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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연산반복 학습지 꼭 시켜야 할까요?
요즘 아이들이 대부분 학년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연산을 하잖아요. 우리애는 더하기 빼기도 느리게 하는 수준인데 다들 구구단을 외우더라구요..~왠지 불안한 생각도 들고 해서 반복 연산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라고 몇일 시켰는데 애가 엄청 싫어합니다.
왜 반복되는 재미없는 문제를 풀게 하느냐구..자기는 수학이 재미있는데 이런 문제는 정말 재미없어서 미치겠다고 하네요.
애 아빠는 수학 잘하는 것과 연산은 아무 관계가 없고 애들 수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것이 그런 학습지라고 시키지 말라네요.
어찌보면 수학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수학 못했던 저로서는 반박할 논리도 없고 수업시간에 잘 듣고 이해안되는건 집에와서 복습하라고 마무리 짓긴 했는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주변 엄마들이 연산 안하면 큰일날거 처럼 말들을 하는지라.........아이키우면서 주관도 없이 애매하네요^^
1. 고딩맘
'11.2.17 4:04 PM (59.12.xxx.69)아이가 싫어 하면 시키지마세요.남편분 말처럼 수학 잘하는거와 연산은 별 상관 없답니다.
괜히 흥미만 잃게 만들지요. 그래도 꼭 시키고 싶다면 연산과 창의 병행하세요.
연산만 냅다 시켜놓으면 자칫 모든 수학을 사칙에만 이입시키려하는 부작용도 겪을 수 있더랍니다.2. 수학샘~
'11.2.17 4:40 PM (211.211.xxx.171)저희 아들도 초 3 올라갑니다..연산 싫어하죠..특히나 반복...밑에 딸내미 7살됩니다..연산 하긴하는데, 역시나 싫어하지만 그래도 오빠보단 잘하죠...
저도 수학선생입니다..중등...초등학교땐 연산이 약하면 많이 틀리죠..시간도 느리고..하지만 수학하고 연산하고는 별 상관은 없어요..점수랑 상관있죠..식 잘 세워서 풀다가 연산 이 틀려서 결국
점수 날려먹게 되면 엄마가 속은 쓰리지만, 실수라고 생각하고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세요
저도 수학선생이지만 연산 잘 틀려요...
저희 아들내미 친구중에 4살때부터 학습지 해서 연산속도 정말 빠른아이가 있어요. 더하기 빼기 정말기계적으로 계산해요..(방학때 아들이랑 아들친구세명 도합 네명가르치는데, 학습지 오랜한 그 아인 정말 4명중에 계산 젤 빨라요)
근데 그 아이가 문제가 뭐냐면, 연산은 무지무지 빠른데, 문제 읽고 문제뜻이 파악이 안되고, 식을 세워서 풀어야 하는데,식을 못세우니, 계산잘해도 소용없네요..
결국 제가 설명해주고 식까지 세워주면 계산은 번개처럼 휘리릭~~문장으로 나온 문제는 풀 생각도 안하고 넋놓고 앉아있고 그렇답니다..
연산이 초등학교때 중요하긴 하죠..대부분이 연산에서 실수를 하니까요..하지만 연산이 빠르다고 해서 수학실력이 늘어나는건 아니에요..하기 싫은 아이 억지로 시키면 오히려 수학하고 멀어질 수도 있으니까요,3. .
'11.2.17 8:41 PM (222.106.xxx.42)연산은 초3까지만.초2이면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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