 같은거죠....
은근히 독재시절 좋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_-
싸바싸바 돈벌기는 좋았다고 하면서...... 정권의 개 같은 짓을 일삼아 돈번 세대들이
일단 그런것 같아요.

[세우실]

"박정희에 대한 환상" 오로지 120% 그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허상이 사라지면 한순간에 입지가 무너질 사람일 뿐.

[박근혜]

여자 대통령 만들만큼
대한민국 기득권놈들이 너그럽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냥 이용하는거죠.

[..]

옆에서 박근혜를 부추킨 넘들이 더 나쁜 놈들.

[,,]

인상이 좋대요. 경상도에서 특히 지지를 받는 건 박정희에 대한 애정 딱 그만큼이에요.
20대 남자아이랑 얘기를 하다가 자꾸 저번 대선에 박근혜가 되었어야 빨리 해먹고 끝났을텐데 한번 더하게 생겼다길래... 넌 박근혜가 괜찮니 물어봤더니 그닥 나쁘진 않대요. 딱히 좋다는 건 아니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제 독재정권 벗어나서 민주정부 세운 저력을 외국에서 인정하고 있는데 다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외적 이미지는 어떻게 할꺼냐.... 했더니 그제서야 문제가 크네... 라더라구요.
색깔이 없는게 장점이자 단점이고, 아버지의 후광이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

독재자에 빌붙어먹던 넘들이 아직도 많고 비명횡사 부모에 대한 측은지심..플러스 꼴통 경상도..
결국 국민들의 낮은 정치수준..

[바지사장]

치마대통인가?

[?]

돈이 많으면 띄울수도 있죠.

[딱히]

인물이 없잖아요..

[근데]

지지율같은 여론조사 믿을수 없네요.

과거 반유신세력이던 젊은세대가 어느듯 5,60대,70대가 되었잖아요.
박정희 죽은지가 30년도 넘어서...
옴마
그러고보면 과거 50대들이상이 지금 80대이상인데
ㅎㅎㅎ
다늙은 80순 노인네들한테나 박정희 향수지, 누가 박정희를 알아준다고...

여론조사 믿기지 않습니다.

[그러게요]

핸드백들고
행사나 하는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한다고
정치계의 장윤정아닌가요
장윤정은 노래라도 잘하니 봐줄만한데
수첩아줌마는 뭘 잘하는게 있냐말이죠

[저도]

궁금합니다
길다면 긴~ 정치판?경력에
도.대.체 그네씨가 한일이 무언지요???

[독재자의딸]

아빠후광 이외에는 진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아무것도 없죠
정치쪽에 무슨 업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머리가 똑똑하길 하나 한날당이 그렇게 중요시 생각하는 학벌이 있길 하나
민주화에 공을 세우긴 커녕 이건 뭐 독재하던 아빠의 후광 하나로 대통령을 넘보는 수준이니
정말 정치적으로 국제망신 이보다 더 창피한 일도 없네요
수첩공주님 과연 대선에 나오게 되면 뭘 내세울까요?

[저도]

이해불가에요.
정치색이 전혀 없고 입장을 밝혀야하는 일에는 묵묵부답...이미지 관리나 하고
정말 우리나라가 아~대한민국~~맞나요?
필리핀을 보는 것 같아요.
독재자 마르코스를 밀어낸 군중들이 허영심 쩔은 이멜다를 다시 찍어줬지요.
결국 다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여전히 못살고~~~

[....]

이미지만 있고 능력은 전혀 없는 무색무취의 정치인?????

[그 트윗글..]

진짜 명작이었죠, 트윗글. "각하는 안해본 게 없고, 공주는 해본 게 없다."
해본 게 없다보니 '적도 없어요' 이게 그네공주가 살아가는 방식이죠.
우리나라 남자들(특히 여성 정치인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에게 '나대지 않는' 사람이라는 거죠.
자기 주장이 강하고 관철시키려 하면 여자가 나댄다고 하잖아요.

어쩌면 가끔 그네공주는 지금 이 모습이 최상이 아니었을까 해요.
그마나 조용히 있으니까 박정희 지지자나 혐오자에게나 두루두루 사랑(?) 받는 게 아닐까요?
더 나섰으면(이것저것 했으면) 유신잔재라는 소리가 지금보다 더 많이 나왔을 건데 말이죠.
그리고 투표권을 가진 스무살부터는 박정희가 뭔 짓을 했는지도 잘 모르잖아요.

한국현대사 읽어보면 소름끼칠 정도인데.. - 우간다, 콩고 이런 데서 독재자들이 했던 것 이상으로 잔인했죠. 시대가 암울할 수밖에 없는..

[수백년]

전부터 민중은 그렇게 어리석은 거예요.
민중은 위대하다?
헛소리라 생각합니다.
위대한 민중이 저런 괴물을 뽑아 다른 이의 삶까지 이리 망쳐요?
그래놓곤 이제 와서 또 인물이 없다고 또 독재자의 딸을 우러러봐요?
민중은 미개할 뿐입니다.
한평생 이용만 당하다 죽죠.
멀리 볼 것도 없어요.
역사가 말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